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 ※090815대덕산.검룡소 → 산상들꽃정원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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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도 작성일09-08-17 16:23 조회3,564회 댓글0건본문
폭염을 뚫고 산상 들꽃정원 대덕산을 오르다.
* 일 시 : 2009년 8월 15일(토) ... 쾌청, 폭염찜통 날씨
* 산행지: 검룡소.대덕산(1307.1m) ... 강원 태백 창죽, 정선 고한읍 북면, 삼척 하장면
* 구 분 : 답사 및 피서산행
* 코 스 : 안창죽주차장(12:05출)~검룡소~이깔나무숲~분주령~정상...회귀(16:30착)
- 백두대간마루금은 설악산에서 오대산을 거쳐 대관령으로 흘러 내리다가 두타.청옥을 지나 댓재에 닿는다.
댓재에서 남으로 뻗은 마루금은 황장산, 덕항산, 구부시령산을 오르내리다가 삼수령(35번국도상)에서 서쪽으로 획~틀어져 매봉산,고랭지채소밭.비단봉,금대봉으로 이어지는데,
금대봉에서 다시 남쪽으로 틀어 두문동재(싸리재:1268m 38번국도상)로 내렸다가 함백산,태백산으로 이어진다.
대간마루금 금대봉(낙동강의 발원지)의 북쪽 기슭에 한강발원지 검룡소가 있고, 그 북쪽에 우뚝 솟은 산이 대덕산(1307.1m)이다.
대간마루금에서 살짝 비켜나 있는 금대봉(1418.1m)과 대덕산(1307.1m) 일대 126만평은 환경부가 1993년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그만큼 생태계가 보존되어 있는 곳인데,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가 서식하는 것을 비롯해 꼬리치레도롱뇽의 집단 서식지가 있다.
식물도 풍부해 모데미풀, 한계령풀, 대성쓴풀, 가시오갈피 등 희귀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다.
- 검룡소와 대덕산이 어디쯤 위치해 있고, 어떤 풍광인가는 대충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으나, 이 일대를 제대로 산행하려면 3가지 코스로 다해 보면 이 산하에 또 하나의 들꽃 천국이 있구나 느낄 듯 하다.
첫째, 아주 작심하고 길게 7~8시간 산행을 원하면,
삼수령~매봉산(천의봉)~고랭지채소단지~비단봉~금대봉~고목나무샘~분주령~대덕산~계곡~검룡소~안창죽주차장
둘째, 들꽃을 보면서 너렁너렁 트레킹하고프면 4시간30분 안팎
두문동재~금대봉~고목나무샘~~분주령~대덕산~계곡~검룡소~안창죽주차장
셋째, 분주령.대덕산 능선상의 들꽃과 이깔나무숲길과 한강발원지만 둘러보아도 좋다면,
안창죽주차장~검룡소~분주령~대덕산~계곡~검룡소갈림길~주차장(4시간)
- 각설하고 ...
여름의 절정인 8월 15일, 폭염으로 전국이 찜통이라(서울;낮34.5도)한다.
이 폭염 속에 배낭을 메고 대덕산을 오르게 될 줄이야 어찌 알아서랴?
지난 봄에 언뜻 약속했던 것을 잊어먹지도 않은 H을 비롯한 녀석들의 득달같은 성화에 영월에 또 가긴 가야 하는데, 그냥 갈 수는 없잖은가?
그래서, 오래전에 한번은 꼭 가야겠다고 벼르던 검룡소.대덕산을 함께 가는 조건부로 나섰던 것이다.
8월의 빨간연휴(8/15~16)에다 피서객들로 영동고속도로는 이른 아침(새벽?)부터 차들이 엉금엉금 긴다.
짱구 굴리며, 틀어서 중앙내륙고속도로, 다시 38번국도 따라 쭈~욱 go~go ...
두문동재(요즘 터널이 생겼다. 금대봉 들머리는 구도로로 가야한다)를 거쳐,
삼수령을 지나 검룡소입구로 들어서서 주차장에 내리니 낮12시간 막 넘고 있었다. 섭씨 35도가 넘는다.
- 방명록에 기재(간단한 유의사항 듣고 입산해야 한다)하고 발걸음을 시작하니, 검룡소입구까지는 오고가는 사람들이 좀 있었지만, 갈림길에서 등산로부터는 조용하다.
왼편 맑디 맑은 계류물소리만 들리고, 울창한 이깔나무숲은 하늘을 가리고 있다.
숲그늘과 이따금 불어오는 살랑바람이 폭염 속의 산행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다시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300여m 오르면 분주령(1080m)이다.
야생적으로 피어 있는 꿩의 다리들이 무리를 이루고 엉컹퀴도 있고 산나리, 동자꽃도 눈에 뛴다.
