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 240302-청계산(특별산행 33, 송경헌 출판기념)
페이지 정보
김시영 작성일24-03-23 22:14 조회95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일 정]
0930 청계산역 출발
0947 청계산 계곡 좌측길
1052 매바위 아래 돌문바위
1109 매봉
1128 혈읍재
1155 기상관측소
1226 이수봉
1327 봉오재 아래
1335 회식장소 도착
[참가자]
곽성균, 김시영, 김일동, 문주일, 송경헌, 양승찬, 우갑상, 이종현, 이필중, 진영산, 홍기창/박희수, 서병일, 윤현로, 전찬영, 정병일, 최택상, 한성협
[낙 수]
70대 중반으로 들어서는 연세에도 불구하고 출중한 등산 능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더하여, 전공 분야인 주식투자와 기업분석, 거시적 경제동향 등 경제 관련 서적도 여러 권을 저술한 바 있는 곡응(谷鷹;송골매) 송경헌 학형이 금년 1월 말에도 “월가의 대세상승과 거품붕괴, 결국은 금리다”와 “독일 통일경제와 주식시장”이라는 제목의 e-book 2권을 출판하였다.
건전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A sound mind in a sound body-Thales of Miletus)는 말이 있듯이, 오랫동안 산행으로 단련된 건강한 육체를 가지고 예사롭지 않은 지적 활동까지 계속하고 있는 결과물이 학형의 최근의 두 저술이다. 이를 기념하는 뜻에서 함께 청계산 등산을 한 후에 하산하여 축하의 잔을 같이 든 것은 참으로 건전하면서도 바람직하였다.
최근에 적설량이 많은 덕에 청계산의 중턱 이상에는 양지바른 곳을 제외하고는 아이젠이 없으면 산행이 곤란할 정도로 눈이 쌓여 있었다. 언젠가는 녹을지언정 늦도록 남아 있는 풍성한 눈은 아직도 유지되고 있는 우리들의 건강과 지적 활동을 상징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등산이라는 공통의 취미를 가진 산우회 친구들의 자부심이다. 산행에는 동참하지 않았지만 축하 회식장소에 나온 친구들 역시 그러한 자부심을 공유하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참고로 산우회원의 출판기념 산행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중회-
댓글목록
최택상님의 댓글
최택상 작성일
그러네요! 두번째 출판기념회로군요
산사 전문서적 출판기념으로
도봉산 주능선 어느 전망좋은 바위위에서
발렌곡차로 진하게 축하한 기억이 새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