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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우회 게시판

☞131025제199차울진응봉산금강소나무숲길(옛십이령길) → 산행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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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도 작성일13-10-28 16:53 조회2,008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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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응봉산덕구계곡과 금강소나무숲길(옛십이령길)
진송(眞松)과 어우러진 환장할 단풍, 힐링의 트레킹!

* 일 시 : 2013년 10월 25일(금)/26일(토) ... 1박2일
* 산행지: 울진, 응봉산과 덕구계곡, 금강소나무숲길(옛십이령길)1구간
* 구 분 : 제199차정기산행 겸 가을특별기획산행(200차기념맞이산행)
* 코스.일정등 : 아래 내용 참조

<참석자> ... 총32명
송경헌/김정원, 김종진/장명순, 최택상/홍승자, 장창학/유경실, 이규도/정영희,
우순명/김민자, 홍기창/박란이, 김남기/박정이, 배진건/김수정, 서정항/부정원.
박중배, 서병일, 임춘봉, 김유신, 박민종, 최규엽, 남궁완, 김향태, 이용남, 윤종수
조보형, 임충빈.
==================================================================

► 들머리 글

- 11월이면 서울22산우회 정기산행도 어느덧 제200차, 16년 8개월이란 세월이다!
하여, 제199차 정기산행을 제200차기념맞이로 1박2일 가을특별기획산행으로
울진 응봉산과 덕구계곡, 금강소나무숲길(옛십이령길)제1구간으로 정하였었다.
요즈음  이런저런 핑계로 산우회 新5賊으로도 모자라 新9賊까지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산녀님 10명 포함 32명이나 이번 여정에 나서니, 서울22산우회 아직 살아 있~네!

- 이번 여정의 아젠다는 ‘힐링트레킹’이라 생각하자!
아홉九자에다 진송(眞松), 이와 어우러진 환장할 단풍, 옛보부상들이 걷던 삶과 애환의 길,
단 이틀, 아니 단 7시간만이라도, 능청능청 걷고 싶었던 바램은 나만의 바램이었을까?
밤하늘 별보다 더 많은 잡상(雜像)으로 가득 찬 머리를 비우며...
옛보부상들이 짊어졌던 짐무게보다 더 버겁게 짊어진 일상의 무게를 내려 놓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治癒)하는 것, 그것이 ‘힐링’ 아닐까!

► 응봉산(999m)과 덕구계곡 ... 10/25(금), 청명 기온 온화

- 우리나라 고속도로 알아주는 도로라지만, 서울에서 덕구온천구에 닿기까지는 4시간반.
응봉산999m(아홉九자 세 개다) 정상에 오르면 ‘9988234’는 문제 없다고 꼬득여 보았지만,
덕구계곡 아홉구비에 절정에 이른 단풍을 보며, 온천원탕에 족욕하며 너렁너렁 왕복9km만으로도 족(足)할라요 이구동성 ... 최젠틀까지 이에 합세하니 더 이상 됐고~요 ...ㅎㅎㅎ.

- 들머리에서 능선에 붙고는 모랫재 조금 못미쳐 산길에서 네 뭉터기로 둘러 앉아 소소한 점심 ... 산녀님이 많으니 입을 즐겁게 할 것들이 소솔찮았다.
정당히 뱃속을 채우고는 정상조 15명(승자누이,정이누이 포함)은 먼저 엉덩이를 털고 일어나고, 나머지는 모랫재에서 덕구계곡으로 내려 가을소풍같은 산보를 즐기기로 한다.

- 능선따라 응봉산 오르는 산길은 남한산성위례성둘레길 같은 널널한 산길, 5.7km, 2시간반이면 충분하다.
산길점심에서 한참이나 망설이던 씨~병과 쪼~보와 늦각종수는 이런 산길인데, 덕구계곡으로 내린다고 해도, 무씬 5시간반~6시간 걸리냐며 희죽거리며 능청능청 너렁너렁 널널하게 정상에 닿는다.
그래, 여기까지는 좋~지! 정상에서 풍광도 일품이고요...
정상표지석에서 정상주 한모금에다 인증~샷, 바로 밑 헬기장에서 진산객이라며 다시 한~컷.

