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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우회 게시판

♪~☺110605개인번개산행 → 영월 마대산과 김삿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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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도 작성일11-06-07 14:32 조회1,940회 댓글3건

본문

김삿갓이 잠든 영월 와석골 노루목,
마대산과 김삿갓, 그리고 나

* 일 시 : 2011년 6월 5일(일) ... 맑고 더움
* 산행지: 마대산(馬垈山:1,052m) ...강원 영월군 하동면, 충북 단양군 영춘면
* 구 분 : 번개개인산행
* 코 스 : (원점회귀)산행4시간+휴식등
김삿갓묘(노루목)~합수점~김삿갓생가~동남쪽지능선~서북주능선~정상
~주능선(쌍소나무,전망바위)~(처녀봉)오른쪽지능선~선낙골~김삿갓묘(노루목)
====================================================================

- 우리가 살면서 한번쯤 김삿갓이란 이름과 노랫가락을 들어보았고 읊조려 보았으리라!
그리고, 한번쯤 "그래, 여기서 이대로 살데냐?"하는 객기로 무작정 떠나고 싶은 유혹의 유전자가 핏속에 흐르고 있음을 느꼈을 때가 있었을 것이다.   

- 김삿갓... 난고(蘭皐) 김병연(일명金笠;金炳淵 1807-1863)
자기 글재주로 조부 김익선의 불충을 비웃는 글을 써 과거에 합격했으나, 조상을 욕보였다하여, 죄인의 심정으로 햇빛을 가리는 삿갓을 쓰고,
평생을 천하를 주유하면서 세상을 희롱하며 주옥같은 한시를 남긴 기이한 인물이던가!
이 천재 시인이 말년에 천하의 명당에 자리잡은 부석사(浮石寺) 안양루(安養樓)에 올라
다음과 같은 시를 남기고 표표히 사라져, 아마 봉황산을 넘고 늦은맥이를 지나 영월 와석골 노루목 생가로 가다가 객사(客死)했다고 짐작이 된다는 설도 있고,
생전에 아들에게 "나 죽으면 와석골 노루목 양지바른 곳에 묻으라"고 유언했던 점을 미루어
전라도 화순 동북면 구암리에서 생을 마감하였으나, 3년 후 아들이 노루목으로 이장 한 것이 정설(定說)인 듯 싶다.
아무턴, 워낙 세상을 떠돌다보니 그가 묻힌 곳이 어딘지 알 수가 없었다 한다.
그러나, 1982년 향토사학자 박영국님(작고)이 집요한 추적과 고증 끝에 와석골에서 지금 김삿갓 무덤을 찾아냈다고 한다.

<부석사 안양루(安養樓)에 걸려 있는 한시>
(浮石寺)
平生末暇踏名區 白首今登安養樓
江山似畵東南列 天地如萍日夜浮
風塵萬事忽忽馬 宇宙一身泳泳鳧
百年幾得看勝景 歲月無情老丈夫

平生에 여가 없어 이름난 곳 못 왔더니 白首가 된 오늘에야 安養樓에 올랐구나.
그림 같은 강산은 동남으로 벌려있고 천지는 부평 같아 밤낮으로 떠있구나.
지나간 모든 일이 말 타고 달려온 듯 우주간에 내 한 몸이 오리 마냥 헤엄치네.
백년동안 몇 번이나 이런 경치 구경할까 세월은 무정하다 나는 벌써 늙어있네.

- 그런데, 이 천재 시인이 평생을 삿갓을 쓰고 다닌 이유가 다른데 있다는 설도 있다는데?
바람따라 구름따라 거닐던 어느날 어느 주점에서 제 글재주를 읊조려 놓을 때,
어느 유객(遊客)의 아래 한시를 듣고서는 기겁을 하여 달아나고서는,
제 알량한 글재주를 부끄러워하며 평생 삿갓을 쓰고 다녔다 한다?
그 한시(漢詩)가 이러하단다!

男兒二十未得妻
忠信孝子壁上乾
..........................

