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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우회 산행일지

2009년 | ※09102425지리산둘레길2,4,5 → 마음의 여행길, 편편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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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도 작성일09-10-28 15:45 조회3,576회 댓글0건

본문

느림과 성찰(省察)의 시간을 가지며, 자신을 뒤돌아 보는 마음의 여행길.

▶ 일 시 : 2009년 10월 24일(토)~25일(일) .. 1박2일(청명)
▶ 산행지: 지리산 둘레길, 일부(2,4,5)구간
▶ 구 분 : 가을특별기획산행(제151차정기산행겸)
▶ 코 스 :
- (10/24) 운봉읍~비전마을(운봉~인월구간일부), 금계↔벽송사왕복(금계~동강구간일부)
- (10/25) 추모공원~수철마을(동강~수철구간)
♥ 참석자 : 33명
장창학부부, 우순명부부, 최택상부부, 박흥덕부부, 송경헌부부, 김유신부부,
홍기창부부, 서정항부부, 김종진부부, 배진건부부, 이규도부부, 천병수(미국에서옴),
엄춘택, 김시영, 임충빈, 박희수, 강효수, 고순환, 허철령, 손정수, 이종천, 김경래.
~~~~~~~~~~~~~~~~~~~~~~~~~~~~~~~~~~~~~~~~~~~~~~~~

- 지리산은 장대하다!
그 언저리는 더 넓고 넉넉하며, 또한 과거에도 현재에도 우리네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때론,
너른 들녘에서 신명나는 풍악 소리로 풍요로움을 즐겼고...
민초들의 고단함이 묻어나는 한을 애절한 노랫가락으로 달랬고...
샛강에서 천렵하며 흥얼거리며 여유로움도 부렸고...
우리네끼리 갈등으로 깊고 아린 역사의 상채기도 안고 있었던...
지리산 언저리에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곳곳에 그 흔적과 체취를 느낄 수 있다.
그 모두를 어머니 품속같이 포근히 보담고 있는 지리산과 그 둘레길 ...
서울22산우회는 금년도 가을특별기획산행으로 지리산 둘레길로 가기로 결정하고, 
느림과 성찰(省察)의 시간을 가지며, 자신을 뒤돌아 보는 마음의 여행길로,
산원.산녀 33명이 깊어가는 가을 속에 지리산 둘레길로 떠났다.

- 경기가 좀 나아졌나? 출발 이틀전에야 비로소 차량 확보를 할 수 있었다.
10월 24일(토) 아침 7:40경 압구정을 출발한 버스는 11:50경 운봉읍에 닿는다.
‘건강한 밥상’식당에서 냄비비빕청국장으로 점심을 떼우고는 너렁너렁 지리산둘레길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현재 지리산 둘레길을 개발하여 운행구간은 총70여km 5개구간이고, 우린 이틀에 걸쳐 그 일부구간들 도합22km정도 걸을 예정으로 길을 나섰다.
지리산 둘레길 2구간은 운봉읍에서 인월마을까지(19.5km)이지만 대덕리조트까지만 가서,
다시 차량으로 이동하여 칠선계곡입구에서 벽송사까지 왕복 발걸음하는 것이 오늘 일정이다.
남원 서천리 당산(堂山)이 좌우에서 우리를 반기며 발걸음을 일순 멈추게 한다.
당산은 마을 수호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두 장승은 모두 벙거지를 쓰고 있지만, 여 장승은 귀가 없다.
샛강 두렁길따라 걸으며, 오른편에 바래봉과 왼편에 고남산(백두대간길이다)을 번갈아 본다.