- 응봉산 등산로는 단순하다.
하나는 능선따라 정상에 올라 도로 헬기장으로 내려 획~180도 덕구계곡으로 내리는 산길,
또 다른 하나는 정상에서 직진(주위를 요한다)하여 내렸다가 오른편(서북쪽)으로 덕풍계곡(일명 용소골)으로 덕풍리까지 ... 정상에서 5시간넘고 험하나 몇 안되는 청정계곡지대다.
아직 가 보지는 못했지만, 덕풍계곡은 겨울만 빼고 어지간한 산행경력이면 충분히 갈 수 있다고 한다.
아직 도가니 성할 때 그 용소골(덕풍계곡)도 한번 가 보고는 싶은데, 일상과 세월이 그걸 허락할 지???

- 덕구계곡으로 내리는 산길은 거칠고 후반부 상당히 가파르다!
지난 여름 내가 매달아 둔 표지기가 아직도 걸려 있으니 기분이 좀 묘했다.
중간지점 ‘19지점’까지는 그런대로 내릴만하는 내리막 ...
뒤에서 몇몇은 eQ가 너무 겁을 주었구나 하면서, 아름드리 소나무도 쳐다보며 여유롭다.
‘19지점’ 벼랑터 너른자리에서 쉬며, 그랜드케년같은 협곡에 단풍, 주변의 몇백년은 됨직한진송(眞松)들 ... 정상에서 내리는 산객들만이 즐길 수 있는 눈의 호사꺼리다.
조금더 내리는 곳곳마다 쭈~욱 쭉 뻗은 금강송들과 오후 햇빛의 가을의 땟깔 ...
그리고는 계곡합수점까지 아주 거친 내리막 ...  발품의 댓가를 톡톡히 지불해야 했다.
특히 남간과 두산녀님께서 ... 그래도 장하신 두분 산녀님이셨다!

- 덕구계곡 맨상류 포스교에 이르니 이미 오후4시반경, 어둑한 가운데 단풍은 절정...
일행 중 앞선 몇몇은 원탕에서 족욕을 하며 기다리고 있었고, ‘19지점’에서 후미를 선 나와 몇몇은 그냥 지나치기로 했다.
아홉구비계곡에, 세계 각종 유명한 다리이름을 본 떠, 다리가 12개나 되었다.
덕구계곡에서 경치가 가장 빼어나다는 용소폭포와 선녀탕을 지날 무렵, 뒤에서 어둠의 그림자가 아주 빠르게 뒤따르고 있었다.
그제서야 신토불이 용내미 왈 ; eQ가 만약을 위해 랜턴을 준비하라고 한 걸 알겠다나..ㅋㅋ
용내미가 비쳐주는 불빛에 따라 마지막 다리(금문교)를 건너고는 덕구온천구에 발걸음을 멈추고 응봉산 산행을 접어본다. 시계는 오후5시58분을 가리키고 있었다.^Q^

 
☞: ☺♒☺
- 날머리에서 마중 나온 박다이아산대, 맥주 한모금이 알싸했다.
차로 10여분 거리, 숙소겸 온천탕이 있는 곳 ... 덕구유황원탕(054-783-6219)
온천물이 정말 끝~내줘요!!! 울 마눌 꼬득여 온 것도 이 온천물 때문이었었지!
- 죽변항의 후계자대게회센타(054-783-8918), 지난 여름 답사 때 봐 둔 집,
싱싱한 자연산각종회에다 홍게한마리씩, 쐐~주&맥주(나도 2년 담간 매실주2리터 가져갔다) ... 오늘의 성찬회식 ...
산우회 新5賊인가 新9賊인가? 서해바다 쭈꾸미낚시? 고향아줌마와 목살바베큐?
그게 얼마나 맛날랑가는 몰라도, 죽변항 이 맛과 기분을 알랑가 몰라? ㅎㅎㅎ~ ^ㅃ^