남이(南怡 :1441~1468 )장군의 칠언절구(한시) ...
白頭山石磨刀盡 (백두산석마도진)... 백두산 돌은 칼을 갈아 없애고
豆滿江水飮馬無 (두만강수음마무)... 두만강 물은 말을 먹여 없애리
男兒二十未平國 (남아이십미평국)... 남아 스무살에 나라를 평정하지 못하면
後世誰稱大丈夫 (후세수칭대장부)... 후세에 누가 대장부라 칭하랴
내 짧은 지식으로도 이 한시가 뭔 뜻인줄 알겠건만,

男兒二十未得妻
忠信孝子壁上乾
이 시에 무슨 오묘한 뜻이 숨어 있기에, 저 천재시인 김삿갓이 그랬을까?
믿어야 할지 그냥 웃어야 할지?

- 각설하고 ...
영월을 지나 88지방도로 따라 고씨동굴을 지나고, 와석재 고개를 넘어, 왼편으로 옥동천끼고 쭈~욱 가면, 김삿갓휴게소가 나타난다.
여기서 오른편으로 싸리와석골(이젠 김삿갓계곡이라 불린다)따라 오르면 꼭대기가 와석골 노루목이다.
몇 년전만해도 큰길에서 한시간 반 이상을 걸어 들어가야 하는 오지중의 오지였다!
계곡 물은 그냥 떠 마셔도 되는 청정무구한 자연, 푸른 산 위로 하늘만 뵈는 첩첩산중이다!
그런데, 이 위대한 기인(畸人)의 묘가 발견되고, 그 이름이 세상에 다시 한번 회자되었으니,
영월군청, 주민등 장사속이 어찌 이 좋은 홍보마스코트를 그냥 내버려 두었겠는가!
이 일대는 면(面)명칭, 이정표, 휴게소, 다리, 펜션, 찻집, 문화관, 민박촌, 주점등 온통 “김삿갓”이다!
따라서, 이젠 확장포장이 되고 웬만한 차들뿐만 아니라 대형버스도 들락거릴 수 있으니, 김삿갓묘가 있다는 소문에,
자연과 위대한 시선(詩仙)의 흔적을 밟는다는 명분을 빙자하여 외지인들이 붐빌 수 밖에 ...
나도 이 부류에 속하는 한 사람일런지 모르겠다.

- 김삿갓묘 서쪽에 우뚝 솟은 산이 마대산이요, 봄여름 진달래 야생화, 한여름 피서지, 가을엔 단풍이 좋다고 했다.
백두대간 선달산에서 지척이라, 꼬~옥 한번은 오르리라 마음 먹었던 산이기도 하다.
작년 8월 피서산행 추진안내약속했는데, 졸업40주년제주행사2차답사 때문에 내가 펑크내었으니, 덕분에 4명은 대신 우중에 월악용하구곡을 헤매는 생고생을 했다한다.
그 4명, 그 약속 이행하라며 일방적으로 날을 잡으니, 오늘 우다닥 발길을 여기로 잡았다.

- 마대산은 산행시발점이 해발550여m, 김삿갓묘에서 시계방향이던 반대방향이던 원점회귀산행이다.
봇짐죽장에 삿갓쓰지 않더라도, 쉑에 물한병 스틱잡고 햇빛 가릴 모자쓰고,
능청능청 김삿갓걸음으로 구경하며 놀며 오르내려도 4시간반 안팎이면 충분하다.
*김삿갓생가까지는 산책로 수준 40여분, 생가에 발길 멈추고 난고당에 막걸리 한잔에다 묵례를 올리고, 이리저리 집안팎구경도 즐기고는,
*울창한 숲속으로 본격산행... 꽤 가파른 오르막을 40여분 꾸준히 올라치면 주능안부(삼거리), 정상은 왼편(서쪽) 100여m에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아주 좁은 공간에 표지석 달랑 하나, 주변 빽빽한 나뭇가지들이 시야를 가리기 때문이다.
*정상에서 안부로 되돌아 와, 북동으로 난 능선따라 너렁너렁 가면 쌍소나무 만나 마음의 악수를 나누고는,
*전망바위(1030m)에 서서야 비로소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북쪽으로 굽어보면 저멀리 옥동천 굽이굽이 흐름이 그림같고~
시선을 동쪽에서 남쪽으로 서쪽까지 쭈~욱 돌리면
...태백산~구룡산~옥돌봉~선달산~고치령~소백국망봉...넘실대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장대하고 참말로 근사하다!
*20분 내리고올라치면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사방으로  기립옹위하고 있는 봉우리에 닿는다.
처녀봉(930m)이다. 여기도 탁~트인 조망은 할 수가 없더라.
그러나, 여기서 숨 한번 고르며 휴식하기 딱~좋다. 산길도 유의해야하고 ...
선낙골로 빠지려면 직진하지 말고, 오른편으로 획~틀어 내려야 한다.
*만만치 않은 내리막을 지그재그로 내리면, 때묻지 않은 소담한 선낙골이 반긴다.
탁족등 하기 좋고 야생화 구경도 솔솔찮더라.

