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23제209차관악계곡 ... 편편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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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도 작성일14-08-24 12:07 조회1,810회 댓글1건본문
최소인원, 최단코스, 관악을 넘어서
실로 오랜만에 계곡물에 풍~덩 ...
* 일 시 : 2014년 8월 23일(토) ... 흐린 후 갬, 낮 더움
* 산행지: 관악산
* 구 분 : 서울22산우 제209차정기산행
* 코 스 :
서울대공학관(10:05출)~자운암계곡~깔딱고개~관악사지~관악계곡~과천향교(13:35착)
<참석자> ...9명
송경헌, 박중배, 임충빈, 최규엽, 한성섭, 김일동, 김향태, 남궁완, 이규도.
==================================================================
- 엊그제 서울에도 비가 많이 내려서 관악산 계곡에도 촬~촬~ 물이 흐를 것으로 기대했고, 오랜만에 옆구리 길로해서 큰골을 건너 불성사계곡을 거슬러 올라, 우리의 너럭바위에서 쉬고, 두꺼비바위능선따라 과천으로 하산하던가, 공무원중앙연수원 뒤편으로 하산해도 좋을 것이라 여기며 꽤 정신무장도하고 배낭에 담을 것 웬만큼 넣어 나섰다.
그런데, 막상 나오니, 송골매산장과 박다이아산대의 그림은 나와는 영~틀리더라!
오늘 단촐한 인원 중에서도 목산(木山)파가 다수를 차지하여, 간단히 산행하고 빨리 하산하자는 분위기로 튼다.
섭섭이와 나는 입맛만 다시며 함께 걸음 할 수 밖에 ...우~씨~^ㅃ^
그게 민주주의 원칙 아니겠는가! 요즈음 정치권이 우리 반만 닮아도 좋을련만...ㅎㅎㅎ
- 자운암 오른편 계곡따라 깔딱고개 올라 연주대 찍고, 연주암에서 관악계곡따라 과천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관악산 넘는 최단코스 ... 초산자와 젊은이들이 제일 선호하는 코스다.
오늘이 모기입도 비뚤어진다는 처서(處暑)이지만, 염천더위 잔챙이는 아직도 남아있다.
이 더운 날, 이 코스에 물이 흐르지 않는다면, 발걸음이 더뎌지고 영~잼발리이겠지만,
엊그제 왕창 내린 비 덕분에 계곡엔 물이 촬~촬~흐르고 있었다.
- 깔딱고개는 등산로정비가 잘 되어 있지만, 예나 지금이나, 빼어난 산꾼에게도 초산자에게도 숨을 고르며 힘들게 올라야하는 지점이더라.
안부에 도착하여 왼편으로 바위터에 닿으면, 연주대가 그야말로 그림처럼 절벽에 매달려 있고, 오른편으로도 통신탑과 암릉이 근사하게 펼쳐져 있다.
관악에서 가장 관악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포인트 ... 그래서 항상 붐비는 지점이다.
- 연주암을 오른편으로 버리고, 관악사지로 내려서서 계곡 한 귀퉁이 ...송골매산장이 봐 둔 바위터가 있었다.
소소한 간식과 정담등 ~~~
추석 다음날 설악 흘림골로 간다고 자랑하며 꼬뜩이는, 목산파 최젠틀과 그 문하생들 ...
총산에 합류하여, 일본북알프스 다테야마 등정에 성공한 3인(최택상, 고순환, 유인식)이 보내온 사진도 돌려보면서 ...
x영등 일당은 어제 한잔하여 못 왔을꺼라고 씹어가면서 ... ㅎㅎㅎ, ㅋㅋㅋ,
- 관악계곡에 이만한 계곡물이 흐를 때가 일년 중 몇 번이나 되겠는가?
빠른 걸음으로 앞서가는 송골매와 박다이아에게 기어이 섭섭이와 eQ, 풍천군에게 강력히 제동을 걸었다.
이 좋은 물에서 탁족이라도 하고 가야지, 여름계곡산행이 이게 뭐~꼬???