► 금강소나무숲길(옛십이령길)제1구간 ... 10/26(토), 구름조금, 기온 온화

옛십이령길은 보부상의 길이다!
울진에서 봉화까지 열두고개 넘나들며, 소금.미역.건어물.내륙산물등, 옛택배의 길이다.
때로는 정치세력(이성계가 그걸 잘 이용했단다)이요 구한말 의병활동도 했다지만,
민초들의 삶에 필요한 것들을 유통해주며 살아왔던 고단한 사람들의 삶과 애환의 길이다.
울진에서 봉화까지, 열두고개, 요즈음도 3박4일 꼬박 걸린다고 한다.
금강소나무숲길제1구간은 그 열두고개 중 네 개의 고개를 넘어 소광2리까지 13.5km ...
그 시절만큼이나 머리 복잡하지 않고, 봇짐도 없는데, 7시간 너렁너렁도 못하면 우짤라고?

☞ 두천1리~보부상불망비~바릿재~찬물내기쉼터 : 6.5km

- 두천1리 민박촌에서 참으로 맛있는 각종 나물에다 잡어추어탕으로 아침식사, 넘~좋았다.
숲해설가와 인사, 준비운동, 유의사항등 듣고는 금강소나무숲길 트레킹에 제1착으로 나선다.
바로 개천을 끼고 징검다리 건너면 보부상과 선질꾼들이 그들의 안전한 상행위를 도와준 접장(接長) 정한조와 반수(班首) 권재만에 대해 은공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는 ‘울진내성행상불망비’가 나타난다.
숲해설가는 여기서 어김없이 발걸음을 멈추고는 장황하나 유수처럼 설명을 하고, 6학년초반 학생들은 이를 진지하게 들으며 질문도 한다.
작가 김주영님의 소설 ‘객주’의 완결편(10편)에도 등장하는 인물이고, 이 십이령길이 소설배경이기도 하단다.

- 장승이 맞이하는 언덕빼기에 올라서면, 조그만 사당 하나 ... 효부의 애사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바릿재는 바라바리 봇짐을 내려 놓고 쉬어가던 고개라지만 조금만 언덕 수준 ...
널널한 산길따라 조금 더 내리면, 이제부터는 아예 산판로 ... 찬물내기쉼터까지 ... 5.1km
발~발 산행걸음에 익숙한 산객들은 인내를 요구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그 길따라 능청능청, 길 가에 감이 주렁주렁, 단풍이 울긋불긋, 휘돌아 가는 발걸음을 어찌 빨리 할 수가 있단 말인가?
갈겨니가 사람 무서운 줄 모르고 떼지어 다니는 맑은 계곡에서, 곱디고운 단풍을 보며, 배낭에 무겁게 가져간 탁배기 한잔을 걸치니 이게 그림이지 무엇이겠나!
찬물내기쉼터에서 숲운영자들(이곳 주민들이다)이 제공한 비빔밤을 아무렇게나 주저 앉아 먹는 맛도 새로운 맛이더라!
옛보부상들도 여기서 주먹밥이나 먹으면서 찬물내기샘터 물로 목을 축였으리라 짐작이 된다. 그 무거운 봇짐을 지고서 샛재로 오르려니 한숨도 저절로 나왔을 것이고 ...
현대인 우리는 느긋한 50여분 휴식 후, 오늘 고개 중 제일 높다는 샛재(성황당)로 오른다.
제 한몸 건강을 위하여 힐링을 위하여 ....