가을걷이가 끝난 들녘사이로 맑은 냇물이 흐르고 주변에 억새와 갈대가 파란 하늘과 걷기에 딱~좋은 햇살과 너무 잘 어울린다.

- 쉬엄쉬엄 이야기도 하면서, 일부 무리는 그 사이를 못참고 샛강 바위터에서 막걸리를 딴다.
그래, 그렇게 하면서 걷는 것이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 맛이 아니겠는가!
신기마을을 저만치 바라보며 지나고, 비전마을 초입에 ‘황산대첩비’ 사적지가 있다.
이성계가 고려말 이 일대를 칩입한 왜구를 물리치고, 최 영과 맞설 자신의 병권기반 강화의 계기를 삼았던 역사적인 곳이다.
일부는 꼼꼼히 역사공부도 하고, 일부는 너른 잔디밭에 앉아 주점부리를 즐기며 노닥거린다.
이런 신선놀음(?)같은 산행을 얼마만에 해 보는 것이냐며 이 산대에게 아부하는 무리도 생기고...ㅎㅎㅎ.
비전마을 입구에서 전체 사진을 한컷 찍고, 당대의 명창 “가왕 송흥록. 국창 박초월” 생가를 들렸다.
입구 높은 느티나무 아래에서 샛강을 바라보며 목소리를 토해 내었던 흔적들을 깔끔하게 전시하고 있었다. 많은 시간을 보냈다.
너른 들녘을 바라보며 신명나는 풍악 소리에 장단도 맞추었을 것이고, 민초들의 고단함이 묻어나는 한을 애절한 노랫가락으로 읊었을 것이다.

- 화수교 바로 앞에 길가에 서 있는 불상을 보고는 이내 대덕리조트에서 기다리고 있는 버스에 탑승~ 금계마을 의탄교에서 내려 걷기 시작한다.
칠선계곡의 초입이고 이곳을 찾은 지가 벌써 6년전이다.
그런데 주변이 바뀌어도 너무 바뀌었다. 넓은 도로가 벽송사까지 포장되어 이어지고 ...
칠선계곡이라하면 지리산 천왕봉에서 바로 북쪽으로 흘러내린 계곡으로 남한에서는 제일 길고 험한 계곡이다.
이 계곡따라 천왕봉에 오르려면 된비알에다 고된 발품을 꼬박 8시간은 팔아야 한다.
현재 지리산 방사곰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고, 등산객은 아주 제한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이 칠선계곡 왼편 산자락에 고느적히 앉아있는 산사가 벽송사(碧松寺)다.
6년전 벽송사가는 길은 의탄교부터 차량이 나뭇가지를 치고 지나가야 할 만큼 좁았고,
벽송사 아래 서암정사(암굴에 부처를 모셨다)까지 가는 길도 비포장에 간신히 올랐었다.

- 칠선계곡으로 빠지는 갈림길까지 지루한 아스팔트로 올라 오지만, 오르면서 보는 산세와 칠선계곡의 깊은 골은 예사롭지 않게 보이더라.
12년전 한창때(?) 이 칠선계곡을 멋모르고 내려보았던 건각들(택상.흥덕.중배.우규등)조차 그때를 생각하면 진저리난다며 느스레 떨며 자랑도 한다.
도중 노오란 구절초류도 보고, 로드킬(road kill) 당한 독사 꼬랑지를 들고는 폼잡는 희수의 늑살은 발걸음을 가볍게 하였다.
벽송사 오르는 양옆 숲속이 곱게 색동으로 단장하고 있고, 사찰입구엔 피를 토하듯 불타는 단풍이 발걸음을 한참 붙잡는다.
벽송사는 범종각만 예전 것이고 본전을 비롯 몽조리 새건물(일부는 단청도 없이)로 들어서 있었다.

- 부침과 파란으로 얼룩졌던 벽송사, 몇 번이나 불타고 훼손되었던가?
6.25때는 지리산 빨치산 이현상이 중심이 되어 이곳을 야전병원과 사령부를 삼아, 최후까지 저항했던 곳이다.
우리 동족끼리 이념의 갈등으로 깊고 아린 역사의 상채기를 저 붉은 단풍만큼이나 진하게 안고 있는 곳이다.
그래도, 본전 뒤로 보이는 노송은 여전하게 고고하게 서 있고, 주변의 대나무 숲도 포근하더라!
다만, 아쉬운 것은 벽송사에서 송전(세동)마을까지 산길이 오늘같은 가을의 절정시기에 들어서면 더없이 좋았으랴마는,
몰상식한 둘레꾼(?)들이 사유지 농작물.약초등 훼손을 함부로 하여 지금은 통제구간이 되어 버렸다.
