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에서 내가 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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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완 작성일12-05-01 10:09 조회1,500회 댓글0건본문
나는 불암산 산자락에서 18년 8개월을 살았다.
불암산 신령님하고는 호형호제하는 사이인데 내가 우리 22산우회원으로서
한번 쏴서 형님 체면 좀 세워줘야지,
우린 한 번 쏘면 확실히 쏜다. (기왕 줄꺼 홀딱 벗고 주랬다나...)
"오총! 산우회원이 아니라도 좋다. 한 50명 이상 모아봐."
그런데 29명(아줌마들 빼면 24명) 애게!!!
동창회 총무로서 오총의 능력이 지극히 의심스럽다. (한편으로는 고마우면서도)
작년 4월에는 무우회(무역 협회 퇴직자 모임) 회원에게 그 자리에서 쏜 적이 있다.
남궁완이 한방 쏜다니까 무우회원의 억측이나 우리 22회 친구들의 반응이 어찌 그리 똑같은지!
억측(1) "와! 남궁완이 선물거래에서 대박 터뜨렸나봐! 서울고등학교 출신인데 역시 천재성이 엿보였어!
평소에도 언행이 범상치 않더니 역시...
거참 이상하다. 난 Money Game 해서 깨진것은 말해도 돈 땄을때는 절대 말 안한다.
남이 들으면 배가 아플 일을 내가 왜 말해? (술을 사줘도 배는 여전히들 아플텐데...)
어째튼 나 똑똑하다고들 하니까 한편으로는 기분이 흐뭇하기도 하지만 또 한편 떨떠름하다.
(자갈논 팔아서 살신성인한 줄도 모르고....)
그리고 친구들이여! 난 대박이라는 말, "부자되세요" 라는 말 아주 싫어한다.
어느 대학생이 몇백만원으로 시작해서 단기간에 몇억을 벌었다느니 하는 매스컴의 보도...
다 새빨간 거짓말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 돈의 굴레에서 벗어나자!
돈은 하루 세끼 소박하게 먹을 수 있고 동창회 연회비 10만원만 낼 수 있으면 돼.
(그건 죽을때까지 내야지)
그밖의 약간의 용돈.... 65세 되면 전철도 공짜다 술좌석에선 성질 급한 놈이 내게 되있으니 술
값 걱정도 할 필요 없고....
억측(2) "남궁완이가 차기 산우회장이 되기 위한 포석 아냐?" 저런저런~~ 보령이 한창이신 이종현
산장이 계신데 이런 불경스런 말을!!!~~ 누가 나 산장만 시켜봐라. 아까운 회원만 한명 줄어들
테니~~~ 난 영원한 Freeman이야!!
산우회는 물론 각종 모임 회장, 총무 아무나 하나? 멸사봉공의 의지로 충만한 사람만 할 수 있
는 일이지.
자 우리 존경하는 운회장님, 이산장님! 그리고 유노동 무임금으로 분투하시는 총무 아저씨들께
다 같이 박수~~~우~~~~~~~~~~~~!!!!! "짝 짝 짝"
불암산 신령님하고는 호형호제하는 사이인데 내가 우리 22산우회원으로서
한번 쏴서 형님 체면 좀 세워줘야지,
우린 한 번 쏘면 확실히 쏜다. (기왕 줄꺼 홀딱 벗고 주랬다나...)
"오총! 산우회원이 아니라도 좋다. 한 50명 이상 모아봐."
그런데 29명(아줌마들 빼면 24명) 애게!!!
동창회 총무로서 오총의 능력이 지극히 의심스럽다. (한편으로는 고마우면서도)
작년 4월에는 무우회(무역 협회 퇴직자 모임) 회원에게 그 자리에서 쏜 적이 있다.
남궁완이 한방 쏜다니까 무우회원의 억측이나 우리 22회 친구들의 반응이 어찌 그리 똑같은지!
억측(1) "와! 남궁완이 선물거래에서 대박 터뜨렸나봐! 서울고등학교 출신인데 역시 천재성이 엿보였어!
평소에도 언행이 범상치 않더니 역시...
거참 이상하다. 난 Money Game 해서 깨진것은 말해도 돈 땄을때는 절대 말 안한다.
남이 들으면 배가 아플 일을 내가 왜 말해? (술을 사줘도 배는 여전히들 아플텐데...)
어째튼 나 똑똑하다고들 하니까 한편으로는 기분이 흐뭇하기도 하지만 또 한편 떨떠름하다.
(자갈논 팔아서 살신성인한 줄도 모르고....)
그리고 친구들이여! 난 대박이라는 말, "부자되세요" 라는 말 아주 싫어한다.
어느 대학생이 몇백만원으로 시작해서 단기간에 몇억을 벌었다느니 하는 매스컴의 보도...
다 새빨간 거짓말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 돈의 굴레에서 벗어나자!
돈은 하루 세끼 소박하게 먹을 수 있고 동창회 연회비 10만원만 낼 수 있으면 돼.
(그건 죽을때까지 내야지)
그밖의 약간의 용돈.... 65세 되면 전철도 공짜다 술좌석에선 성질 급한 놈이 내게 되있으니 술
값 걱정도 할 필요 없고....
억측(2) "남궁완이가 차기 산우회장이 되기 위한 포석 아냐?" 저런저런~~ 보령이 한창이신 이종현
산장이 계신데 이런 불경스런 말을!!!~~ 누가 나 산장만 시켜봐라. 아까운 회원만 한명 줄어들
테니~~~ 난 영원한 Freeman이야!!
산우회는 물론 각종 모임 회장, 총무 아무나 하나? 멸사봉공의 의지로 충만한 사람만 할 수 있
는 일이지.
자 우리 존경하는 운회장님, 이산장님! 그리고 유노동 무임금으로 분투하시는 총무 아저씨들께
다 같이 박수~~~우~~~~~~~~~~~~!!!!! "짝 짝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