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 ☞070715덕유(향적봉~동엽령~무룡산~삿갓재~삿갓골)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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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도 작성일07-07-16 18:43 조회4,755회 댓글0건본문
마눌과 함께 구름위로 덕유산 산행
덕유평전엔 야생화 만발, 경치는 구름 속에 오락가락
* 일 시 : 2007년 7월 15일(일) ... 흐림
* 산행지: 덕유산(1614m)
* 구 분 : 서울총산2차백두대간제42차산행 합류
* 코 스 : 무주리조트곤도라...설천봉(11:35출)~향적봉~덕유평전~동엽령(14:05통과)~
돌탑(15:00착)~무룡산15:50착)~1300헬기장~삿갓재(16:47착...17:09출)~
삿갓골~(중간탁족등)~황점마을(18:48착)
- 새벽에 한강변을 달릴 때, 한강 북쪽으로 보이는 도봉산과 삼각산(북한산)이 손에 잡힐 듯 또렷히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왔다.
오늘 서울동문산악회 2차백두대간제42차산행으로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타고 설천봉에 올라,
향적봉~덕유평전~동엽령~무룡산~삿갓재~월성치~남덕유를 거쳐 영각사로 내리는 소위 덕유종주(약18km거리)를 하는지라,
울 마눌 꼬득여, 이에 합류하여 모처럼 널널한 능선을 타면서, 덕유의 넉넉함을 느끼며, 장쾌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겠구나 하는 설레임도 있었다.
그러나, 무주리조트곤도라탑승장에서 올려 쳐다보니, 향적봉일대에 구름이 점점 몰려들고 있었다.
우려가 현실로...
설천봉 밑 상제루에서 본격산행을 시작할 무렵, 일대는 구름안개로 자욱하고, 향적봉으로 가는 내내 하늘에서 구름 장막이 서서히 더 덮히기 시작한다.
- 6월17일에 왔을 때도 이러더니 오늘도 너무 흡사하다.
설천봉에서 향적봉을 거쳐 덕유평전을 가로질러 동엽령에서 칠연계곡으로 하산했던 것은 졸생산행기 ‘070617덕유평전’에 상세히 언급하였으니,
여기서는 동엽령까지의 산행 기록들은 통과의례만 집고 간다.
다만, 한달전에는 향적봉에서 구름안개로 시야가 어려워 정상증명사진도 못 찍었는데, 오늘은 다행히 마눌과 함께 찰칵은 할 수 있었다.
또한, 덕유평전엔 수수한 흰 야생화 대신, 노오란 원추리가 장관이고, 흰꽃 까치수염이 대신 반긴다.
오늘 함께한 22회 대단한 산꾼들(김시영, 최택상, 송경헌, 오성학)은 향적봉에 도착하니, 이미 흔적도 없이 구름 속으로 사라졌다.
그들은 애당초 남덕유까지 가기로 하였으니, 울 마늘과 함께 능청능청 산행하기로 한 이 eQ야 안중에나 있었겠는가?
나는 처음부터 생전처음 덕유산을 오르는 마눌을 뫼시고, 컨디션 보아가며 삿갓재나 월성치에서 내려 탁족도 하면서 집결지인 황점(거창군 북상면)으로 하산 계획을 잡고 있었다.
- 향적봉에서 대피소를 그냥 스쳐 지나가고, 덕유평전에 접어드는 주목과 구상나무 군락지를 지날 적에 고사목을 배경으로 마눌과 함께 찰칵 한 커트...
덕유평전에 널부러지게 핀 노오란 원추리와 몰려오는 구름과의 근사한 그림도 놓치지 않고...
중봉을 지나 백암봉(송계삼거리)으로 내리고, 그리고는 평탄하고 널널한 능선길로...
현철수(18회;현서울고동문산악회회장)선배부부와 울 마눌을 천천히 오라고 하고는,
동엽령 못미쳐, 일전에 보아둔 장소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먼저 치고 나갔건만,
그곳엔 서울총산의 참산꾼이며 대단한 산행가이신 장헌수(14회)선배님이 동기들과 이미
진을 치고 있었고,
차선의 장소, 돌아서서 모퉁이 평평한 곳마져 21회,24회 선후배들이 점심보따리를 풀고 있었다.
