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 ►141012민둥산 ... 편편단상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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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도 작성일14-10-13 11:18 조회2,374회 댓글0건본문
가을 억새산행은 바람과 햇살이다!
* 일시 : 2014년 10월 12일(일) ... 기온약간더움, 바람살랑, 구름많음
* 산행지: 민둥산(1119m) ...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
* 구 분 : 서울총산, 가을정기산행 합류
* 코 스 :
삼내약수(10:52출)~1050봉~잣나무단지~억새평원.정상~발구덕~능전마을(14:30착)
<참석자>
- 22회(5명) : 송경헌, 박중배, 임충빈, 최택상, 이규도.
-총산 : 버스10대(2회~ )
====================================================================
- 가을 억새산행은 바람과 햇살이다!
살랑 바람과 화사한 햇살이 없으면 억새는 그야말로 으~악~새~다!
가을 이맘때, 이 산하에 억새의 은빛물결율동이 유혹하는 산들이 많다.
제주오름, 화악산, 명성산, 장안산, 민둥산 ... 등등
그래도 이 한 산객(山客)에게는 영남알프스 신불평원이 으뜸이라 여기며, 뇌리에 아주 깊게 박혀있다.
- 가을이면 억새산행이라고 어느 산악회에서나 한번쯤 갔다오지 않으면 안되는 양, 찌라시가 즐비하기도 한, 그 민둥산을 서울총산 가을산행지로 선정하여 나도 이에 찾게 되었다.
때마침 민둥산 억새축제를 한답시고 벅적거리는 38번국도변 증산초교에서 들머리를 삼지 않은 것은 그나마 다행이었다.
오늘 산행 들머리는 삼내 약수터 ... 한결 등산객이 적고 들머리부터 널널하다.
가을이 깊어간다는 것을 양쪽 이파리 땟깔에서 깊히 묻어나고 있었다.
- 그래도 명색이 해발 1000m가 넘는 산인데, 산길이 이렇게 널널하고 아름다운 가을 수채화만 감상하며 오르라고 하지 않을꺼야!
1050봉 갈림길로 오르는 산길은 거칠고 된비알이다! 20여분 발품을 톡톡히 치루어야 한다.
그리고는 다시 널~널~
중간 거대한 잣나무단지를 왼편에 끼고 걷는 발걸음이 조~오~타!
- 민둥산 억새평원 ...
아직은 일주일 정도 이른 듯하고 ... 한바퀴 돌려면 1시간은 잡아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오늘은 바람과 햇살이 받쳐 주지 못하고 있었다.
바람은 살랑기가 조금 있으나, 햇살은 하늘에 구름 커턴이 좀처럼 걷히질 않는다.
살랑바람과 화사한 햇살아래 은빛물결은 머릿속으로 그려 볼 수 밖에 ...
또한 정상엔 등산객이 너무 많았다. 증산초교에서 최단거리로 올라 온 등산객 덕분이죠!
그 덕분에 정상 인증 샷~은 생략하고, 바로 주변에서 2회선배님(정태수: 대단한 분이시다. 총산 정기산행에서 정상에는 꼬박 오르시곤 한다)이랑 함께 찰칵하는 것으로 만족한다.
- 정상에서 발구덕으로 내리는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언제 또 올지모를 민둥산 억새평원을 다시 한번 굽어보며, 능전마을로 능청~능청~ 오늘 산행발걸음을 접어 본다.^Q^
.................................................................................................................................................
<뒷 이야기>
- 뒷풀이장소, 용마소둔치로 가는 길에서 차창으로 보는 정선 소금강 가을 풍경...
오늘 산행의 덤치고는 넘~ 좋았다!
가을 드라이브 코스로 강~추 함다!
- 총산산행지로는 좀 먼 곳으로 잡은 민둥산 ... 한번쯤 가을에 올만한 산일터인데 ...
22회산원산녀님 넘~ 안왔다!
박다이아산대에게 의리는 지켰다만 나도야 넘~멀다고 느꼈으니, 다른 산원들에게 무씬 말씀을 올리겠나이까!
총산 정기산행에 오면 끝발은 쪽수인데, 22회 달랑 5명이니 ... 33회와 14회 틈에 끼어 ...
