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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둘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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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천 작성일09-03-25 14:38 조회1,0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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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정기  모임  결과  보고

오늘의 죠크
제목; 일과 봉급과의 상관 관계

우리 신체 중에 가장 혹사를 당하는 부위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오늘은 남성의 성기에
대한 생각을 한번 해보려 한다. 아래의 편지는 남근이 여근에게 보내는 편지로 자신이
혹사를 당하고 있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과연 일리가 있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존경하는 버자이너 씨께 드립니다.
저는 엄청난 혹사를 당하고 있는 페니스 입니다. 다음에 열거한 이유로 인해 저는 강력하게
저의 봉급을 올려주실 것을 요구 합니다.
1.저는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2. 저는 깊이 들어가는 위험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3. 저는 들어갈 때 항상 머리부터 들이미는(위험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4. 저는 주말이나 휴일이 없이 일합니다.
5. 저는 항상 축축한 곳에서 일 합니다.(건강에 엄청 나쁩니다)
6. 게다가 저는 항상 컴컴한 곳에서 일하는데 공기 정화가 안되는 곳 입니다.
7. 게다가 실내 온도가 엄청 높은 곳 입니다.
8. 저의 일은 항상 전염이 되는 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일 입니다.

이 편지를 보고 버자이너 씨가 다음과 같은 답장을 보냈다.

존경하는 페니스 씨께 드립니다.
당신의 편지를 검토한 결과 아쉽게도 당신의 요구를 거절할 수 밖에 없슴을 알려드립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당신은 다른 월급쟁이와 달리 8시간 쭈욱 일을 하지 않습니다.
2. 당신은 잠깐 일할 때를 빼고는 주로 누워 있습니다.
3. 당신은 가끔, 어떨 때는 자주 위에서 지시하는 것에 따르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서라고 하는데 그냥 눕는다든지)
4. 당신은 가끔 일해서는 안되는 곳에 가서 일을 합니다.
5. 당신은 일을 시작하기 위해서 꼭 자극을 받아야 일을 합니다.(스스로 알아서 일을 안함)
6. 당신이 일을 끝내면 그 곳은 지저분해집니다.
7. 당신은 가끔 안전규칙을 무시합니다.(뒤집어 쓰라는데 안씀)
8. 당신은 65세 쯤 되면 거의 무용지물이 됩니다.
9. 당신은 임무를 완수하기 전에 일을 혼자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프 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벌써 2009년 이라니..............우리는 그럴수록 좀 더 젊게 살아야겠습니다.
올해도 우리는 건강해야 하니까 모임에 빠지지 마시고 열심히 운동 합시다.

1조; 박종수  김세영  김정일  서정항
오랜만에 박종수 선수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쉽게도 일이 있어 저녁 시간에는 참석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 조의 내기는 스킨스 였는데 김세영 선수가 거의 독식을 하는 바람
에 다른 선수들은 꼬평인생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김세영 선수는 이 날 준우승과 니어
리스트를 차지하며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score; 박종수 87, 김세영 86, 김정일 93, 서정항 97

2조; 이철화  윤대영  송영복  조보형
이 조는 요사이 유행하는 홍단청단 라스베가스를 했는데 아시다시피 이 게임은 후다를 잘
잡아야 돈을 따는데......어찌어찌 하다보니 막판에 돈이 쌓이게 되어 '섰다'로 끝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골프판이 도박판이 된 것이었죠. 결국 송영복 선수가 4땡을 잡아 위너가 되었
습니다. 이철화 선수는 중간에 볼이 길을 맞아 행운이 따랐다고 생각하며 길을 계속 맞아라
맞아라 하며 baby one more time 노래를 불러대 웃음을 자아내게 했는데 이 놈의 볼이 길을
맞고 뒤로 오기 시작해 망했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이 날 송영복 선수는 우승과 메달리스트
를 싹슬이 하며 대표선수의 면모를 보여주었다고 하겠습니다. 윤대영 선수는 3등에게 돌아가
는 니어리스트 상품을 이어받았고 이철화 선수는 행운상을 차지 했습니다.
score; 이철화 94, 윤대영 86, 송영복 82, 조보형 79

3조; 엄춘택  김봉  서동원  박기석
김봉 선수가 오랜만에 모습을 나타내 반가웠습니다. 김봉 선수는 이 날 스킨스 게임에서 거의
독식을 하였습니다. 엄춘택 선수는 박기석 선수와의 스트로크 게임에서 2만 냥을 건져 기세
등등하게 선포 하였습니다."내가 6월 달 내로 백을 한번 깨 볼게" 물론 이 말을 믿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아 보였습니다만 의지가 가상하다는 분위기 였습니다. 그러자 이 철이 말하였습
니다. '못깨면 어쩔래?" 그리하여 년말까지로 시간을 벌면서 엄춘택 선수가 못깨면 한잔 사는
것으로 결론을 보았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과연 평생 숙제인 '백깨기'가 과연 이루어질 것인지.
score; 엄춘택 114, 김봉 96, 서동원 105, 박기석 112

4조; 고광천  서병일  양종하
이 조의 스킨스는 필자가 거의 독식을 하며 위너가 되었지만 꼬평과 캐디팁으로 모두들 거의
본전이 되어 화기애매하게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 날 필자는 준우승 상품을 이어받았고
서병일 선수는 롱기스트를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다고 하겠습니다.
score; 고광천 79, 서병일 89, 양종하 90

시상내역;
우승; 송영복
메달리스트; 송영복
준우승; 김세영
롱기스트; 서병일
니어리스트; 김세영
행운; 이철화

뒤풀이 시간;
엄춘택 동기회장의 간곡한 부탁도 있었지만 본인 스스로 봉사의 정신을 발휘하여 우리 모임의
회장을 자청하신 서병일 회장님의 회장 취임사가 있었습니다. 정말로 고맙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힘든 일을 맡아 주시다니.......... 아울러 서동원 부회장도 기꺼이 어려운 일을 맡아 주셨
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우리 모임은 탄탄대로를 걷게 되었습니다. 다 이런 훌륭한 분들이 저
 희 모임에 있기 때문입니다. 둘둘회 화팅!!!!
 오늘은 여기 까지 입니다. 건강하시고 내달에 뵙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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