그리하야, 관악계곡 아주 음흉한 곳을 찾고는, 실로 오랜만에 풍~덩~ 알~탕!!!
알싸한 이 기분이여 ... 중회선생은 이 맛을 알랑카 몰라...ㅋㅋㅋ
일동두목도 행태성님도 남~완도 최젠틀도 좋아라 했지용!
2014년 여름 관악계곡산행은 이것만으로도 good~
이 여름도 아~듀~ ^Q^
...........................................................................................................................................
<뒷 메모>
* 과천 삼보정청국장집 ... 삼겹살이 좋지만,
오늘은 통오징어, 빠삭불고기, 청국장으로 소소하게 뒷풀이 ...
오늘도 정기산행회비 1만원 ... 꽝~이라고 한다.
다음주 화욜 캐나다로 떠나 한달보름가량 머물 (김향태)행태성님이 좋은정보(벤쿠버 박규열등)얻어 고맙고, 좋은 곳 가서 다음달 산행에 못 나오니 미안하고 ...
하여, 뒷풀이값, 주머니에서 꺼내 꽝~쏘았답니다.
* 박다이아산대 ...
다음달 정기산행 ‘안산’(설악이 아님. 서소문에 있음)으로 할까한다고 했는데...
요즈음 정기산행 너무 짧고 둘레길 중심이고 아젠다가 없다고 불평 산원산녀님 많으지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한산성테마 산행이 어떠하신지 넌지시 권유해 보았지용~
9월에는 남한산성돌기와 행궁을 둘러보며 찬찬히 역사와 나를 뒤돌아 보심이 여하?
그러면, 뜸했던 산녀님도, 김정식이도 최뽕~(봉준)이도 나오겠지용. ^Q^
===================================================================
~글.정리~ eQ 이규도
<사진>
1. 깔딱고개 안부위 바위터에서 ... 운무에 연주대가 희미하다
2. 우리가 알땅한 관악계곡 한 음밀한 소
실로 오랜만에 계곡물에 풍~덩 ...
* 일 시 : 2014년 8월 23일(토) ... 흐린 후 갬, 낮 더움
* 산행지: 관악산
* 구 분 : 서울22산우 제209차정기산행
* 코 스 :
서울대공학관(10:05출)~자운암계곡~깔딱고개~관악사지~관악계곡~과천향교(13:35착)
<참석자> ...9명
송경헌, 박중배, 임충빈, 최규엽, 한성섭, 김일동, 김향태, 남궁완, 이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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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엊그제 서울에도 비가 많이 내려서 관악산 계곡에도 촬~촬~ 물이 흐를 것으로 기대했고, 오랜만에 옆구리 길로해서 큰골을 건너 불성사계곡을 거슬러 올라, 우리의 너럭바위에서 쉬고, 두꺼비바위능선따라 과천으로 하산하던가, 공무원중앙연수원 뒤편으로 하산해도 좋을 것이라 여기며 꽤 정신무장도하고 배낭에 담을 것 웬만큼 넣어 나섰다.
그런데, 막상 나오니, 송골매산장과 박다이아산대의 그림은 나와는 영~틀리더라!
오늘 단촐한 인원 중에서도 목산(木山)파가 다수를 차지하여, 간단히 산행하고 빨리 하산하자는 분위기로 튼다.
섭섭이와 나는 입맛만 다시며 함께 걸음 할 수 밖에 ...우~씨~^ㅃ^
그게 민주주의 원칙 아니겠는가! 요즈음 정치권이 우리 반만 닮아도 좋을련만...ㅎㅎㅎ
- 자운암 오른편 계곡따라 깔딱고개 올라 연주대 찍고, 연주암에서 관악계곡따라 과천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관악산 넘는 최단코스 ... 초산자와 젊은이들이 제일 선호하는 코스다.
오늘이 모기입도 비뚤어진다는 처서(處暑)이지만, 염천더위 잔챙이는 아직도 남아있다.
