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 ▶ 121014개심사일락산석문봉 ... 산행편편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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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도 작성일12-10-15 12:24 조회2,588회 댓글0건본문
마음을 씻고 오르는 절, 개심사(開心寺)
이 시월에 그런 바램으로 산행해야 하는데...
* 일 시 ; 2012년 10월 14일(일) ... 맑음, 기온 온화
* 산행지: 일락산, 석문봉 ... 충남 서산시 운산명
* 구 분 : 총산 2012년 가을정기산행 합류
* 코 스 : 개심사(10:25출)~전망대~능선~일락산(12:00착)~사잇고개⟷석문봉(12:30착...점심등)....사잇고개~임도~용현자연휴양림(14:55착)
<참석자>
- 총 산 : 버스10대분승
- 22회(11명)
최택상, 박흥덕, 김시영, 오성학, 임충빈, 김종진, 박영수, 서동원, 서정항, 이영종, 이규도.
==================================================================
-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의 용현계곡을 북쪽으로 안고서 빙~둘러있는 아담한 봉우리들... 가야산, 석문봉, 일락산, 수정봉, 옥양봉 등이다.
유명한 서산마애삼존불(국보제84호)과 지금도 발굴중인 보원사지도 있고, 그 서편 자락에 개심사가 자리잡고 있다.
마애삼존불로 올라 수정봉(453m)~옥양봉(621m)~석문봉(653m)~일락산(516m)~보원사지터로 내리는 긴혹부리형세(남쪽으로)의 능선을 한바퀴 도는 산행만도 7시간은 족히 걸린다.
- 오늘은 서울총산 가을정기산행이기도하여 산행코스는 아주 짧게 잡았다.
그리고, 산행의 들머리는 개심사(開心寺)다.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修德寺)의 말사이며, 654년(의자왕14) 혜감(慧鑑)국사가 창건하여 개원사(開元寺)라 하였다가, 1350년 처능(處能)이 중창하며 개심사로 고쳤다 한다.
마음을 씻고 오른다는 절, 개심사(開心寺)!
내가 씻을 마음이야 있는지 모르겠지만, 오르는 길옆 개울물이 맑디 맑다.
주변 수목도 울창하고 나무향내도 그윽하고 사찰도 고풍스런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좋은 시월이 반질이나 지나가는데, 처음 산행이라니 세속과 일상에서 얼마나 허우적거렸나 싶더라.
시월이 가기 전에 그런 바램으로 한번이라도 산행해야 하는데 ...
대웅보전 앞에서 묵례, 그리고 인증 샷 한 컷.
- 개심사에서 주능선에 닿는 산길은 송림지대를 지나면 그저그런 경사에 오르기 어렵지 않다.
일락산은 정자 하나 덩그러이 있는 야산같은 두루뭉실한 봉우리로 그리 특징은 없다.
다만, 전망대에서 일락산까지 가는 산판로같은 너른 산길은 말 그대로 몸도 마음도 ‘일락(一樂)’하면서 능청능청 걷기엔 아주 그만이다.
일락산에서 내리막을 내려오면 사잇고개 ... 오르막이지만 석문봉까지는 30분이면 충분하다.
이 조그만 오르막을 산행경력 일천한 영수도 힘겨워하며 석문봉을 올랐는데, 624 종진이는 이런저런 핑계로 사잇고개에서 휴양림집결지로 내 뺏다한다.
암튼, 석문봉 밑에서 산행의 덤 소소한 점심도 즐기며 함께 사진도 찍고 ... 50여분 느긋하게~♬
- 사잇고개로 도로 내려서 임도따라 널널하게 1시간여 걸으며, 용현계곡 일대에도 물들어 가는 추색(秋色)을 즐기면서 내렸다.
서울총산 총무시절, 총산가을산행지로 여기로 잡고, 휴양림~605봉~옥양봉~석문봉~일락산 코스로 발걸음 했고, 오늘 개심사에서 올라 다시 반질산행 후 내리는 산길 ...
벌써 5년이 후딱 지나갔다는 말이다!
휴양림 데크에서 11명의 오붓한 뒷풀이에 소담한 담소는 풍기는 소고기내음만큼이나 구수하였다.
우리들의 우정이 깊어가는 만큼 산행의 발걸음도 깊어가길 바라면서 ... 오늘도 총~총~^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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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 낙수>
* 서해안고속도로 넘~ 막혔다.
요즘 총산 귀경길 버스안에서 ‘기내서비스’도 점점 사라지는 추세...
덕분에 아침잠 보충으로 모두들 잘도 잔~다.zzz...
* 최산고와 정행(서정항) 죽전에서 하차 ... 나머지 압구정까지 ...
소소하게 저녁 먹고가자며 내가 바람잡는다. 그 DNA 아직 살아있더라.ㅎㅎㅎ
보리비빔밤 영종이 쏘았고, 곁들인 맥주3소주2 동원이가 쏘았다.