☞ 찬물내기쉼터~샛재~대광천~너삼밭재~저진터재~소광2리 : 7km

- 샛재로 오르는 산길엔 울창한 숲엔 가을 땟깔이 절정이다! 쥑~인다!!!
지그재그 언덕빼기 오르며 발걸음이 곳곳에서 멈추어지게 되고, 디카가 바빠진다.
후미에 선 나는 언덕빼기 오르는 일행들의 그림을 놓치지 않으려 애를 써 본다.
금강소나무숲길제1구간의 상징적인 금강송 두그루 ... 할멍.할범 금강송이란다.
여길 그냥치면 이 eQ가 아니지? 숲해설가는 걸음을 멈추게하고 안아보고 쳐다보게 한다.
다 함께 김~치하며 단체사진도 놓치지 않았다.
최산고부부는 천년만년 이렇게 다정할끼라하며 양팔을 서로 잡고, 할멍할범 금강송을 잇는다. 우~씨~
샛재, 새들도 쉬어 간다는 고개라지만, 흐흐흐~ 과장이 심한 듯, 청계산 이수봉보다 훨~쉽다.
조그만 성황당 하나 ... 옛보부상들이 소원을 빌며 쉬어가던 곳, 세월의 흔적이 득지득지 묻어 있다.
여기서 숲해설가는 다른 분으로 바통 터~치!
바로 건너 노란색으로 표시해 둔 어명송(御命松)이 여러 그루 있다. 수령500년가량 된다고...
숫자는 남대문복원이나 고궁복원 시, 번호순으로 베어져 나갈 순서라고 했다.
6학년초반 우리들은 그걸 올려다 보며, 숲해설가의 설명에 진지한 얼굴이더라.

- 샛재에서 대광천까지 내리는 길 ... 아름다운 길, 예쁜 길 ... 오늘 구간 중 으뜸이더라!!
말무덤도 지나고, 이 곳 현령의 공덕을 기리는 비(碑)도 있고, 옛주막터들도 있었던 곳,
여울을 건너는 징검다리는 옛 그대로라 하고, 물소리는 구슬이 굴러가는 소리 같았다.
이 예쁜 산길엔 가을의 땟깔은 절정, 우리 일행들은 그 땟깔 속으로 차라리 빨려 들어간다!
옛주막터에 이르니, 왁짝지껄, 음식 내음새, 땀내 등등 ...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을까?
탁배기 걸치며 나라높은 놈들에게 육두문자로 큰소리치는 사람, 주모에게 은끈슬쩍 수작부리는 놈, 행상을 가장해 투전판 벌리려고 유혹하는 녀석, 보부상 주머니를 노리는 자 등등...
그 옛주막터에서 우리는 숲해설가의 가을단풍야외강의를 듣고 있었다.

- 대광천을 지나 산판로따라 조금 내려서면, 오른편으로 십이령길은 이어진다.
너삼밭재로 올라서는 산길 ... 여긴 가을이 아예 활~활 타고 있었다!
5년여전 설악의 천불동계곡에서 본 단풍보다 더 깨끗하고 고운 땟깔이었다.
송골매산장과 함께 ... 박다이아산대, 홍~&유~산녀님 ... 디카로 찍~안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너삼밭재는 언제 올랐는지 모르겠더라.
아주 유혹적인 빨간 열매가 달린 너삼을 보면, 산딸기 삼키 듯 그냥 따 먹고 싶어진다.
그러나, 아서라! 너삼은 사약(死藥)의 직효재료라 한다. 
그런데, 하필 고개이름이 너삼밭재일까?  궁금하면 500원 ... ㅋㅋㅋ... 실은 나도 몰라용~

- 너삼밭재 내리면 다시 널널한 산길이 이어지다 조그만 산마루쉼터 ... 여기서도 또 쉰다!
숲해설가는 시계를 보면서 강의 양을 조절하고 있더라.
나야 지난 여름 와 보아서 알고 있지만, 처음 온 다른 산원 산녀님이야 그걸 어찌 알겠는가?
금강소나무숲길은 4구간 모두 오전9시 입산, 오후4시 산출 ... 소광리에 버스오는 시간도 여기에 맞추어 운행한다.
산마루쉼터에서 저진터재를 넘어 소광2리까지는 널~널 잡아도 30분이면 충분하다.
그러니, 숲강의시간은 오후3시25분경에 맞추어 끝내야죠?

