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22산우회, 동문산악회 중심에 서다

* 일 시 : 2010년 12월 5일(일) ... 흐림
* 산행지: 청계산 옥녀봉 코스
* 구 분 : 총산 송년산행합류 ... 최택상 총산회장에 취임
* 코 스 : 양재화물터미널(09:50)~옥녀봉~1100계단길~매봉밑시계능선~옛골(12:45)

<산행축하동참자>
최택상, 장창학, 우순명, 이규도, 오성학, 송경헌, 이종현, 이재홍, 김용하,
남궁완, 임충빈, 박민종, 강효수, 윤종수, 고순환...이용남, 홍승자(최택~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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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산 옥녀봉을 오랜만에 오른다.
들머리는 화물터미널 공사로 좀 어수선하나, 옥녀봉까지 2.6km은 널널한 산길이다.
옥녀봉지나 원터골 갈림길에서 매봉으로 가는 길은 계단길 1100여개나 된다.
오늘 산행은 의미가 있는 있는 산행이다.
초대 동기산우회장이었던 최택상이 드디어, 서울고동문산악회 제13대회장으로 취임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에 청계산에서 가장 쉬운 코스를 택해 축하산행을 15명이 하고 있는 것이다.

- 하산 후, 옛골 남경가든에서 총산 송년산행 뒷풀이 겸 회장이취임식 행사를 겸했다.
산행은 안했지만, 이용남과 최택상 부인 홍승자님도 합류하여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한효택(21회) 전임회장으로부터 서울고동문산악회 깃발을 인계받아 힘차게 휘두르는 최택상에게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서울22산우회가 동문산악회 중심에 서는 순간이었다.
물론, 호남정맥 초대단장을 역임한 오성학도 빼 놓을 수 없는 서울22산우회의 족적이다.

- 세월은 흐르고 얼굴도 바뀌어 가는 게 인생의 순리가 아닌가!
서울22산우회도 장창학에서 이종현으로 이어지고 ...
내년에도 우리들의 산행은 계속되어지고 더 힘찬 발걸음이 될 것이다.
총산회장 최택상과 22산장 이종현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하고, 우리들의 건강도 챙겨야 한다.
다만, 나도야, 22산우송년산행-무의도에서 산대라는 짐을 내려 놓아야한다.
서울22산우회는 그렇게 흘러가야하고, 그게 올바른 흐름일러라!!

- 히말라야 임자채(피크 아일랜드) 동반등정자 - 최상의 짝궁
최~택~상, 화이팅
이~종~현, 화이팅
천세, 천세, 만 만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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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이야기>
- 옛골에서 택시등 분승하여 양재역 먹자골목...
생맥주로 축하자리를 이어가는 것은 당연하지요.
근데, 왠 바람잡이들이 그리 많아?
순~맹, 코끼리 용하, 용~냄이까지 ...
생태찌개집으로 우르르 또 몰려가고 ...
오늘 안온 핵심 산원들을 안주도 삼아보고,

- 순~맹 산총 왈; 2년간 세 부류는 열~받게 했다나...???
1. 회비도 안내고 나오지도 않는 산장 역임자 K~, L~
2. 출발장소에 나타나 봐야 인원카운트 된다는 ㅎ~, ㅅ~
3. 구미에 맞는 특별산행만 골라서 나온다는 ㅋ~등등

- 코끼리, 이 eQ 꼬득이고 협박하고? 달래고 하면서...
암사동에 내려 물회에 밥만 말아 먹자는 것을(그걸 믿나?)...
과감히 뿌리치고 출행랑 ...
울~마눌 왈 ; “ 무의도가 끝이야~~~ ”
동침이 국물 건네며 ... 뺑덕할멈 행세를 한다.
해롱대며, 알았다니깐...$#@&

샤워하자마자 이불 뒤집어 쓰고 잘도 자더란다.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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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정리 ~
산대 eQ 이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