또한, 서암정사 암굴불상들을 보며 여유롭게 내리려던 발걸음이, 갈림길주차장까지 올라오기로 한 버스가 의탄교에서 돌리려다 논두렁에 빠졌다는 낭패소식에 서둘러 내려가야 했다.
서암정사입구 상점에서 막걸리 마시던 무리들을 독촉하며 금계마을에 내리니 어둠이 밀려오고...
마을 주민들의 협조와 수배 끝에 덤프트럭이 버스를 끌어 논두렁에서 빠져 나오게 했다.
마을입구 수백년 수령의 느티나무에서 초조히 보고 있던 일행들은 비로소 안도하고 숙소로 향한다~♪

- 동강변에 위치한 숙소(지리산지조트펜션)에 도착하여 방배정과 짐을 부리고는, 바로 옆 식당에서 이내 판이 벌어진다.
밖에서는 불판에 벌써 지리산흑돼지오겹살이 지글지글 ...
안에서는 토종닭백숙, 오리전골, 기타 산나물등과 다양한 메뉴들이 ...
여기에, 와~인, 양주, 소주, 맥주, 막걸리 ... 입맛대로, 취향대로 마시고 ...
하늘엔 상현달과 보석같은 별들이 떠 있고, 동강은 불빛만 반짝이고...
요조숙녀처럼 앉아 계시던 산녀님들도 노랫방 기기앞에서 오랜만에 자유(?)를 만끽하고,
일상에 부대끼며 살아가는 우리 사내들도 MT온 것 처럼 해방감과 탈출감에 빠진다..
모닥불이 아니라 캠프파이어 수준으로 바뀐 통나무 불꽃과 우리들의 열정 때문일까?
어깨동무하며 함께 노래 부르는 모습들이 너무나 너무나 인간적이고 정다웠다.
다만, 과하면 아니한 만 못하지 않은가?
이런 분위기에서 약간 오~버한 녀석들 그걸 왜 모를까마는, 허물없는 친구들이기에 그렇게 했고 또 받아들이지 않던가!
그래서 어머니 품속같은 지리산, 그 언저리 둘레길에 안기지 않았던가?
근데, 천병수 어젯밤 그런 말하고도 뉴욕 마눌님 곁으로 갈 수 있을까하고 놀려도 대고...
요런 에피소드 하나도 없이 1박2일을 보냈더라면 무씬 재미가 또 있었으랴! ㅋㅋㅋ~~zzz...

- 간밤에 요란스럽고 악쓰며 놀던 흔적이 여기저기 보이고, 밤새탔던 통나무는 재만 남긴 채 아직도 연기가 모락모락...
이슬이 내린 나무가지사이로 동강에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모습을 보며 오늘 산행에 나선다.
동강마을에서 추모공원(산청.함양사건 희생자 합동묘역)까지는 마을도로와 아스팔트로 가야하는 둘레길이다.
하루 일정거리가 좀 긴편(20km 넘음)이라 이 구간은 생략하기로 하고, 추모공원 앞(방죽마을 입구)에서 오늘 둘레길 발걸음을 시작한다.
앞서, 추모공원을 10여분 둘러보기로 하였다. 여기도 역사의 아픈 상처를 안고 있는 곳이다.
2001년 12월에 착공하여 4년여에 걸쳐 조성한 상당한 규모의 묘역이다.
2주전 답사왔을 때도 느꼈지만, 어쩨 숙연한 분위기 보다는 졸부가 조상의 유택을 쪈을 잔뜩 발라 과시한 듯한 분위기랄까?
위치도 규모도 분위기도 나에겐 영~ 마음에 닿지 않더라!

- 밭사이로 난 소로길을 따라 조금가면 이내 조그만 계곡길로 들어선다.
아침 이슬이 채 마르지 않은 풀들과 나뭇잎을 헤치며 오르는 산길은 비교적 평탄하며 운치가 있다.
왼편으로 졸~졸 거리는 계류물소리가 정겹고 추색으로 곱게 물던 나무들이 곱다!
이보다 더 느린 걸음으로 갈 수도 없는 이 숏다리가 선두를 서서가니, 11명의 산녀님들조차 어찌 불평을 하랴?
아마 오늘 단풍으로 유명한 산에는 등산객과 행락객들로 북적거릴 것이다!
우리 일행 외에는 딸을 대동하고 이 코스로 나선 40대부부가 전부이니, 이 산속이 얼마나 고요하고 평화로와 보이던가?
그렇게 그야말로 널널히 40분 오르면 실폭포를 만나는데, 상사폭포다!
옛날 어느 총각이 처녀를 너무 사랑하다 상사병이 걸려 폭포가 되었다나...?
그런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실같이 여러가닥으로 흘러 내리는 아담한 폭포다.
여기서 엉덩이 내리며 쉬고 간식도 먹고 숨어서 구름과자도 즐긴다.

- 폭포를 굽어보며 이어지는 산길도 널부러지게 걷기에 딱~좋더라!