분주령에서 왼편으로 가면 금대봉 능선길이고 오른편으로 오르는 산길이 대덕산 가는 길이다.
- 정상까지 가는 산길에 둘러봐도 야생화 내음이요 빛깔인 너른 초원지대가 3곳이 있다.
첫 번째 지대를 지나 약간의 오르막 옆으로 소나무 그늘에서 점심등(족발,김밥,열무김치.얼린맥주등)으로 6명은 산행의 덤을 즐기기로 한다.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주니, 이 더운 날씨에 그냥 퍼지고 앉고 싶은 마음은 나 뿐만 아니었다.
해서 나중엔 3명은 벌써 영월 옥동천 물가에 온 양 엉덩이 깔기로 작정을 한다.
용붕이와 전선생(H의 지인이다)과 함께 3명만이 정상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 두 번째 초원지대는 풍광이 아주 근사하다.
양 옆으로 들꽃이 무수하고 거기다가 바람도 살랑대니 발품을 팔고 올라 온 댓가를 보상 받고 있었다.
거기서 약간의 오르막으로 15여분 더 오르면 대덕산 정상이다!
세 번째 초원지대이다. 또 하나의 천상화원이다.
산꾼들은 물론, 사진작가들도 한국의 야생화 군락지를 말할 때 이곳을 첫손에 꼽는다는 말이 빈말은 아닐성 싶더라!
사방으로 탁~트인 조망도 시원스럽다.
바람이 더 살랑살랑대며, 저 멀리 풍력발전기 풍차처럼, 얼굴의 땀을 씻어 주고 있다.
세상만사, 처자식, 일상의 번민등 헝크러진 머릿속이 맑아진다.
이 한 순간을 위해 그렇게 멀리, 이렇게 폭염도 마다않고 정상에 오르는가 보다.
정말, 조~오~타~♪
다음에 올 때는 정상에서 남쪽으로 내려 분주령 300m 떨어진 갈림길로 하산해 보기로 마음 먹으며 정상에서 한동안 머물며 이리저리 야생화 구경을 하였다.
- 회귀 하산길에 초원지대에서는 몇 번이나 되돌아 보며, 내가 건재해지면 언제쯤 다른 산원.산녀님들에게 꼬~옥 한번 초대하고픈 산이라고 고개를 끄덕인다.
산행갈림길에서 검룡소까지는 600m이니, 왕복 15분이면 충분 하고도 남는다.
최근에 35번국도 검룡소입구에서 안창죽주차장까지는 깨끗하게 포장되어 있어서, 이 곳을 찾는 행락객.등산객이 부쩍 늘어나고 있단다.
주차장에서 샌달로 갈아 신으며, 아직도 남아 있는 폭염의 화열을 뚫고 안창죽을 빠져 나오며 오늘 산행을 접어 본다.^Q^
~~~~~~~~~~~~~~~~~~~~~~~~~~~~~~~~~~
<후 담>
* 영월 옥동천으로 바람잡았던 사당패거리들 중, 말 만 꺼내 놓고 막상 가자니 발뺌하는 넘~이 물경 6명이었다.
(박~녀석은 하루전에 자전거타다 넘어져 골절상 입어 불참, 진호는 수금하러 갔다고?).
멤버는 8명에서 또 6명으로 축소되고...
한성협, 최원용, 지용붕, eQ 4명에다, 우리의 여름동무인 전은준씨(세무사)와 S모모~.
가이드비도 않주고, 덕분에 내 부담금도 늘어나고 ... 씨~야$%#
* 암튼, 해 떨어질 무렵 영월 옥동천변 제비바위에 닿았다.
달마녀석은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다. 2년동안 안왔다고 힐란도 하고 ...
(졸생산행기040418운교산에서 ‘달마’란 녀석이 어떤 넘인가 언급되어 있다.)
여름송이버섯,씨암닭백숙,꺽치튀김,산나물,산딸기술.등 호사스런 차림이었다.
방학이라 내려와 있던 인근 배곱장승의 오희찬은 손님맞이로 바빠 합류 못한 것이 아쉽고...
그렇게 영월 옥동천변에서 밤은 깊어갔고, 하늘엔 별들이 보석을 뿌린 듯 찬란하다.
올 여름 가장 더웠다는 8/15~16, 나의 1박2일은 그렇게 보냈다.
새벽엔 추워 이불을 뒤집어 쓰고서 말이다!
(다음날 아침, 희찬도 함께 아침식사, 달마의 여름송이와 오디술이 자꾸 없어지고...)