- 김삿갓유적비로 도로 하산발길을 내리고는 주변을 한바퀴 빙~둘러 보았다.
김삿갓묘는 노루목 동남방향 양지바른 곳에 자리잡았고, 봉분은 우리네 졸생꺼보다는 훨씬 크더라!
주변 수목 및 잔디는 깔끔하게 정돈관리되어 있고, 조형물이라야 높다란 비석에 자연석 상석이 전부이니, 시원스럽고 정갈한 느낌이 절로 느껴진다.
여기저기 큰 자연석에 새겨진 다양한 한시(漢詩)도 발길을 잡으나, 일일이 읽고 외우기엔 역량과 시간 부족을 핑계로 삼고는,
돌복숭아 쥐고 있는 김삿갓 흉상 앞에 앉아서 찰칵~
여길 다녀간 흔적을 남기며 오늘 산행을 총~총~   
 
- 내 일상이 힘들고 버거울 때, 또한 방랑객기가 흐를 때, 문뜩 ‘김삿갓’되어 보고픈 충동이 어찌 없었겠는가?
우리시대 “~사”가 출세의 첩경이라 여겨 학창시절 거기에만 매달리고,
쓴잔을 마시고 그 알량한 명문고 자존심이 무엇이기에 숱한 방황에 가슴앓이하며,
... 청춘을 낭비한 죄
처자식에게 듬직한 냄편애비 되지 못하고, 형제간에 동생.오빠.삼촌 노릇 변변히 못하면서, 동기회니 친구니 의리니 했고, 이 산하를 사랑한답시고 백두대간등을 누비고 다녔으니,
... 가정충실태만죄
참 좋은 친구들에게 신세는 번번히 지고도, 주머니사정등 이유로 그들의 슬픔과 기쁨을 소홀히 하니,
... 신의소탐방관죄
...등~등...

김삿갓이 자기 글재주로 조상을 욕보였다하여, 죄인의 심정으로 삿갓을 쓰고, 열두대문 문간방 걸식을 하며, 세상을 주유.희롱하며 살았다면,   
이 eQ , 그런 글재주도 없거니와, 조상님뿐만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진 죄(?)를 열거하자면, 열두대문이 아니라 열열두대문을 걸식하며 떠돌아 다녀도 모자라리라!

- 그래도, 난 결코 ‘김삿갓’이 될 수는 없다!
삶의 짐이 아무리 무거울지라도, 숨 막힐 것 같은 서울이라도, 아둥바둥 부데끼며,
얽히고 설킨 인연의 끈들과 산자의 책무를 숙명으로 여기며 사는 것이 더 인간적일꺼야!
허~허, 김삿갓은 내 나이도 안되어 영면했었네!

‘강한 자가 살아 남는다.’인가 ‘살아 남는 자가 강하다.’인가의 시비는 논외로 치더라도...
육십이 넘어 이룬게 없어도, 마눌에겐 냄편이고 자식에겐 애비이니, 녀석들 제갈길 가기까지는 어떻게든 살아 남아야만 한다.

주변의 참 좋은 친구들, 때론 몇몇은 비아냥거려도, 천연덕스럽게 그들과 가끔 쐐주잔 기울이며 정을 주고받는 즐거움을 어찌 마다한단 말인가.
등창에 냄새 풍기며 벽에 똥칠하며 질질 오래 살 생각일랑 없으니, 사지오장육부 멀쩡할 때 친구들과 이 산하를 좀더 걷다가, 어느날 홀연히 갈 수 있다면 그 아니 복일까!