너렁너렁 이야기도 하고, 냄편 흉도 보며 뒤따르는 산녀님들, 오늘은 선녀 같았다.
상재 신작로 조금 못미쳐 산자락에 40대부부가 약초도 재배하고 농사도 지으며 살고 있다.
답사 왔을 때 눈도장 찍었던 곳이라, 일행들을 우루루 몰고 들어 갔다.
직접 담근 막걸리가 일품이고, 손두부.묵은지가 입맛을 땡기고 삶은계란도 이내 동이 난다.
물경 30여분 주었는데 일어서자는 명령(?)에 반기를 드는 사내녀석들과 일부 산녀님들...
우쩨, 이제는 이 eQ의 카리스마도 온데간데 없어져 뿌렸나? 우~씨...
경래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내려가기로 하고, 허삿갓(의사니까).엄~짱.풍천군이 동행하고 수철마을에서 합류하기로 한다.

- 사륜구동차도 다니는 신작로를 조금 걷다보면 이정표가 나타나는데, 왼편는 왕산 등산로이고, 둘레길은 오른편 숲으로 틀어야 한다.
이 숲길도 약간의 오르내리막이 있으나, 이런 산길에서 누가 감히 궁시렁거리겠는가!
오늘 최고 높은 곳은 상재와 고동재 사이에 있는 640봉우리이다.
2.5km에 걸쳐 표고차가 100m밖에 나지 않으니 널부러진 산행이지 않는가!
640봉에서 보는 경치가 삼삼하다!
남남서 아스러히 천왕봉이 보이고, 그 주봉을 수행하고 있는 봉우리들의 연속~~
지리산의 웅장하고 장대한 느낌을 받지 못한다면 어찌 산행가라 할 수 있으랴?
또한, 북동쪽으로 보이는 필봉산(수철마을)의 수려한 자태가 은빛물결 억새와 조화롭다.
필봉산 오른편 산자락에 자리잡은 수철마을이 가을걷이가 끝났지만 평화롭게 보인다.
여기서 한참이나 시간보내고, 일부 산녀님들 도토리 줍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러다가 널널히 내리면 산판 신작로길, 고동재에 닿는다.
오른편으로 쭈~욱따라 내리면 유명한 유평계곡 대원사까지 닿고, 왼편으로 3.5km내리면 수철마을이다.

- 고동재에서 수철마을까지는 비포장 산판로가 반이고, 반은 지루한 콘크리트 길이다.
포장지점에 닿을 때까지 널다란 산판길은 주변의 단풍과 어울러져 운치도 있고 걷기에도 편하다.
그러나, 콘크리트길부터는 다소 지루하고 초산자는 발목에 무리가 올 지점이 된다.
후미 일부는 틀림없이 중간 농장입구에서 파는 막걸리를 그냥 지나치지는 않으리라 여겼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랴~! 
주범은 희수.경헌.효수.종천등이 유력할끼야(하산 후 체크하니 예상이 맞았다)!
수철마을도 가을걷이가 다 끝났고, 도로에 볍씨 말리는 할아버지(?)가 반갑게 인사 건네주고, 감나무엔 빨간감이 가지가 휘어질 듯 주렁주렁 달렸다.
가을의 냄새가 물씬 풍기고 평화로운 마을 정경을 두런두런 보면서, 수철마을회관 앞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한참 후에야 후미가 나타나고, 민가에서 가을 농산물 구입에 정신없는 일부 산녀님들을 탓하지도 않으면서,
그 시간동안... 내 어느덧 이순(耳順)에 접어 들었단 말인가!
청춘을 낭비한 죄, 아쉬었던 기회들, 힘든 요즈음 일상의 나날들, 마눌을 만나 한판 인생 잘 살고 있다는 행운, 이만한 친구들과 함께할 세월이 얼마나 될까하는 무상세월 ... 등등
머리가 또 복잡해졌다가도 넝그러이 필봉산을 바라보면 편한해 지고 ...
이런 곳에서 그냥 주저 앉고 싶은 나약함과 서울이란 도시에서 또 부닺혀보자는 오기 ...
그런 온갖 잡상들이 밀려왔다 밀려간다.
회관 앞 노(老)수령의 느티나무 밑에서 세수를 하며, 이번 지리산 둘레길, 마음의 여행길을 접어 본다.^Q^
~~~~~~~~~~~~~~~~~~~~~~~~~~~~~~~~~~~~~~~~~~~~~