- 네 번째고개, 저진터재에 닿는다. 소광2리(십이령주막)까지는 700m ...15분거리!
나랑 발맞추어 오던 민종이는 아니 벌써 다 왔단 말인가하며 아쉬운 듯 ...
가을을 타는 남자이니깐!
경실누이는 저진터재에 이르니 12.8km나 걸었다며 자신을 위로하며 대견해 하고 ...
옆에서 짱~가는 흐뭇한 미소, 근데 좀 느끼하더라. ㅎㅎㅎ
소광2리 ... 금강소나무숲길, 날머리 겸 들머리 ... 조그만 마을이다.
이 산골 오지의 초등학교폐교에 펜션도 만들고, ‘십이령주막’이라 운영도 하고 ...
너도나도야 대도시사람, 웰빙걷기열풍에 ‘힐링’바람에 십이령주막에도 훈기가 넘치더라!
우리도 (신식)주모가 직접 만든 손두부에 묵은김치, 막걸리, 각종나물뷔폐 ...
십이령주막에서 소소하게 뒷풀이하면서 이번 여정의 에필로그를 찍었다! ^Q^
...........................................................................................................................................

<후 담>
* 송골매산장님, 박다이아산대님, 풍천군산총님 ... 이번 여정의 기회제공과 수고에 캄~샤~
함께한 산녀님들께도 방~가 방~가, 그리고 모든 친구들께도 탱~큐~요!
울 마눌, 이렇게 함께할 수 있으니 다행이고 더 고맙고 ... 넘 아첨인가?
그런데, eQ카리스마는 오데로 갔냐고? 묻지를 마라 왜냐고 ... 흐흐흐~~~

* 2년전 금강소나무숲길 강~추했다만, 주왕산과 블루로드를 더 미루면 후회할 것 같았었지!
금년 시산제문 내용처럼, 이젠 우린 빠~름 빠~름이 아니라 올~레 둘~레 하며 걷자꾸나!
친구들아, 산녀님들, 이번 여정 괜찮았는지요?
보다 좋은 곳 짱구 굴리며 다니며 개발하여 집행부에 강~추하며, 산우회에 백의종군하리라.
~^Q^~
====================================================================

-글.정리- eQ 이규도
 

댓글목록

최택상님의 댓글

최택상 작성일

  모처럼 시의적절하게 아름답고 유서깊은 금강소나무군락지와  단풍산행지를 다녀왔습니다.
산행과 트래킹이 적절히 어울어진 기억에 오래남을 이틀이었습니다.
특히 온천물도 좋았고 시골집의 토속적인 음식도 좋았다는 얘기도 나오고,
집행부 여러분 수고 덕분에 잘 다녀 왔습니다.

이화영님의 댓글

이화영 작성일

  사진에서 숲의 내음이 느껴지고 모두들 건강한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오래전 송경헌 산장이 토론토에 살때 토요일 아침마다 함께 다녔던 나이아가라 트레일이 생각납니다.  산이 없는 토론토에 수만년전 빙하가 휩쓸고 지나가면서 생긴 계곡들과 얕은 언덕들이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시작해 토론토 서북쪽으로 약 650여킬로미터의 트레일이 형성되었는데 4계절 많은 토론토인들이 이 트레일에서 하이킹을 즐깁니다..  아쉬운 것은 우리나라 처럼 산행에서 볼수 있는 문화유적들이  없고 정상에 도달해서 만끽할수 없는 산봉우리도 없습니다...  언젠가 소생도 함께 친구들따라 산행에 참가하고 싶군요....

김남기님의 댓글

김남기 작성일

  깔끔한 산행일지~고맙습니다.
동해안을 따라 내려오는 산맥의 산에 있는 공통점이랄까...오를 때는 수월하다가도
내려올 때는 깍아지르는 모습! 그러나,
인적조차 없었고, 금강소나무산의 청정함을 호흡할 수 있었던 하산길은 참 좋았습니다.