우리 4명도 슬며시 21회,24회 무리들에 끼어서 면적을 확보하고는 맛있는 점심을 냠~냠~냠~
- 동엽령에서 만난 선후배들에게 증명사진 한방에, 울 마눌도 한 커트...
그리고는 이내 발길을 무룡산(1492m)으로 향해 돌린다.
현철수선배부부, 김준수(21회)선배, 울 마눌과 함께 일행을 이루며...
전형적인 흙길인 이 능선엔 때론 질척이기까지 하는 오늘, 습기도 높다.
조그만 평전지대에 원추리가 더욱 아름답다.
잘 정비된 나무계단을 내리면 쭈~욱 서서한 오르막의 계속...
중간 전망이 좋은 돌탑에서 잠시 휴식...
그러나, 오늘은 여기에도 구름안개만이 자욱하고, 울 마눌 약간은 힘들어하고...
간혹 주홍빛 동자꽃이 반기고, 하얀 솜털같은 꿩의 다리도 찍으며, 뒤돌아 마늘도 보아가며,
그렇게 50여분 능청능청 오르면 무룡산이다.
선후배들이 자리잡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하늘엔 구름이 더 두껍게 내려 온다!
이판에 잠자리떼들만 신이 났는지 수백마리가 정신없이 날고 있었다.
- 무룡산에서 삿갓재가는 길~ 잠깐의 급경사 내리막, 이내 서서한 내리막의 연속 ...
삿갓재를 500여m 앞두고 평평한 1300봉헬기장이 있다. 주변의 경치가 그럴싸하다.
물 한모금 마시며, 오늘 산행은 삿갓재에서 삿갓골로 내려 황점으로 하산키로 마음 먹는다.
시간도 그렇고, 오늘 같이 시야 확보 안되고 습도높은 날, 삿갓봉을 올라, 월성치까지 가는 것도 의미가 없고,
삿갓재에서 삿갓봉(1410m)을 곧바로 치고 올라 월성치까지도 1시간30분은 족히 소요된다.
준수선배(대단한 산행가이나 요즘 무릅이 시원찮단다)와 울 마눌을 독려하며 삿갓재에 도착하니 벌써 오후 4시47분이다.
구름에 가려진 삿갓봉이 앞을 가로 막을 듯 우뚝 솟구쳐 있다!
- 1998년 6월 6일~7일, 1차백두대간 덕유산구간(육십령~동엽령~신풍령) 종주시에는 허름한 간이천막이었다고 기억하는데,
최근에는 잘 꾸며진 대피소로 변신했고, 이용하려면 다른 국립공원대피소같이 인터넷으로 예약해야만 한다.
삿갓재대피소에서 선배님이 사 주신 음료수를 마시며, 한숨 돌리고는 하산 발걸음을 재촉한다.
삿갓골로 불리는 이 계곡길도 4.2km이니, 설천봉에서 삿갓재까지가 약10km의 거리에 오늘 산행도 14km가 넘는 거리이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울 마눌에게는 좀 과하는 산행거리이고, 나 또한 이만한 산행이면 족하여 굳이 남덕유까지 가지 못한 것을 애통해 할 필요는 없겠더라!
오늘 날씨 때문에 그런가?
쟁쟁한 선후배 산꾼들이 이 삿갓골로 하산하고 있었고, 앞서 내려 가고 있었다.
황점마을을 1km여 남겨둔 지점이라 파악되는 계류에서 무더기로 탁족과 등목등...
시원하고~ 알싸하고~ 상쾌하였다!
- 최후로 울 마눌, 표대성(31회)부부와 함께 내려 선다.
삿갓골은 깨끗하고 주변의 수목들이 울창하고 작은 소(沼)와 폭포는 보기만 해도 상큼하다.
탁족한 계류에서 조금 내리면, 산판로 같은 널널한 길...