그리고, 김삿갓은 돈(쪈:錢)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때론 사람은 돈에 돈다. 또한 돈은 돌고 돈다. 돌고 도는 우리네 인생사처럼 ...
돈을 벌어본 흔적이나 천성적으로 그러지는 못했을 것으로 짐작이 되는 ‘김삿갓’,
150여년이 지난 지금, 그 이름과 그 영혼이 잠든 곳이 상표화되어,
후대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돈을 벌고 있으니, 세상사 이 얼마나 재미있고, ‘김삿갓’인들 꿈엔들 생각했으랴?

옛삿갓주점(지금은 노루목상회식당)에서 묵사발에 막걸리 한잔하는데, 여기서도 돈(쪈)은 들더라
‘김삿갓’, 당신께서는 결코 공(空)으로 한세상 보내지는 않았구려!
~ㅎㅎㅎ. 나도 모르는 묘한 너덜웃음을 남기고는 노루목을 떠났다. ^Q^
=================================================================

<뒷이야기>
* 노루목을 떠난 오늘의 동행자 4명 ... 죽호, 정암, 숙생, ~선현(21회).
운교산 밑 제비바위에 위치한 달마(아끼바리)집으로 ... 운교산산행기에서 두번 언급했었다.
몇 년전 여기에 터를 펼친 김완순(26회)도 조후하고 ... 작년부터 찾아온다고 약속했었다.
달마댁이 마련한 백숙,닭도리탕,빙어튀김,얼린송이,다양한 산나물에 각종 담근술 ...
운교산, 옥동천 맑은 공기를 들이키며, 방랑김삿갓 노랫가락도 읊조리니 밤은 깊어가고..
목우산(牧牛산:1,066m) 자락에 내리.옥동 합수점을 굽어보는 기막힌 자리에 위치한 완순집,
별빛이 쏟아지는 마당에서 모닥불 피어 놓고, 한잔 더, 한곡조 더 ... 

* 다음날 아침 다시 만난 7인 ...
제비바위 건너, 여울이 휘돌아 치는 옥동천 한 켠에 본부 차리고...
박~가는 동양화게임 2년동안 2번이나 상한선 바가지 씌우고, 미끼낚시로 연달아 피레미 낚아 올리니, 땡~이로구나, 흥겨움이 절로 나더라나!
삼겹살, 피레미구이, 매운탕에 머루주 한 순배하니,
찌든 스트레스와 일상의 찌꺼기는 ‘흐르는 강물처럼’ 옥동천 여울에 흘러 가더라!
달마와 완순과 작별의 포옹 ... 그리고 우린 다시 서울로~ 서울로~ ^Q^
.............................................................................................................................................   
~ 글: eQ 이규도 ~

 

댓글목록

김시영님의 댓글

김시영 작성일

  충신효자벽상건(忠臣孝子壁上乾)은 유명한 귀절 (乾은 하늘건이 아니라 마를 건임).
남자가 20 이 되도록 부인을 얻지 못하면?  손이 바빠지지
손비 바빠지면?    벽에 얼룩이 생기게 되지
벽에 있는 얼룩이 마르면?  충신과 효자(의 씨)는 벽에서 말라 죽지

이규도님의 댓글

이규도 작성일

  허철령 학형,  짬 내어 한번 가 보시구려~
허삿갓과는 너무나도 어울릴 것 같은  산이라고 여겨 집디다!

이규도님의 댓글

이규도 작성일

  기타 사진은 제목밑, picasa...부분 클릭하면 보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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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110723제172차정기, 추읍산(趨揖山) → 산행편편단상(정병일서울22산우족보등재) 첨부파일 댓글(2) 이규도 2011-07-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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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6월 25일(토) 정기산행~ 32회 주관으로 22산우회원 환갑기념 산행 및 잔치를 합니다. 댓글(20) 오성학 2011-06-14 1801
137 호남정맥 제 17 구간 -- 6월 18일(토) 오후 11시 출발(무박) -- 산행 안내 댓글(1) 오성학 2011-06-13 1932
136 ☞☞ 산우회 ‘산행일지2011’란에 대한 소견 ... 이규도 2011-06-08 1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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