불판, 가위, 집개 빌려 쓰고 맥주 얻어 마시고 ... 요것도 한 재미일러라! 히히히~^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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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리~ eQ 이규도
* 일시 : 2014년 10월 12일(일) ... 기온약간더움, 바람살랑, 구름많음
* 산행지: 민둥산(1119m) ...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
* 구 분 : 서울총산, 가을정기산행 합류
* 코 스 :
삼내약수(10:52출)~1050봉~잣나무단지~억새평원.정상~발구덕~능전마을(14:30착)
<참석자>
- 22회(5명) : 송경헌, 박중배, 임충빈, 최택상, 이규도.
-총산 : 버스10대(2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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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억새산행은 바람과 햇살이다!
살랑 바람과 화사한 햇살이 없으면 억새는 그야말로 으~악~새~다!
가을 이맘때, 이 산하에 억새의 은빛물결율동이 유혹하는 산들이 많다.
제주오름, 화악산, 명성산, 장안산, 민둥산 ... 등등
그래도 이 한 산객(山客)에게는 영남알프스 신불평원이 으뜸이라 여기며, 뇌리에 아주 깊게 박혀있다.
- 가을이면 억새산행이라고 어느 산악회에서나 한번쯤 갔다오지 않으면 안되는 양, 찌라시가 즐비하기도 한, 그 민둥산을 서울총산 가을산행지로 선정하여 나도 이에 찾게 되었다.
때마침 민둥산 억새축제를 한답시고 벅적거리는 38번국도변 증산초교에서 들머리를 삼지 않은 것은 그나마 다행이었다.
오늘 산행 들머리는 삼내 약수터 ... 한결 등산객이 적고 들머리부터 널널하다.
가을이 깊어간다는 것을 양쪽 이파리 땟깔에서 깊히 묻어나고 있었다.
- 그래도 명색이 해발 1000m가 넘는 산인데, 산길이 이렇게 널널하고 아름다운 가을 수채화만 감상하며 오르라고 하지 않을꺼야!
1050봉 갈림길로 오르는 산길은 거칠고 된비알이다! 20여분 발품을 톡톡히 치루어야 한다.
그리고는 다시 널~널~
중간 거대한 잣나무단지를 왼편에 끼고 걷는 발걸음이 조~오~타!
- 민둥산 억새평원 ...
아직은 일주일 정도 이른 듯하고 ... 한바퀴 돌려면 1시간은 잡아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오늘은 바람과 햇살이 받쳐 주지 못하고 있었다.
바람은 살랑기가 조금 있으나, 햇살은 하늘에 구름 커턴이 좀처럼 걷히질 않는다.
살랑바람과 화사한 햇살아래 은빛물결은 머릿속으로 그려 볼 수 밖에 ...
또한 정상엔 등산객이 너무 많았다. 증산초교에서 최단거리로 올라 온 등산객 덕분이죠!
그 덕분에 정상 인증 샷~은 생략하고, 바로 주변에서 2회선배님(정태수: 대단한 분이시다. 총산 정기산행에서 정상에는 꼬박 오르시곤 한다)이랑 함께 찰칵하는 것으로 만족한다.
- 정상에서 발구덕으로 내리는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언제 또 올지모를 민둥산 억새평원을 다시 한번 굽어보며, 능전마을로 능청~능청~ 오늘 산행발걸음을 접어 본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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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이야기>
- 뒷풀이장소, 용마소둔치로 가는 길에서 차창으로 보는 정선 소금강 가을 풍경...
오늘 산행의 덤치고는 넘~ 좋았다!
가을 드라이브 코스로 강~추 함다!
- 총산산행지로는 좀 먼 곳으로 잡은 민둥산 ... 한번쯤 가을에 올만한 산일터인데 ...
22회산원산녀님 넘~ 안왔다!
박다이아산대에게 의리는 지켰다만 나도야 넘~멀다고 느꼈으니, 다른 산원들에게 무씬 말씀을 올리겠나이까!
총산 정기산행에 오면 끝발은 쪽수인데, 22회 달랑 5명이니 ... 33회와 14회 틈에 끼어 ...
불판, 가위, 집개 빌려 쓰고 맥주 얻어 마시고 ... 요것도 한 재미일러라! 히히히~^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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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리~ eQ 이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