산골마을 황점마을을 600m 앞두고 산길은 끝나고, 콘크리트 포장길이 나타난다.
어스렁 내리다가 정감가게 만들어 놓은 빨래터에서 손도 씻고 흙 묻은 신발도 딲고...
바로 밑, 도로가에 집결지 식당이 있고, 어스럼이 슬금슬금 밀려오기 시작했다.
시간은 어느덧 오후 6시 50분경...
이제야 웅장한 모습을 들어내는 남덕유를 보면서 오늘 산행도 접어본다.^Q^
<참가자>
* 서울동문산악회2차백두대간제42차산행참가자 : 총109명
* 22회: 남덕유까지~(김시영, 최택상, 송경헌, 오성학), 삿갓재까지~(이규도부부)
<후담>
* 1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이번 산행에서...
아침에 서울 출발하여, 오전11시가 훨씬 지난 시간에, 당일 산행으로 설천봉에서 남덕유까지 약18km 산행이라???
조금은 무리라고 생각되지만, 서울총산 쟁쟁한 건각의 산꾼들 27명이 종주하였다.
그 속에 22회도 4명이다! 시영,택상,경헌,성학 ~박수...
비록, 집결지에는 밤8시가 되어 도착했지만, 대단한 산행 실력의 소유자들이다!
* <집결지>거창군 북상면 황점매표소 입구; 황점가든(055-944-5351, 011-550-5350)
2만냥 회비에, 곤돌라 태워 줘, 토종백숙 먹여 줘, 거기에 주류도 함께~ㅎㅎㅎ...
이 많은 인원을 배려했던 서울총산2차백두대간5기단장(20회;이선길) 및 집행부에 감사와 수고의 박수 ~쨕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14km 넘는 산행을 훌륭히(?) 해 낸 울 마눌에게 더 큰 박수를 보낸다~
* 나야 남덕유까지 가고 싶었지만, 울 마눌과 함께 이만한 산행한 것이 어디야!
네 넘들아, 근사해 보이더라! 그렇다고 너무 재지 마라,,,씨~야! zzz~^Q^
-정리자- eQ 이 규 도
덕유평전엔 야생화 만발, 경치는 구름 속에 오락가락
* 일 시 : 2007년 7월 15일(일) ... 흐림
* 산행지: 덕유산(1614m)
* 구 분 : 서울총산2차백두대간제42차산행 합류
* 코 스 : 무주리조트곤도라...설천봉(11:35출)~향적봉~덕유평전~동엽령(14:05통과)~
돌탑(15:00착)~무룡산15:50착)~1300헬기장~삿갓재(16:47착...17:09출)~
삿갓골~(중간탁족등)~황점마을(18:48착)
- 새벽에 한강변을 달릴 때, 한강 북쪽으로 보이는 도봉산과 삼각산(북한산)이 손에 잡힐 듯 또렷히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왔다.
오늘 서울동문산악회 2차백두대간제42차산행으로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타고 설천봉에 올라,
향적봉~덕유평전~동엽령~무룡산~삿갓재~월성치~남덕유를 거쳐 영각사로 내리는 소위 덕유종주(약18km거리)를 하는지라,
울 마눌 꼬득여, 이에 합류하여 모처럼 널널한 능선을 타면서, 덕유의 넉넉함을 느끼며, 장쾌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겠구나 하는 설레임도 있었다.
그러나, 무주리조트곤도라탑승장에서 올려 쳐다보니, 향적봉일대에 구름이 점점 몰려들고 있었다.
우려가 현실로...
설천봉 밑 상제루에서 본격산행을 시작할 무렵, 일대는 구름안개로 자욱하고, 향적봉으로 가는 내내 하늘에서 구름 장막이 서서히 더 덮히기 시작한다.
- 6월17일에 왔을 때도 이러더니 오늘도 너무 흡사하다.
설천봉에서 향적봉을 거쳐 덕유평전을 가로질러 동엽령에서 칠연계곡으로 하산했던 것은 졸생산행기 ‘070617덕유평전’에 상세히 언급하였으니,
여기서는 동엽령까지의 산행 기록들은 통과의례만 집고 간다.