<후 담>
- 수철마을에서 산청읍내에 있는 뒷풀이 장소 ‘자연촌’까지는 차량으로 10여분 거리...
한우갈비찜.잡어조림.어죽국수가 좋다는 식당이다.
산막집에서 내려갔던 4명은 벌써 막걸리 몇 순배한 것 같은 얼굴색이더라.
소소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의 뒷풀이 ... 예정보다 30여분 늦게 일어섰다.

- 읍내에서 이내 산청IC로 진입~고속도로따라 4시간반만에 압구정동에 도착한다.
짧았지만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1박2일 지리산 둘레길-마음의 여행길
아쉬워하는 기색이 역력하지만 그래도 여백을 남겨두고 헤어진다.
그래야 지나온 세월보다 짧게 남은 세월에 우리의 정을 더 듬뿍 담지 않겠나?

- 함께한 산녀님들께 무진 감~사...
같이한 사내녀석들에게 징그러움과 정겨움이 교차하고...그래도 너그들이 좋더라~
특히, 두 걸물에게 캄~사, 미국에서 온 천병수. LA에서 완전귀국한 이종천.
그리고, 무엇보다 순~맹아, 민자씨~이에게 수고 마이했다캐라~ 너도 수고 마이했다!
☞여신:유신랑이 준 알약, 언~넘이 가져가 부렸다. 유신랑, 다음에 챙겨 주소.zzz~^Q^
.......................................

▷ 참고: ♪~우리가 자고 먹었던 곳(둘레길 갈 기회 있으면 편리함)
- 지리산리조트펜션 : 055-964-1171 & 010-4740-1915
- 건강한 밥상 : 011-684-1397
- 화림정가든  : 010-9034-6894
- 자연촌      : 055-973-8700 & 010-3450-7049
- 기  타
* 어죽국수 끝내주는 집(함양읍내) : 조센집(055-963-9860)
* 산청개인택시(수철마을)        : 016-650-8681/2
..........................................

~기록.정리~
산대 eQ 이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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