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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둘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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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천 작성일07-06-25 18:42 조회5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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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정기  모임  결과  보고

오늘의 죠크
제목; 수수께끼
다음에 서술하는 물건은 무엇인지 알아맞쳐 보세요.
1. 두 가슴 사이에 갖다대면 싸이즈가 맞고....
2. 구멍에는 완벽하게 딱 들어가고.....
3. 땡길수록 커지고.....
4. 흔들릴수록 효과가 더 큰 것은???
.........
........
.........
답; 안전 벨트. (딴 건줄 알았지?)

골프 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인지 성적들이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강자가 탄생하면서 둘둘회의 미래가 밝아졌다고 하겠습니다. 그가 과연 누구일까요.

1조; 송영복  김세영  김정일
지난 달에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송영복 선수는 이 날 컨디션 난조로 실력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하였습니다. 김정일 위원장 동무 역시 그저그런 스코어로 기분이 별로였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시간이 갈수록 실력이 부쩍부쩍 늘어가고 있는 김세영 선수 혼자서 펄펄 날라다녔다고 하겠습니다. 스킨스에서 김세영 선수는 제일 먼저 OECD에 들어가는 기염을 토했는데.... 물론 나중에 6개를 도로 다 토해내긴 했지만...  좌우지간에 이 날 거의 다 쓸다시피 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김세영 선수가 5개, 송영복 선수가 4개, 김정일 동지는 3개를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송영복 선수는 이 날 롱기스트 2위의 자격으로 니어 상품을 차지했고 김세영 선수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두 분 다 축하드립니다. 계속 승승장구 하시기 바랍니다.
score; 송영복 94, 김세영 85, 김정일 96

2조; 김달진  임의순  양종하  이철화
바로 이 조의 이철화 선수가 이 날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이철화 선수는 이 날 메달리스트와 우승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둘둘회의 강자로 거듭났다고 하겠습니다. 전반에 스킨스에서도 이철 선수는 혼자 독식하다시피 했는데 후반에 양종 선수가 고맙게도 스트로크 플레이를 제안했던 것이었습니다. 양종 선수는 그러자마자 트리플을 두 홀 연짱 하면서 무너지기 시작했고 그 덕을 이철 선수가 본 셈이 되었습니다. 아니, 자기가 스트로크 하자고 해놓고서 트리플을 계속하는 건 또 뭐람? 어찌됐건 이철 선수는 양종 선수의 덕을 보았으니 고맙겠지요. 임의순 선수는 이 날 성적이 말씀이 아니었는데 17번 홀에서 버디를 뽑아내는 바람에 본전을 다 찾고도 남았다고 ...... 김달진 선수는 다크호스답게 묵묵한 가운데 침착한 플레이로 본전을 했고 양종 선수 혼자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것입니다. 나중에 너그러운 임의순 선수와 이철화 선수가 양종 선수에게 꼬평을 주어 분위기는 상당히 화기애매 했다고 하겠습니다. 임의순 선수는 이 날 행운상을 차지하여 그나마 기분이 풀렸다고나 할까였습니다.
score; 김달진 90, 임의순 92, 양종하 93, 이철화 84

3조; 고광천  조보형  박기석  백용렬
박기석 선수가 오랜만에 참석하여 회원들로 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근 1년이 넘게 못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날 박기석 선수는 옛날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나 숏게임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필자도 혀를 내두를 정도였습니다. 물론 다른 샷에서 난조를 보여 스코어는 그다지 좋지는 않았지만 참 보기가 좋았습니다.
이 날 스킨스를 한 결과 필자가 7개, 조보형 선수가 4개, 박기석 선수와 백용렬 선수는 각각 2개씩 가져갔고 캐디피는 걷은 돈에서 해결이 되었습니다. 이 날 필자는 오랜만에 니어리스트와 롱기스트를 동시에 차지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운칠기삼이었다고 봅니다. 조보형 선수와 백용렬 선수는 이 날 컨디션이 별로였습니다. 앞으로 계속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score; 고광천 83, 조보형 89, 박기석 99, 백용렬 97

시상내역
우승; 이철화
메달리스트; 이철화
준우승; 김세영
롱기스트; 고광천
니어리스트; 고광천
행운; 임의순

뒤풀이 시간;
이 날 히어로가 된 이철화 선수는 본인이 그동안 피나는 노력으로 오늘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며 자기 자신을 상당히 자랑스러워했습니다. 그러더니 그렇게 연습도 하고 노력했던 것은 순전히 고광천을 위해서였다고 말하여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얘기인즉슨, 그동안 필자가 이철 선수에게 연습해라 연습해라 노래를 부르면서 누가 좀 뛰어올라와 주어야 나도 재미있지 않겠느냐고 말했기 때문이란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 말은 상당히 필자를 감동시켰습니다. 머, 쫌, 과장이 된 부분도 없지않아 있겠습니다만은 이제 낫살이나 먹어가면서 점점 한팀 만들기도 힘든 지경이 되어가는게 보입니다. 이럴 때 나는 친구를 위해서 연습을 열심히 한다! 이거 상당히 괜찮은 얘기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내가 지금 말하는게 얘기가 되는건가?) 어찌됐건 이 날 뒤풀이 시간은 온통 이철화 선수의 독무대였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2차를 가서는 그 얘기에 감동을 받은 필자가 계산을 했습니다.

써머투어는 잠정적으로 양양에 새로 생긴 골든비치 컨트리 클럽으로 정했습니다. 8월 24일과 25일 양일간입니다. 부킹은 김달진 선수가 수고해 주시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내 달에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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