정말 참~ 소박한 뒷풀이였죠...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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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정리 - eQ 이규도
이 시월에 그런 바램으로 산행해야 하는데...
* 일 시 ; 2012년 10월 14일(일) ... 맑음, 기온 온화
* 산행지: 일락산, 석문봉 ... 충남 서산시 운산명
* 구 분 : 총산 2012년 가을정기산행 합류
* 코 스 : 개심사(10:25출)~전망대~능선~일락산(12:00착)~사잇고개⟷석문봉(12:30착...점심등)....사잇고개~임도~용현자연휴양림(14:55착)
<참석자>
- 총 산 : 버스10대분승
- 22회(11명)
최택상, 박흥덕, 김시영, 오성학, 임충빈, 김종진, 박영수, 서동원, 서정항, 이영종, 이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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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의 용현계곡을 북쪽으로 안고서 빙~둘러있는 아담한 봉우리들... 가야산, 석문봉, 일락산, 수정봉, 옥양봉 등이다.
유명한 서산마애삼존불(국보제84호)과 지금도 발굴중인 보원사지도 있고, 그 서편 자락에 개심사가 자리잡고 있다.
마애삼존불로 올라 수정봉(453m)~옥양봉(621m)~석문봉(653m)~일락산(516m)~보원사지터로 내리는 긴혹부리형세(남쪽으로)의 능선을 한바퀴 도는 산행만도 7시간은 족히 걸린다.
- 오늘은 서울총산 가을정기산행이기도하여 산행코스는 아주 짧게 잡았다.
그리고, 산행의 들머리는 개심사(開心寺)다.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修德寺)의 말사이며, 654년(의자왕14) 혜감(慧鑑)국사가 창건하여 개원사(開元寺)라 하였다가, 1350년 처능(處能)이 중창하며 개심사로 고쳤다 한다.
마음을 씻고 오른다는 절, 개심사(開心寺)!
내가 씻을 마음이야 있는지 모르겠지만, 오르는 길옆 개울물이 맑디 맑다.
주변 수목도 울창하고 나무향내도 그윽하고 사찰도 고풍스런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좋은 시월이 반질이나 지나가는데, 처음 산행이라니 세속과 일상에서 얼마나 허우적거렸나 싶더라.
시월이 가기 전에 그런 바램으로 한번이라도 산행해야 하는데 ...
대웅보전 앞에서 묵례, 그리고 인증 샷 한 컷.
- 개심사에서 주능선에 닿는 산길은 송림지대를 지나면 그저그런 경사에 오르기 어렵지 않다.
일락산은 정자 하나 덩그러이 있는 야산같은 두루뭉실한 봉우리로 그리 특징은 없다.
다만, 전망대에서 일락산까지 가는 산판로같은 너른 산길은 말 그대로 몸도 마음도 ‘일락(一樂)’하면서 능청능청 걷기엔 아주 그만이다.
일락산에서 내리막을 내려오면 사잇고개 ... 오르막이지만 석문봉까지는 30분이면 충분하다.
이 조그만 오르막을 산행경력 일천한 영수도 힘겨워하며 석문봉을 올랐는데, 624 종진이는 이런저런 핑계로 사잇고개에서 휴양림집결지로 내 뺏다한다.
암튼, 석문봉 밑에서 산행의 덤 소소한 점심도 즐기며 함께 사진도 찍고 ... 50여분 느긋하게~♬
- 사잇고개로 도로 내려서 임도따라 널널하게 1시간여 걸으며, 용현계곡 일대에도 물들어 가는 추색(秋色)을 즐기면서 내렸다.
서울총산 총무시절, 총산가을산행지로 여기로 잡고, 휴양림~605봉~옥양봉~석문봉~일락산 코스로 발걸음 했고, 오늘 개심사에서 올라 다시 반질산행 후 내리는 산길 ...
벌써 5년이 후딱 지나갔다는 말이다!
휴양림 데크에서 11명의 오붓한 뒷풀이에 소담한 담소는 풍기는 소고기내음만큼이나 구수하였다.
우리들의 우정이 깊어가는 만큼 산행의 발걸음도 깊어가길 바라면서 ... 오늘도 총~총~^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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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 낙수>
* 서해안고속도로 넘~ 막혔다.
요즘 총산 귀경길 버스안에서 ‘기내서비스’도 점점 사라지는 추세...
덕분에 아침잠 보충으로 모두들 잘도 잔~다.zzz...
* 최산고와 정행(서정항) 죽전에서 하차 ... 나머지 압구정까지 ...
소소하게 저녁 먹고가자며 내가 바람잡는다. 그 DNA 아직 살아있더라.ㅎㅎㅎ
보리비빔밤 영종이 쏘았고, 곁들인 맥주3소주2 동원이가 쏘았다.
정말 참~ 소박한 뒷풀이였죠...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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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정리 - eQ 이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