☞eQ사족
내년 또는 내후년 5월말~6월초에 금대봉~분주령~대덕산~검룡소 산행초대 할 때
않가는 산원.산녀님들 후회하시리라~zzz...^Q^
............................................................................
기록.정리자
산대 eQ 이규도
* 일 시 : 2009년 8월 15일(토) ... 쾌청, 폭염찜통 날씨
* 산행지: 검룡소.대덕산(1307.1m) ... 강원 태백 창죽, 정선 고한읍 북면, 삼척 하장면
* 구 분 : 답사 및 피서산행
* 코 스 : 안창죽주차장(12:05출)~검룡소~이깔나무숲~분주령~정상...회귀(16:30착)
- 백두대간마루금은 설악산에서 오대산을 거쳐 대관령으로 흘러 내리다가 두타.청옥을 지나 댓재에 닿는다.
댓재에서 남으로 뻗은 마루금은 황장산, 덕항산, 구부시령산을 오르내리다가 삼수령(35번국도상)에서 서쪽으로 획~틀어져 매봉산,고랭지채소밭.비단봉,금대봉으로 이어지는데,
금대봉에서 다시 남쪽으로 틀어 두문동재(싸리재:1268m 38번국도상)로 내렸다가 함백산,태백산으로 이어진다.
대간마루금 금대봉(낙동강의 발원지)의 북쪽 기슭에 한강발원지 검룡소가 있고, 그 북쪽에 우뚝 솟은 산이 대덕산(1307.1m)이다.
대간마루금에서 살짝 비켜나 있는 금대봉(1418.1m)과 대덕산(1307.1m) 일대 126만평은 환경부가 1993년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그만큼 생태계가 보존되어 있는 곳인데,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가 서식하는 것을 비롯해 꼬리치레도롱뇽의 집단 서식지가 있다.
식물도 풍부해 모데미풀, 한계령풀, 대성쓴풀, 가시오갈피 등 희귀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다.
- 검룡소와 대덕산이 어디쯤 위치해 있고, 어떤 풍광인가는 대충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으나, 이 일대를 제대로 산행하려면 3가지 코스로 다해 보면 이 산하에 또 하나의 들꽃 천국이 있구나 느낄 듯 하다.
첫째, 아주 작심하고 길게 7~8시간 산행을 원하면,
삼수령~매봉산(천의봉)~고랭지채소단지~비단봉~금대봉~고목나무샘~분주령~대덕산~계곡~검룡소~안창죽주차장
둘째, 들꽃을 보면서 너렁너렁 트레킹하고프면 4시간30분 안팎
두문동재~금대봉~고목나무샘~~분주령~대덕산~계곡~검룡소~안창죽주차장
셋째, 분주령.대덕산 능선상의 들꽃과 이깔나무숲길과 한강발원지만 둘러보아도 좋다면,
안창죽주차장~검룡소~분주령~대덕산~계곡~검룡소갈림길~주차장(4시간)
- 각설하고 ...
여름의 절정인 8월 15일, 폭염으로 전국이 찜통이라(서울;낮34.5도)한다.
이 폭염 속에 배낭을 메고 대덕산을 오르게 될 줄이야 어찌 알아서랴?
지난 봄에 언뜻 약속했던 것을 잊어먹지도 않은 H을 비롯한 녀석들의 득달같은 성화에 영월에 또 가긴 가야 하는데, 그냥 갈 수는 없잖은가?
그래서, 오래전에 한번은 꼭 가야겠다고 벼르던 검룡소.대덕산을 함께 가는 조건부로 나섰던 것이다.
8월의 빨간연휴(8/15~16)에다 피서객들로 영동고속도로는 이른 아침(새벽?)부터 차들이 엉금엉금 긴다.
짱구 굴리며, 틀어서 중앙내륙고속도로, 다시 38번국도 따라 쭈~욱 go~go ...
두문동재(요즘 터널이 생겼다. 금대봉 들머리는 구도로로 가야한다)를 거쳐,
삼수령을 지나 검룡소입구로 들어서서 주차장에 내리니 낮12시간 막 넘고 있었다. 섭씨 35도가 넘는다.
- 방명록에 기재(간단한 유의사항 듣고 입산해야 한다)하고 발걸음을 시작하니, 검룡소입구까지는 오고가는 사람들이 좀 있었지만, 갈림길에서 등산로부터는 조용하다.
왼편 맑디 맑은 계류물소리만 들리고, 울창한 이깔나무숲은 하늘을 가리고 있다.
숲그늘과 이따금 불어오는 살랑바람이 폭염 속의 산행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다시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300여m 오르면 분주령(1080m)이다.
야생적으로 피어 있는 꿩의 다리들이 무리를 이루고 엉컹퀴도 있고 산나리, 동자꽃도 눈에 뛴다.
