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21관악큰골제161차정기산행 → 산행일지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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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도 작성일10-08-22 11:43 조회2,854회 댓글2건본문
폭염 잔챙이가 맹렬하다. 우리 산행의지도 맹렬했다.
* 일 시 : 2010년 8월 21일(토) ... 맑음, 폭염
* 산행지: 관악산, 큰골 둘레길
* 구 분 : 제161차정기산행
* 코 스 :
서울대공학관(10:25출)~학바위능선우회~약수터~무너미고개~불성사갈림길~큰골~
국기봉갈림길.관양약수터~헬기장~중앙공무원연수원~과천(15:30착)
<참가자> ... 8명
장창학, 최택상, 박흥덕, 김시영, 이규도, 배진건, 조건식/김상리.
~~~~~~~~~~~~~~~~~~~~~~~~~~~~~~~~~~~~~~~~
- 내일이면 처서(處暑)인데, 아직도 폭염의 잔챙이조차 맹렬하다.
이 더운데 정기산행이지만 과연 몇 명이 나오겠는가?
금요일 오후부터 쇄도하는 문자들, ‘일 있어... 선약이 있어... 이 더운데? ...’
하기사, 철썩같이 약속하고도, 아침에 슬며시 들어오는 문자들...
송~헌, 홍~창, 우~맹마져 ,,, 충분히 이해되었다.
그런데, 조건식이 부인대동하고 나타나니, 그 모두보다 충분하더라!
다만, 여학생이 김상리 여사 혼자이다보니,
배박사의 ‘골든 크리스탈’님과 울~마눌, 너무 더워 강력 권유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
- 각설하고 ...
낙성대역에서 마을버스로 서울대 공학관까지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핑계는 이번 여름폭염에 잠시 우리 발걸음을 후퇴.양보하기로 하였다.
학바위능선을 우회하여 무너미고개 가는 길목, 약수터에서 목추기고 세수도 하고...
무너미고개 계곡에서 발 담그고 세수 또 하고...
큰골 합수점에서 또 발 담그고 점심등 먹으며, 윗옷 훌러덩 벗고 풍~덩 ...
국기봉갈림길 밑, 관양약수터 조금위 살짝 숨은 헬기장 그늘에서 또 쉬고...
중앙공무원연수원 위계곡에서 산행으로 단련된 복근자랑?하며 계곡욕을 즐기니 ...
과천까지 달구어진 아스팔트 열기도 견뎌낼 수는 있었다.
- 현산 흥덕, ‘나만 미워한다...’며 볼멘소리를 해도, 마누라에게 엎드려 사는 지혜?등을 청산유수같이 흘리는 그 잇빨 ...
배박사의 은근한 손녀 자랑과 ‘트위터’에 대한 화려한 화술과 달변 ...
여기에, 조건식의 최근 북한사정에 대한 해박한 분석과 예견 ...
폭염 속의 계곡산행이었지만, 내내 지루하지 않았던 청량제같은 귀의 즐거움이었다.
- 과천 소방서 아래 호프집에서 진짜 시원한 생맥주와 파닭.철소로 소소한 뒷풀이...
☞주: 파닭(튀김닭+파무침), 철소(철판야채소세지구이)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는 생맥주가 유달리 더 시원하게 느껴지며,
함께한 친구들과 김상리여사께 캄~사, 꾸벅하며,
오늘 산행도 접어 본다.^Q^
~~~~~~~~~~~~~~~~~~~~~~~~~~~~~~~~~~~~~~~~~~~
-기록.정리-
산대 eQ 이규도
* 일 시 : 2010년 8월 21일(토) ... 맑음, 폭염
* 산행지: 관악산, 큰골 둘레길
* 구 분 : 제161차정기산행
* 코 스 :
서울대공학관(10:25출)~학바위능선우회~약수터~무너미고개~불성사갈림길~큰골~
국기봉갈림길.관양약수터~헬기장~중앙공무원연수원~과천(15:30착)
<참가자> ... 8명
장창학, 최택상, 박흥덕, 김시영, 이규도, 배진건, 조건식/김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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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이면 처서(處暑)인데, 아직도 폭염의 잔챙이조차 맹렬하다.
이 더운데 정기산행이지만 과연 몇 명이 나오겠는가?
금요일 오후부터 쇄도하는 문자들, ‘일 있어... 선약이 있어... 이 더운데? ...’
하기사, 철썩같이 약속하고도, 아침에 슬며시 들어오는 문자들...
송~헌, 홍~창, 우~맹마져 ,,, 충분히 이해되었다.
그런데, 조건식이 부인대동하고 나타나니, 그 모두보다 충분하더라!
다만, 여학생이 김상리 여사 혼자이다보니,
배박사의 ‘골든 크리스탈’님과 울~마눌, 너무 더워 강력 권유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
- 각설하고 ...
낙성대역에서 마을버스로 서울대 공학관까지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핑계는 이번 여름폭염에 잠시 우리 발걸음을 후퇴.양보하기로 하였다.
학바위능선을 우회하여 무너미고개 가는 길목, 약수터에서 목추기고 세수도 하고...
무너미고개 계곡에서 발 담그고 세수 또 하고...
큰골 합수점에서 또 발 담그고 점심등 먹으며, 윗옷 훌러덩 벗고 풍~덩 ...
국기봉갈림길 밑, 관양약수터 조금위 살짝 숨은 헬기장 그늘에서 또 쉬고...
중앙공무원연수원 위계곡에서 산행으로 단련된 복근자랑?하며 계곡욕을 즐기니 ...
과천까지 달구어진 아스팔트 열기도 견뎌낼 수는 있었다.
- 현산 흥덕, ‘나만 미워한다...’며 볼멘소리를 해도, 마누라에게 엎드려 사는 지혜?등을 청산유수같이 흘리는 그 잇빨 ...
배박사의 은근한 손녀 자랑과 ‘트위터’에 대한 화려한 화술과 달변 ...
여기에, 조건식의 최근 북한사정에 대한 해박한 분석과 예견 ...
폭염 속의 계곡산행이었지만, 내내 지루하지 않았던 청량제같은 귀의 즐거움이었다.
- 과천 소방서 아래 호프집에서 진짜 시원한 생맥주와 파닭.철소로 소소한 뒷풀이...
☞주: 파닭(튀김닭+파무침), 철소(철판야채소세지구이)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는 생맥주가 유달리 더 시원하게 느껴지며,
함께한 친구들과 김상리여사께 캄~사, 꾸벅하며,
오늘 산행도 접어 본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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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정리-
산대 eQ 이규도
댓글목록
배진건님의 댓글
배진건 작성일
"복"이 제일 많은 사람 - 박흥덕
"복근"이 제일 멋있는 사람 - 김시영
살결이 제일 우유같은 사람 - 최택상
나도 마눌님 안 계신동안 몸무게 잘 빼어 놓았다. 이런 사진 찍을 줄 미리 알았나?
이규도님의 댓글
이규도 작성일
-사진1: 하산길에서 ...
-사진2: 중앙공무원연수원 뒷계곡(복근?을 과시...)
☞생맥주.파닭.철소 ... ♥건식이가 쏘아~모두 잘 무우따~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