김시영님의 댓글

김시영 작성일

  아뿔싸!
고향 친구들이 26일(토) 9년만에 다시 지산명덕원으로 가을 소풍 가자고 요청하는 바람에
부득이 응봉산 트레킹에 참석 못하였는데, 너무 아쉽군.
산원, 산녀들이 환상적인 1박 2일을 보냈다고 하니
남의 행복은 나의 불행의 단초라는 꽁자(?)의 말씀이 떠오르는군! 

이규도님의 댓글

이규도 작성일

  <사진> ... 다른 사진은 제목밑 LINK picasa... 클릭하면 설명과 함께 보입니다!
1. 응봉산 정상
2. 정상헬기장에서...진산객이라 칸다?
3. ‘19지점’에서 굽어본 경치
4. 하산에서 본 금강송
5. 금강송숲길 들머리 개천을 건너...
6. 불망비에서..
7. 가을땟깔 속으로...
8. 할멍할범금강송에서...
9. 샛재에서 어명송을 우러보며...
10.십이령주막에서...출발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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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중 ☞131025제199차울진응봉산금강소나무숲길(옛십이령길) → 산행기&사진 첨부파일관련링크 댓글(5) 이규도 2013-10-28 2009
941 ☞130929제198차정기북한산둘레길7~8구간 ... 산행메모(총산20주년참석)&사진 첨부파일 댓글(1) 이규도 2013-09-30 2007
940 ☞110820제173차정기관악산~계곡따라 ... 산행메모 첨부파일 댓글(3) 이규도 2011-08-21 2006
939 ☞130323(제192차정기)DMZ펀치볼둘레길 → 편편단상 첨부파일관련링크 댓글(1) 이규도 2013-03-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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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1월23일(일) 정기산행-총산 눈산행(광덕산)-압구정주차장,7시30분 댓글(12) 오성학 2011-01-13 1987
932 화산 남봉 "장공잔도"(2154.90m) 첨부파일 댓글(3) 고순환 2011-09-11 1985
931 총산 운영위원회 개최~11/01/04 (화) 저녁 6시30분~집행부/운영위원 참석 요망 우순명 2010-12-27 1979
930 답변글 └▷ ☞뒤플이 회식비 협찬 ~ 유인식 산우께 감사드립니다 우순명 2010-11-29 1975
929 ▶☞ 경인년 송년산행 답사보고(예고) → 무의도 호룡곡산(12/18토) 첨부파일관련링크 댓글(1) 이규도 2010-11-21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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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110305북한(삼각)산문수사~평창동ㅈㅊHause 첨부파일관련링크 댓글(1) 이규도 2011-03-06 1946
924 10월정기산행(10/25-10/26)답사(응봉산,금강소나무숲길)보고 박중배 2013-08-30 1946
923 ♪~☺110605개인번개산행 → 영월 마대산과 김삿갓 첨부파일관련링크 댓글(3) 이규도 2011-06-07 1945
922 답변글 └▷ 주왕산~블루로드 트레킹 세부 일정 (요약) 우순명 2011-04-04 1941
921 함백산 사진 김시영 2013-02-18 1938
920 산우회비/협찬금 (5월) 감사합니다 ~ 5/13 현재 2 명 (40 만원) 우순명 2011-05-05 1936
919 호남정맥 제 17 구간 -- 6월 18일(토) 오후 11시 출발(무박) -- 산행 안내 댓글(1) 오성학 2011-06-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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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산우회 2010년 (1/1~12/31) 수입/지출 요약 (보고) 댓글(1) 우순명 2011-01-10 1934
916 최택상 입니다. 댓글(1) 최택상 2011-01-03 1933
915 답변글 └▷ 총산 시산제...사진(이상한 촬영) 첨부파일 이규도 2011-01-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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