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기축(己丑)년, 첫 산행, 발걸음마다
아름다운 이 산하를, 정다운 사람들을 만나길 기원하며

* 일 시 : 2009년 1월 4일(일) ... 구름 많음
* 산행지: 관악산
* 구 분 : 번개산행
* 코 스 : 낙성대(09:40출)~꼬불5부능선~서울대저수지~우주과학관능선~자운암~약수터~
        무너미~계곡(점심등)~불성사~충의대능선~계곡~수목원~충의대(16:05착)

<참석자>
김시영, 최택상, 장창학, 우순명, 오성학, 고순환, 임충빈, 이종현, 박희수, 이동준,
이규도(11명)+박찬홍(19회:2차백두대간4기단장)

- 2009년 기축(己丑)년 첫 산행으로 관악산을 찾았다.
서울22산우회 산원 산녀님들도 너무나 많이 걸어 보았던 코스로 서서히 ...
첫 산행이라 발걸음마다 올해도 아름다운 이 산하와 정다운 사람들을 만나길 기원하며...

- 위 산행 코스는 졸작 산행기 ‘061210내관악’ 및 ‘060722성하의충의대능선’등에서
여러번 자세히 언급하였고, 산행감상도 적었기에, 나도 오늘은 잡설을 늘어 놓지 않기로 한다.
탁필과 수려간결한 문장, 김시영 전임산장의 사랑방에 게재된 ‘산을 찾는 마음’ 전문을 인용하는 것으로 첫 산행의 기록으로 더 의미 있을 것 같다. 

....2009.01.05 사랑방에 실린 김시영산고의 내용 전문인용....

산을 찾는 마음은

中唐시대의 관료 詩人인 劉禹錫(772~842)은 陋室銘에서 이르기를
산의 빼어남은 그 높이에 있지 아니 하나니(山不在高)
신선이 있기에  그 이름이 난다(有僊卽名)라고 하였습니다.

신선이란 유한한 생명을 가진 인간을 초월한
불멸의 존재(The Immortal)를 말합니다.

우리가 산을 찾는 마음은
덧없고 유한한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그 어떤 불변적이고 초월적 존재-내 생각으로는 The Nature입니다-에 대한
동경에서 비롯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잡설을 그만하고,

2009. 1. 4. 친구들과 찾은 관악산 사진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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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자-
산대 eQ 이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