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 ►110410장령산에서 맞이한 '봄' ... um choonta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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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도 작성일11-06-08 10:26 조회2,870회 댓글0건본문
단 하루의 짧은 여행이라도 동반자들이 모두 보고싶은 동기들이라면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려지는 나이가 되었다.
총산우회의 고교 선후배들이 여러 대의 BUS에 나누어 타고, 옥천 소재의 정지용 詩人의
혼이 느껴지는 장령산에서 봄의 신선한 공기의 내음을 맡으며 개나리꽃, 진달래꽃이
얼었던 땅에서 부활하여 새 生命의 희망을 보여주는 것을 온몸으로 느껴본 하루.
"젊거나 늙거나 저기 저 참나무 같이 네 삶을 살아라.
봄에는 싱싱한 황금 빛으로 빛나며
여름에는 무성하고
가을이 오면 다시 더욱 더 맑은 황금 빛이 되고
마침내 나뭇잎 모두 떨어지면
보라, 줄기와 가지로 나목이 되어 선
저 NAKED STRENGTH를.
- ALFRED LORD TENNYSON의 'THE OAK'
60에 이르는 연륜이 쌓여오며 'NAKED STRENGTH'가 아마도 세월과 운명의
풍파에 쇠하여진 몸이어도 내공으로 지켜내온 SOUL에는 아직도
"TO STRIVE, TO SEEK, TO FIND AND NOT TO YIELD." 의 힘이
남아 있다고 믿어 봅니다.
최택상 총산회장님, 그리고 산우회 집행부에게 감사드리며
모임의 끝까지 동기들께 기쁨의 순간을 주기 위해 노력하신 이철화 동기에게
이 단상을 전합니다.
엄 춘 택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려지는 나이가 되었다.
총산우회의 고교 선후배들이 여러 대의 BUS에 나누어 타고, 옥천 소재의 정지용 詩人의
혼이 느껴지는 장령산에서 봄의 신선한 공기의 내음을 맡으며 개나리꽃, 진달래꽃이
얼었던 땅에서 부활하여 새 生命의 희망을 보여주는 것을 온몸으로 느껴본 하루.
"젊거나 늙거나 저기 저 참나무 같이 네 삶을 살아라.
봄에는 싱싱한 황금 빛으로 빛나며
여름에는 무성하고
가을이 오면 다시 더욱 더 맑은 황금 빛이 되고
마침내 나뭇잎 모두 떨어지면
보라, 줄기와 가지로 나목이 되어 선
저 NAKED STRENGTH를.
- ALFRED LORD TENNYSON의 'THE OAK'
60에 이르는 연륜이 쌓여오며 'NAKED STRENGTH'가 아마도 세월과 운명의
풍파에 쇠하여진 몸이어도 내공으로 지켜내온 SOUL에는 아직도
"TO STRIVE, TO SEEK, TO FIND AND NOT TO YIELD." 의 힘이
남아 있다고 믿어 봅니다.
최택상 총산회장님, 그리고 산우회 집행부에게 감사드리며
모임의 끝까지 동기들께 기쁨의 순간을 주기 위해 노력하신 이철화 동기에게
이 단상을 전합니다.
엄 춘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