이 더운 날, 이 코스에 물이 흐르지 않는다면, 발걸음이 더뎌지고 영~잼발리이겠지만,
엊그제 왕창 내린 비 덕분에 계곡엔 물이 촬~촬~흐르고 있었다.
- 깔딱고개는 등산로정비가 잘 되어 있지만, 예나 지금이나, 빼어난 산꾼에게도 초산자에게도 숨을 고르며 힘들게 올라야하는 지점이더라.
안부에 도착하여 왼편으로 바위터에 닿으면, 연주대가 그야말로 그림처럼 절벽에 매달려 있고, 오른편으로도 통신탑과 암릉이 근사하게 펼쳐져 있다.
관악에서 가장 관악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포인트 ... 그래서 항상 붐비는 지점이다.
- 연주암을 오른편으로 버리고, 관악사지로 내려서서 계곡 한 귀퉁이 ...송골매산장이 봐 둔 바위터가 있었다.
소소한 간식과 정담등 ~~~
추석 다음날 설악 흘림골로 간다고 자랑하며 꼬뜩이는, 목산파 최젠틀과 그 문하생들 ...
총산에 합류하여, 일본북알프스 다테야마 등정에 성공한 3인(최택상, 고순환, 유인식)이 보내온 사진도 돌려보면서 ...
x영등 일당은 어제 한잔하여 못 왔을꺼라고 씹어가면서 ... ㅎㅎㅎ, ㅋㅋㅋ,
- 관악계곡에 이만한 계곡물이 흐를 때가 일년 중 몇 번이나 되겠는가?
빠른 걸음으로 앞서가는 송골매와 박다이아에게 기어이 섭섭이와 eQ, 풍천군에게 강력히 제동을 걸었다.
이 좋은 물에서 탁족이라도 하고 가야지, 여름계곡산행이 이게 뭐~꼬???
그리하야, 관악계곡 아주 음흉한 곳을 찾고는, 실로 오랜만에 풍~덩~ 알~탕!!!
알싸한 이 기분이여 ... 중회선생은 이 맛을 알랑카 몰라...ㅋㅋㅋ
일동두목도 행태성님도 남~완도 최젠틀도 좋아라 했지용!
2014년 여름 관악계곡산행은 이것만으로도 good~
이 여름도 아~듀~ ^Q^
...........................................................................................................................................
<뒷 메모>
* 과천 삼보정청국장집 ... 삼겹살이 좋지만,
오늘은 통오징어, 빠삭불고기, 청국장으로 소소하게 뒷풀이 ...
오늘도 정기산행회비 1만원 ... 꽝~이라고 한다.
다음주 화욜 캐나다로 떠나 한달보름가량 머물 (김향태)행태성님이 좋은정보(벤쿠버 박규열등)얻어 고맙고, 좋은 곳 가서 다음달 산행에 못 나오니 미안하고 ...
하여, 뒷풀이값, 주머니에서 꺼내 꽝~쏘았답니다.
* 박다이아산대 ...
다음달 정기산행 ‘안산’(설악이 아님. 서소문에 있음)으로 할까한다고 했는데...
요즈음 정기산행 너무 짧고 둘레길 중심이고 아젠다가 없다고 불평 산원산녀님 많으지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한산성테마 산행이 어떠하신지 넌지시 권유해 보았지용~
9월에는 남한산성돌기와 행궁을 둘러보며 찬찬히 역사와 나를 뒤돌아 보심이 여하?
그러면, 뜸했던 산녀님도, 김정식이도 최뽕~(봉준)이도 나오겠지용.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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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리~ eQ 이규도
<사진>
1. 깔딱고개 안부위 바위터에서 ... 운무에 연주대가 희미하다
2. 우리가 알땅한 관악계곡 한 음밀한 소
댓글목록
김시영님의 댓글
김시영 작성일
씹힌 사람이 나는 아니겠지?
일본에 있는 딸이이가 잠시 귀국해 있어서 토요일 낮에 같이 외출하느라고 산행에 불참.
대모산 정도에 불과한 산행코스를 보니 안가기를 잘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