다만, 한달전에는 향적봉에서 구름안개로 시야가 어려워 정상증명사진도 못 찍었는데, 오늘은 다행히 마눌과 함께 찰칵은 할 수 있었다.
또한, 덕유평전엔 수수한 흰 야생화 대신, 노오란 원추리가 장관이고, 흰꽃 까치수염이 대신 반긴다.
오늘 함께한 22회 대단한 산꾼들(김시영, 최택상, 송경헌, 오성학)은 향적봉에 도착하니, 이미 흔적도 없이 구름 속으로 사라졌다.
그들은 애당초 남덕유까지 가기로 하였으니, 울 마늘과 함께 능청능청 산행하기로 한 이 eQ야 안중에나 있었겠는가?
나는 처음부터 생전처음 덕유산을 오르는 마눌을 뫼시고, 컨디션 보아가며 삿갓재나 월성치에서 내려 탁족도 하면서 집결지인 황점(거창군 북상면)으로 하산 계획을 잡고 있었다.
- 향적봉에서 대피소를 그냥 스쳐 지나가고, 덕유평전에 접어드는 주목과 구상나무 군락지를 지날 적에 고사목을 배경으로 마눌과 함께 찰칵 한 커트...
덕유평전에 널부러지게 핀 노오란 원추리와 몰려오는 구름과의 근사한 그림도 놓치지 않고...
중봉을 지나 백암봉(송계삼거리)으로 내리고, 그리고는 평탄하고 널널한 능선길로...
현철수(18회;현서울고동문산악회회장)선배부부와 울 마눌을 천천히 오라고 하고는,
동엽령 못미쳐, 일전에 보아둔 장소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먼저 치고 나갔건만,
그곳엔 서울총산의 참산꾼이며 대단한 산행가이신 장헌수(14회)선배님이 동기들과 이미
진을 치고 있었고,
차선의 장소, 돌아서서 모퉁이 평평한 곳마져 21회,24회 선후배들이 점심보따리를 풀고 있었다.
우리 4명도 슬며시 21회,24회 무리들에 끼어서 면적을 확보하고는 맛있는 점심을 냠~냠~냠~
- 동엽령에서 만난 선후배들에게 증명사진 한방에, 울 마눌도 한 커트...
그리고는 이내 발길을 무룡산(1492m)으로 향해 돌린다.
현철수선배부부, 김준수(21회)선배, 울 마눌과 함께 일행을 이루며...
전형적인 흙길인 이 능선엔 때론 질척이기까지 하는 오늘, 습기도 높다.
조그만 평전지대에 원추리가 더욱 아름답다.
잘 정비된 나무계단을 내리면 쭈~욱 서서한 오르막의 계속...
중간 전망이 좋은 돌탑에서 잠시 휴식...
그러나, 오늘은 여기에도 구름안개만이 자욱하고, 울 마눌 약간은 힘들어하고...
간혹 주홍빛 동자꽃이 반기고, 하얀 솜털같은 꿩의 다리도 찍으며, 뒤돌아 마늘도 보아가며,
그렇게 50여분 능청능청 오르면 무룡산이다.
선후배들이 자리잡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하늘엔 구름이 더 두껍게 내려 온다!
이판에 잠자리떼들만 신이 났는지 수백마리가 정신없이 날고 있었다.
- 무룡산에서 삿갓재가는 길~ 잠깐의 급경사 내리막, 이내 서서한 내리막의 연속 ...
삿갓재를 500여m 앞두고 평평한 1300봉헬기장이 있다. 주변의 경치가 그럴싸하다.
물 한모금 마시며, 오늘 산행은 삿갓재에서 삿갓골로 내려 황점으로 하산키로 마음 먹는다.
시간도 그렇고, 오늘 같이 시야 확보 안되고 습도높은 날, 삿갓봉을 올라, 월성치까지 가는 것도 의미가 없고,
삿갓재에서 삿갓봉(1410m)을 곧바로 치고 올라 월성치까지도 1시간30분은 족히 소요된다.
