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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로키 트레킹 제7일차 2019. 06. 28 (Johnston Canyon - Grassi Lake , 트레킹 ;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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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식 작성일19-11-17 23:23 조회26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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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more (Bellstar Resort)에서 Johnston Canyon까지 이동하는 중에 가이드가 우리의 또 다른 트레킹 겸 관광지 Vancouver에 대한 설명을 장황하게 하였다. 밴쿠버에는 중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대륙횡단철도 CPR (Canada Pacific Railroad) 공사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란다. 캐나다 퍼시픽 철도CPR 회장 조스 스테판이 1875년~1883년 기간 중 철도공사에 필요한 인력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Sacramento에서 어렵게 살던 광동성 출신 중국인들을 끌어들였다고 한다. 조스 스테판 회장이 중국인들에게 “큰 돈을 벌게 해 주겠다.” “공사를 마치고 돌아 갈 때에 중국까지 배를 띄워 주겠다.”고 약속하여 공사장에 오도록 했다는 것이다.

1848년경 미국 동부의 사냥꾼들이 서부지역에 와서 반짝거리는 물체인 금을 발견한 게 계기가 되어 시작된 Gold Rush가 1860년경 조기에 끝남으로써 뒤늦게 참여한 중국인들이 귀국하지도 못한 채 남아 있었는데 이를 끌어들였다는 것이다. 이들이 중국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욕심으로 만든 도시가 Richmond (Rich + Diamond)라는 설명도 했다. (Gold Rush : Gold Rush 시작이 1848년경 이었는데 동부지역 70만병 중 43만명이 Gold Rush에 희망을 걸고 이주하여 1860년 캘리포니아州가 생길 정도로 세기적인 사건이었다고 하였다.)

존스턴 캐년 트레킹 Johnston Canyon ; 보우 밸리 파크웨이 Bow Valley Parkway에 있는 이 계곡은 비좁은 협곡으로 되어 있다. 빙하에 깎이고 물에 의한 침식으로 만들어진 협곡은 크고 작은 폭포가 어울어져 특별히 더 아름답다. 존스턴 캐년 롯지 주차장을 출발하면 트레킹로는 금방 협곡 속으로 접어들고 원시의 깊은 숲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계곡의 폭은 30m를 넘지 않고 계곡물은 급류가 되어 좁은 협곡 아래로 흐른다.

수량이 풍부한 여름철에는 폭포의 위용이 한층 더하다고 한다.

존스턴 캐년의 트레킹을 완주하려면 세 곳을 가게 되어 있다.

로우 폭포 Lower Falls- 입구에서 1.1km정도 떨어져 있는데 가벼운 산책 정도 되는 거리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여기까지 온다.

어퍼 폭포 Upper Falls - 입구에서 로어 폭포를 지나서 1.5km 정도를 더 가야 하는데 협곡의 진면목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길은 오르내림이 있는 편이지만 수량이 많고 침식으로 만들어진 각양각색의 협곡을 보면서 걷는 게 힘들거나 지루하지 않다. 잉크 팟 Ink Pot은 어퍼 폭포에서도 약 3km를 더 가야한다.

가이드가 권고한 대로 어퍼 폭포를 보고 돌아오면서 로우 폭포를 봤다. 로우 폭포 앞 동굴로 이어지는 좁은 다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있었다. 폭포가 바로 앞에서 쏟아지는 것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다리로 연결된 동굴 끝에 있는데 이 전망대까지 가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전망대로 가는 동굴은 통로가 좁아서 한 사람씩 통과하여야 하고 또 전망대도 두 세명 서있을 정도로 좁기 때문에 체증이 심하였다.

그라시 레이크 Grassi Lake ; 캔모어에 있는 호수다. 이 지역의 개척자 Larence Grassi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입구에서 가는 길은 두 갈래인데 Service Road와 Trail Road다. 트레일 로드는 길이 험하지만 볼거리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갈 때에는 서비스로드를, 돌아올 때에는 트레일 로드를 걷도록 권고된다. 트레일 로드를 걸으면 그라시 폭포도 볼 수 있다.

허락된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서 삼림욕 겸 산책하는 기분으로 트레일 로드를 따라 30분 정도 갔더니 잘 관리되지 않은 듯한 작은 호수가 나왔다.

트레킹 기간 중 여러 모양의 아름다운 호수를 많이 보았기 때문일까 다른 호수에 비하여 특별한 게 없어 보인다. 호수 한 바퀴를 도는데 약1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호수 주위를 따라 걷다가 보니 위에 비슷한 크기의 또 다른 호수가 있었다. 호수 입구 안내표지에 두 호수가 하나의 호수인 것처럼 표시되어 있는 걸 보면 원래 하나였던 호수가 분리된 것 같다.

오늘로서 로키트레킹을 모두 마치고 다음 여행지 밴쿠버로 가기 위하여 캘거리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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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충빈님의 댓글

임충빈 작성일

참 잘 봤습니다
읽는 동안, 마치 저도 함께하는 듯한 느낌을 가졌더랬습니다

이규도님의 댓글

이규도 작성일

좋은 곳 다녀 왔네요!!
글 유익하고, 사진으로 눈호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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