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609대암산솔봉 ... (총산여름정기)산행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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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도 작성일13-06-10 16:00 조회2,590회 댓글0건본문
울창한 숲, 깨끗한 계곡, 힐링의 코스
* 일 시 : 2013년 6월 9일(일) ...쾌청, 매우더움(낮33도)
* 산행지: 대암산(1309m) 솔봉(1129m) ... 강원 양구군 동면, 해안면, 인제군 서화면
* 구 분 : 서울총산 여름정기산행 합류
* 코 스 :
☞A코스
양구생태식물원(11:00출)~삼거리~솔봉(12:33착)~삼거리(점심등)~옹녀폭포~광치계곡
~광치휴양림(15:55착)
<주: 솔봉2.4km, 광치계곡5.4km, 광치휴양림1.75km>
☞B코스 ... 생태식물원구경...광치휴양림...광치계곡,옹녀폭포...물놀이등
<참석자>
* 서울총산 : 340여명(버스9대분승)
* 22회 : 총19명 참석
송경헌, 박중배, 장창학, 홍기창, 이재홍, 박민종, 곽성균, 주재훈, 이규도,
최택상/홍승자, 오성학/정윤덕, 우순명/김민자, 김종진/장명순, 임경락/강순희.
==================================================================
- 최근, ‘양구에 오시면 10년은 젊어진다’는 홍보문구를 내세워 각종 메스컴에 알려지기 시작하여, 양구가 새로운 힐링모드의 지역으로 떠 오르고 있단다.
대암산은 3월에 22회산우들이 다녀왔던 펀치볼 남쪽 한 봉우리를 이루고 있고, 민통선 내에 위치한다.
그러나, 대암산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출입금지 지역이다. 생태식물원에서 1,129봉(솔봉)까지만 산불방지기간을 제외하고 오를 수 있다.
오늘 서울총산에서 여름정기산행지로 여기로 택하고 버스 9대로 떼거지로 몰려 온 것은 각자 나름대로 힐링모드를 찾기 위해서 일까?
- 유월 초순이건만 아침부터 날씨가 예사롭지 않다. 낮에는 33도안팎까지 오른다나...%$#@
광치계곡이라는 빼어난 계곡이 있어 삼림욕 및 물놀이에는 딱~이니, 대부분은 이 더운날 솔봉을 거치는 산행을 하지 않는다.
22회 산우산녀님들도 마찬가지... 곽~균도 오르는데, 그걸 탓할 꽁~은 아무도 없었다.
하여, 7명(송골매산장,짱~가,최산고부부,홍~끼, 곽~균,eQ)만이 솔봉으로 발걸음을 시작한다.
양구생태식물원에서 솔봉까지 서쪽으로 솟구친 능선은 보기만해도 경사도가 아주 가파라 보였으나, 산행난이도“상”이라고 엄포홍보를 무색케 할만큼, 지그재그로 산길을 아주 잘 정비하여 널널히 오를 수가 있었다.
빽빽하게 우거진 숲은 햇볕이 들어 올 수 없을 정도로 울창하고 ...
그렇게 너렁너렁, 간간히 바람도 일렁이고, 1시간30여분이면 솔봉에 닿는다.
- 솔봉에는 정자 하나 덩그러이 ...
높다란 나뭇잎들에 가려 사방의 조망권도 팍~이고, 대암산 코빼기조차 볼 수가 없더라!
그러나, 동쪽으로 아련히 설악의 줄기는 뚜렷하여 아쉬움은 반감되었다고나 할까?
솔봉삼거리(600m:왕봉30분)로 도로 내려서며, 능선 한모퉁이에서 7명은 소소한 산상점심, 오늘 산행의 덤을 즐긴다.
이 산상에서 약발~이 떨어졌다며 약발~ 좀 구해 오라는 송골매산장의 씸~뽀는 또 무언고?
홍끼~와 내가 무겁게 짊어지고 올라 간 알싸한 맥주 한 모금으로 족(足)할 수 없는 더위빨인가? ㅆ~야!
- 솔봉삼거리에서 내리는 능선길 ... 옹녀폭포까지 널널한 산길이 너무나도 좋았다.
부드러운 푹신한 산길, 하늘을 가린 빽빽한 수목들, 햇볕이 들어 올 틈조차 없어 보인다.
옹녀가 목욕했을리가 만무한 옹녀폭포를 스쳐 지나 내려오면 내내 이어지는 계류물 ... 맑고 차디차다.
계곡따라 난 산길도 평이하고 ... 옹녀폭포 부근에서 만난 오발~발은 횡~ 날아가고...
한참이나 내려오다 한 소(沼)에서 송골매가 그렇게도 그리던 알탕~을 드디어 감행하다.