분주령에서 왼편으로 가면 금대봉 능선길이고 오른편으로 오르는 산길이 대덕산 가는 길이다.
- 정상까지 가는 산길에 둘러봐도 야생화 내음이요 빛깔인 너른 초원지대가 3곳이 있다.
첫 번째 지대를 지나 약간의 오르막 옆으로 소나무 그늘에서 점심등(족발,김밥,열무김치.얼린맥주등)으로 6명은 산행의 덤을 즐기기로 한다.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주니, 이 더운 날씨에 그냥 퍼지고 앉고 싶은 마음은 나 뿐만 아니었다.
해서 나중엔 3명은 벌써 영월 옥동천 물가에 온 양 엉덩이 깔기로 작정을 한다.
용붕이와 전선생(H의 지인이다)과 함께 3명만이 정상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 두 번째 초원지대는 풍광이 아주 근사하다.
양 옆으로 들꽃이 무수하고 거기다가 바람도 살랑대니 발품을 팔고 올라 온 댓가를 보상 받고 있었다.
거기서 약간의 오르막으로 15여분 더 오르면 대덕산 정상이다!
세 번째 초원지대이다. 또 하나의 천상화원이다.
산꾼들은 물론, 사진작가들도 한국의 야생화 군락지를 말할 때 이곳을 첫손에 꼽는다는 말이 빈말은 아닐성 싶더라!
사방으로 탁~트인 조망도 시원스럽다.
바람이 더 살랑살랑대며, 저 멀리 풍력발전기 풍차처럼, 얼굴의 땀을 씻어 주고 있다.
세상만사, 처자식, 일상의 번민등 헝크러진 머릿속이 맑아진다.
이 한 순간을 위해 그렇게 멀리, 이렇게 폭염도 마다않고 정상에 오르는가 보다.
정말, 조~오~타~♪
다음에 올 때는 정상에서 남쪽으로 내려 분주령 300m 떨어진 갈림길로 하산해 보기로 마음 먹으며 정상에서 한동안 머물며 이리저리 야생화 구경을 하였다.
- 회귀 하산길에 초원지대에서는 몇 번이나 되돌아 보며, 내가 건재해지면 언제쯤 다른 산원.산녀님들에게 꼬~옥 한번 초대하고픈 산이라고 고개를 끄덕인다.
산행갈림길에서 검룡소까지는 600m이니, 왕복 15분이면 충분 하고도 남는다.
최근에 35번국도 검룡소입구에서 안창죽주차장까지는 깨끗하게 포장되어 있어서, 이 곳을 찾는 행락객.등산객이 부쩍 늘어나고 있단다.
주차장에서 샌달로 갈아 신으며, 아직도 남아 있는 폭염의 화열을 뚫고 안창죽을 빠져 나오며 오늘 산행을 접어 본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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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담>
* 영월 옥동천으로 바람잡았던 사당패거리들 중, 말 만 꺼내 놓고 막상 가자니 발뺌하는 넘~이 물경 6명이었다.
(박~녀석은 하루전에 자전거타다 넘어져 골절상 입어 불참, 진호는 수금하러 갔다고?).
멤버는 8명에서 또 6명으로 축소되고...
한성협, 최원용, 지용붕, eQ 4명에다, 우리의 여름동무인 전은준씨(세무사)와 S모모~.
가이드비도 않주고, 덕분에 내 부담금도 늘어나고 ... 씨~야$%#
* 암튼, 해 떨어질 무렵 영월 옥동천변 제비바위에 닿았다.
달마녀석은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다. 2년동안 안왔다고 힐란도 하고 ...
(졸생산행기040418운교산에서 ‘달마’란 녀석이 어떤 넘인가 언급되어 있다.)
여름송이버섯,씨암닭백숙,꺽치튀김,산나물,산딸기술.등 호사스런 차림이었다.
방학이라 내려와 있던 인근 배곱장승의 오희찬은 손님맞이로 바빠 합류 못한 것이 아쉽고...
그렇게 영월 옥동천변에서 밤은 깊어갔고, 하늘엔 별들이 보석을 뿌린 듯 찬란하다.
올 여름 가장 더웠다는 8/15~16, 나의 1박2일은 그렇게 보냈다.
새벽엔 추워 이불을 뒤집어 쓰고서 말이다!
(다음날 아침, 희찬도 함께 아침식사, 달마의 여름송이와 오디술이 자꾸 없어지고...)
☞eQ사족
내년 또는 내후년 5월말~6월초에 금대봉~분주령~대덕산~검룡소 산행초대 할 때
않가는 산원.산녀님들 후회하시리라~zzz...^Q^
............................................................................
기록.정리자
산대 eQ 이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