준수선배(대단한 산행가이나 요즘 무릅이 시원찮단다)와 울 마눌을 독려하며 삿갓재에 도착하니 벌써 오후 4시47분이다.
구름에 가려진 삿갓봉이 앞을 가로 막을 듯 우뚝 솟구쳐 있다!
- 1998년 6월 6일~7일, 1차백두대간 덕유산구간(육십령~동엽령~신풍령) 종주시에는 허름한 간이천막이었다고 기억하는데,
최근에는 잘 꾸며진 대피소로 변신했고, 이용하려면 다른 국립공원대피소같이 인터넷으로 예약해야만 한다.
삿갓재대피소에서 선배님이 사 주신 음료수를 마시며, 한숨 돌리고는 하산 발걸음을 재촉한다.
삿갓골로 불리는 이 계곡길도 4.2km이니, 설천봉에서 삿갓재까지가 약10km의 거리에 오늘 산행도 14km가 넘는 거리이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울 마눌에게는 좀 과하는 산행거리이고, 나 또한 이만한 산행이면 족하여 굳이 남덕유까지 가지 못한 것을 애통해 할 필요는 없겠더라!
오늘 날씨 때문에 그런가?
쟁쟁한 선후배 산꾼들이 이 삿갓골로 하산하고 있었고, 앞서 내려 가고 있었다.
황점마을을 1km여 남겨둔 지점이라 파악되는 계류에서 무더기로 탁족과 등목등...
시원하고~ 알싸하고~ 상쾌하였다!
- 최후로 울 마눌, 표대성(31회)부부와 함께 내려 선다.
삿갓골은 깨끗하고 주변의 수목들이 울창하고 작은 소(沼)와 폭포는 보기만 해도 상큼하다.
탁족한 계류에서 조금 내리면, 산판로 같은 널널한 길...
산골마을 황점마을을 600m 앞두고 산길은 끝나고, 콘크리트 포장길이 나타난다.
어스렁 내리다가 정감가게 만들어 놓은 빨래터에서 손도 씻고 흙 묻은 신발도 딲고...
바로 밑, 도로가에 집결지 식당이 있고, 어스럼이 슬금슬금 밀려오기 시작했다.
시간은 어느덧 오후 6시 50분경...
이제야 웅장한 모습을 들어내는 남덕유를 보면서 오늘 산행도 접어본다.^Q^
<참가자>
* 서울동문산악회2차백두대간제42차산행참가자 : 총109명
* 22회: 남덕유까지~(김시영, 최택상, 송경헌, 오성학), 삿갓재까지~(이규도부부)
<후담>
* 1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이번 산행에서...
아침에 서울 출발하여, 오전11시가 훨씬 지난 시간에, 당일 산행으로 설천봉에서 남덕유까지 약18km 산행이라???
조금은 무리라고 생각되지만, 서울총산 쟁쟁한 건각의 산꾼들 27명이 종주하였다.
그 속에 22회도 4명이다! 시영,택상,경헌,성학 ~박수...
비록, 집결지에는 밤8시가 되어 도착했지만, 대단한 산행 실력의 소유자들이다!
* <집결지>거창군 북상면 황점매표소 입구; 황점가든(055-944-5351, 011-550-5350)
2만냥 회비에, 곤돌라 태워 줘, 토종백숙 먹여 줘, 거기에 주류도 함께~ㅎㅎㅎ...
이 많은 인원을 배려했던 서울총산2차백두대간5기단장(20회;이선길) 및 집행부에 감사와 수고의 박수 ~쨕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14km 넘는 산행을 훌륭히(?) 해 낸 울 마눌에게 더 큰 박수를 보낸다~
* 나야 남덕유까지 가고 싶었지만, 울 마눌과 함께 이만한 산행한 것이 어디야!
네 넘들아, 근사해 보이더라! 그렇다고 너무 재지 마라,,,씨~야! zzz~^Q^
-정리자- eQ 이 규 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