마음 같아서는 한참이나 들어갈 것 같은데, 1분이 안되어 온몸이 오싹해지더라!
그래도, 여름산행 요 맛인겨~알랑가몰라~☺♬
- 시원한 광치계곡을 빠져 나오니, 한층 달구어진 아스팔트길, 광치휴양림까지 1.75km.
땅바닥의 후끈한 열기를 느끼며, 오른편 산자락의 수풀이 빽빽하다 못해, 오후 강한 햇살에 검푸르다!
계곡알탕 말짱 도루목이라며 ㅆ~야 해싸대는 홍끼~, 날 더러 어떻하라고요?#@$&
여름날 산행이 다 이런거지 뭐 하며, 오늘 산행을 총총 접는다.^Q^
~~~~~~~~~~~~~~~~~~~~~~~~~~~~~~~~~~~~~~~~~~~~~~~~~~~~~
< 뒷 이야기>
* 광치휴양림 팬션시설 그늘지역에 자리 차지하였지만 그래도 열기는 여전히...
퍽퍽한 수입소고기가 목구멍으로 넘어 갈 리가 있겠는가?
그나마 얼음에다 쐐주가 있기에 젓가락질이 되었지요!
그런데, 얼음이 없어지니, 이 산중에 날더러 얼음 좀 구해 오라고...?$%@
막걸리는 지천인데, 맥주는 커녕 쐐주도 품귀현상이니, 쐐주까지...
그 발상 짱~가 스럽더라! 그래도 eQ는 구해왔다. ㅆ~야.
* 귀경길...막혀도 너무 막혔다.
징검다리 휴일 끝판에 나온 우리가 잘못이지, 저 많은 차량들이 무씬 죄일꼬?
동승한 9회선배님과 28회아우님 ... 마이크 잡고흔든 22회 ... 그림인가 아이가?
밤9시반이 넘어 도착한 압구정동 ...
도착하면 즉시 헤어져야한다며 버스안에서 주창하던 송골매와 짱~가 ...
10명(최산고부부만빼고, 어부인대동자와 재비는 모두 날랐다)은 순대국에 홍끼~표 폭탄 한방씩...
짱~가는 바람잡이가 되었게, 바람재비가 되었게? 궁굼하면 500원...
짱~가 씹으며, 영화 “장고”보면 딱~이련만,
마눌에게 미안하여 차마 맡길 수 없으니, 빨래까지하고 나니~zzz~
* 함께한 친구들에게 캄~사~^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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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리- eQ 이규도
* 일 시 : 2013년 6월 9일(일) ...쾌청, 매우더움(낮33도)
* 산행지: 대암산(1309m) 솔봉(1129m) ... 강원 양구군 동면, 해안면, 인제군 서화면
* 구 분 : 서울총산 여름정기산행 합류
* 코 스 :
☞A코스
양구생태식물원(11:00출)~삼거리~솔봉(12:33착)~삼거리(점심등)~옹녀폭포~광치계곡
~광치휴양림(15:55착)
<주: 솔봉2.4km, 광치계곡5.4km, 광치휴양림1.75km>
☞B코스 ... 생태식물원구경...광치휴양림...광치계곡,옹녀폭포...물놀이등
<참석자>
* 서울총산 : 340여명(버스9대분승)
* 22회 : 총19명 참석
송경헌, 박중배, 장창학, 홍기창, 이재홍, 박민종, 곽성균, 주재훈, 이규도,
최택상/홍승자, 오성학/정윤덕, 우순명/김민자, 김종진/장명순, 임경락/강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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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양구에 오시면 10년은 젊어진다’는 홍보문구를 내세워 각종 메스컴에 알려지기 시작하여, 양구가 새로운 힐링모드의 지역으로 떠 오르고 있단다.
대암산은 3월에 22회산우들이 다녀왔던 펀치볼 남쪽 한 봉우리를 이루고 있고, 민통선 내에 위치한다.
그러나, 대암산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출입금지 지역이다. 생태식물원에서 1,129봉(솔봉)까지만 산불방지기간을 제외하고 오를 수 있다.
오늘 서울총산에서 여름정기산행지로 여기로 택하고 버스 9대로 떼거지로 몰려 온 것은 각자 나름대로 힐링모드를 찾기 위해서 일까?
- 유월 초순이건만 아침부터 날씨가 예사롭지 않다. 낮에는 33도안팎까지 오른다나...%$#@
광치계곡이라는 빼어난 계곡이 있어 삼림욕 및 물놀이에는 딱~이니, 대부분은 이 더운날 솔봉을 거치는 산행을 하지 않는다.
22회 산우산녀님들도 마찬가지... 곽~균도 오르는데, 그걸 탓할 꽁~은 아무도 없었다.
하여, 7명(송골매산장,짱~가,최산고부부,홍~끼, 곽~균,eQ)만이 솔봉으로 발걸음을 시작한다.
양구생태식물원에서 솔봉까지 서쪽으로 솟구친 능선은 보기만해도 경사도가 아주 가파라 보였으나, 산행난이도“상”이라고 엄포홍보를 무색케 할만큼, 지그재그로 산길을 아주 잘 정비하여 널널히 오를 수가 있었다.
빽빽하게 우거진 숲은 햇볕이 들어 올 수 없을 정도로 울창하고 ...
그렇게 너렁너렁, 간간히 바람도 일렁이고, 1시간30여분이면 솔봉에 닿는다.
- 솔봉에는 정자 하나 덩그러이 ...
높다란 나뭇잎들에 가려 사방의 조망권도 팍~이고, 대암산 코빼기조차 볼 수가 없더라!
그러나, 동쪽으로 아련히 설악의 줄기는 뚜렷하여 아쉬움은 반감되었다고나 할까?
솔봉삼거리(600m:왕봉30분)로 도로 내려서며, 능선 한모퉁이에서 7명은 소소한 산상점심, 오늘 산행의 덤을 즐긴다.
이 산상에서 약발~이 떨어졌다며 약발~ 좀 구해 오라는 송골매산장의 씸~뽀는 또 무언고?
홍끼~와 내가 무겁게 짊어지고 올라 간 알싸한 맥주 한 모금으로 족(足)할 수 없는 더위빨인가? ㅆ~야!
- 솔봉삼거리에서 내리는 능선길 ... 옹녀폭포까지 널널한 산길이 너무나도 좋았다.
부드러운 푹신한 산길, 하늘을 가린 빽빽한 수목들, 햇볕이 들어 올 틈조차 없어 보인다.
옹녀가 목욕했을리가 만무한 옹녀폭포를 스쳐 지나 내려오면 내내 이어지는 계류물 ... 맑고 차디차다.
계곡따라 난 산길도 평이하고 ... 옹녀폭포 부근에서 만난 오발~발은 횡~ 날아가고...
한참이나 내려오다 한 소(沼)에서 송골매가 그렇게도 그리던 알탕~을 드디어 감행하다.
마음 같아서는 한참이나 들어갈 것 같은데, 1분이 안되어 온몸이 오싹해지더라!
그래도, 여름산행 요 맛인겨~알랑가몰라~☺♬
- 시원한 광치계곡을 빠져 나오니, 한층 달구어진 아스팔트길, 광치휴양림까지 1.75km.
땅바닥의 후끈한 열기를 느끼며, 오른편 산자락의 수풀이 빽빽하다 못해, 오후 강한 햇살에 검푸르다!
계곡알탕 말짱 도루목이라며 ㅆ~야 해싸대는 홍끼~, 날 더러 어떻하라고요?#@$&
여름날 산행이 다 이런거지 뭐 하며, 오늘 산행을 총총 접는다.^Q^
~~~~~~~~~~~~~~~~~~~~~~~~~~~~~~~~~~~~~~~~~~~~~~~~~~~~~
< 뒷 이야기>
* 광치휴양림 팬션시설 그늘지역에 자리 차지하였지만 그래도 열기는 여전히...
퍽퍽한 수입소고기가 목구멍으로 넘어 갈 리가 있겠는가?
그나마 얼음에다 쐐주가 있기에 젓가락질이 되었지요!
그런데, 얼음이 없어지니, 이 산중에 날더러 얼음 좀 구해 오라고...?$%@
막걸리는 지천인데, 맥주는 커녕 쐐주도 품귀현상이니, 쐐주까지...
그 발상 짱~가 스럽더라! 그래도 eQ는 구해왔다. ㅆ~야.
* 귀경길...막혀도 너무 막혔다.
징검다리 휴일 끝판에 나온 우리가 잘못이지, 저 많은 차량들이 무씬 죄일꼬?
동승한 9회선배님과 28회아우님 ... 마이크 잡고흔든 22회 ... 그림인가 아이가?
밤9시반이 넘어 도착한 압구정동 ...
도착하면 즉시 헤어져야한다며 버스안에서 주창하던 송골매와 짱~가 ...
10명(최산고부부만빼고, 어부인대동자와 재비는 모두 날랐다)은 순대국에 홍끼~표 폭탄 한방씩...
짱~가는 바람잡이가 되었게, 바람재비가 되었게? 궁굼하면 500원...
짱~가 씹으며, 영화 “장고”보면 딱~이련만,
마눌에게 미안하여 차마 맡길 수 없으니, 빨래까지하고 나니~zzz~
* 함께한 친구들에게 캄~사~^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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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리- eQ 이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