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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둘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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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천 작성일08-09-24 16:56 조회1,0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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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정기 모임  경기  결과  보고

오늘의 죠크
제목; 용감해도 한계는 있다
한 용감한다는 남자가 호주에 있는 누디스트 클럽에 죠인 하였다. 입회비도 비싸고 매년 내는
관리비도 만만치 않은 그야말로 호화 클럽이었다. 이 용감한 남자가 드디어 그 누드 비치에 가
게 되었다. 약간 쪽 팔리기는 했지만 옷을 다 벗고 한바퀴 돌 심산으로 클럽 하우스를 나왔다.
조금 지나자 아리따운 20세 초반의 아가씨가 눈에 들어왔다. 물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완전 나체의 몸이었다. 용감한은 어쩔 수 없었다. 남자라는 죄였다. 기양 스는 것이었다.
쑥스러워 몸을 가리려고 하는데 그 젊은 여자가 그에게 다가왔다. "절 부르셨어요?"
용감한은 약간 당황스러웠다. "무슨 말씀이신지?.........저는 잘 모르.........."
그러자 그 젊은 아가씨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 이곳이 처음이시군요. 제가 이 곳의 룰을
가르쳐 드릴게요. 남자가 지나가는 여자를 보고 발기가 되면 그 남자가 여자를 부르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리고 불렀으면 사랑을 나누는 것이 이 곳의 룰입니다."
그러면서 그 아리따운 아가씨는 용감한을 데리고 바다가 보이는 조용한 방으로 가서는 여지껏
경험해 본 적이 없던 엄청난 섹스를 즐기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또 보자는 말과 함께 사라
졌다.

"와, 이런 낙원이 또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용감한은 사우나를 가기로 결
정했다. 지친 몸과 마음을 추수릴 겸 땀을 빼고 있는데 너무 진을 뺀 탓인지 그만 방귀를 뿌웅
뀌고 말았다. 약간 미안한 마음에 주위를 돌아보고 있는데 가슴에 털이 무진장 많이 난 185cm
에 95kg 정도의 건장한 청년이 그의 옆으로 다가왔다. " 절 부르셨습니까?"
용감한은 아니요 라고 말하려고 했지만 털많은 그 남자는 이미 용감한을 꼼짝 못하게 엎어놓으
며 이 곳의 룰을 동시에 말하고 있었다. " 처음이신 모양인데 이 곳에서는 방귀를 뀌면 그 옆에
있는 남자를 불렀다고 봅니다. 그리고 불렀으면 사랑을 나누어야죠."
용감한은 무어라고 말하려했으나 털북숭이가 푹하고 뭘 집어넣자 "억!" 소리 밖에는 낼 수가 없
었다. 한참을 그러더니 털북숭이가 사라졌다. 용감한은 얼얼한 뒤를 손으로 가리고 그 곳을 잽
싸게 빠져 나왔다. 용감한의 기분은 정말 드러웠다. 그리고 그는 결정했다.

프런트로 온 그가 친절한 미소를 짖는 여직원에게 말했다.
" 나 여기 그만 둘거니까, 입회비 반은 돌려주시오"
그러자 그 여직원이 말했다. "아직 구경을 반도 안하셨는데 왜 그만 두려고 하세요?"
용감한이 말했다. " 내 나이가 68세란 말야, 내가 한달에 한번 정도 발기가 되는데.........................
내가 방귀는 하루에 열 다섯 번 정도 뀌거든..............."

골프 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 날 날씨는 약간 더운듯 했지만 골프치기에는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골프장에 도착하자마자 필자는 깜짝 놀랐습니다. 김형수 군이 드디어 참석했던 것이었습니다.
반갑기는 했지만 하필이면 컨디션이 엉망인 날 나타날게 뭐람!
어찌됐건간에 그동안 미루어졌던 대결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1조; 고광천  조보형  김형수  윤대영
이 날 스킨스로 오랜만의 대결이 이루어졌는데 결과는 필자와 김형수 선수가 4개씩 건졌고
윤대영 선수와 조보형 선수는 두개씩 건지는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실력 면으로 볼 때 김형수
선수와 윤대영 선수가 필자를 이겼습니다. 이 날 김형수 선수는 오랜만에 치는 골프였음에도
불구하고 필자를 스코어에서 이겼으며 윤대영 선수 역시 필자를 제쳤습니다.
윤대영 선수는 이 날 메달리스트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고 김형수 선수는 롱기스트를 차지하
면서 멋진 샷을 보여주었습니다. 필자도 니어리스트를 따내어 겨우 체면 유지를 했다고 하겠습
니다. 조보형 선수는 감기 기운 때문에 약간 저조했습니다.
score; 고광천 84, 조보형 87, 김형수 83, 윤대영 83

2조; 김세영  김정일  양종하  이철화
이 조에서는 이 날 이철화 선수가 싹슬이를 하다시피 하며 동반자들을 제압했습니다. 스킨스를
 한 결과 김정일 위원장과 양종하 선수가 각각 4개 씩 김세영 선수는 겨우 두개를 가져가고 나머
지는 모두 이철화 선수가 가져갔습니다. 이 선수는 이 날 우승의 월계관도 쓰며 실력향상을 뽐내
었다고 하겠습니다. 양종하 선수는 행운상을 받았으니 축하한다고 하기도 좀 그렇습니다.
score; 김세영 90, 김정일 93, 양종하 88, 이철화 84

3조; 박기석  서동원  김종관  엄춘택
이 날은 엄부회장에게는 기억에 남을 만한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4명이 붙어 본 스킨스에서 가장
돈을 많이 먹었으니 말입니다. 서동원 선수와 김종관 선수가 4개씩, 그리고 박기석 선수는 1개 밖
에 가져가지 못했는데 엄부회장은 무려 5개를 가져갔으니 대단한 일이죠.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박기석 선수와 엄춘택 선수가 비겻습니다. 박선수가 엄선수에게 10개를 주니까 이븐이었다는 것
이었습니다. 김종관 선수는 이 날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는데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score; 박기석 104, 서동원 106, 김종관 101, 엄춘택 114

시상내역
우승; 이철화
메달리스트; 윤대영
준우승; 김종관
롱기스트; 김형수
니어리스트; 고광천
행운; 양종하

뒤풀이 시간;
이번 모임에는 김형수 선수가 본인이 경영하고 있는 공장에서 좋은 샘플을 가져와 둘둘
회 회원들에게 선물하였습니다. 양말 세트였는데 이런거 집에 가져가면 부인들이 절대 싫어하지
않습니다. 김선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필자로서는 앞으로 둘둘회에 나올 때 긴장
을 해야한다는 즐거움이 생겨 더욱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함 붙어보자 머 이런 얘기 입니
다. 필자도 이 날 골프 모자와 골프볼을 스폰서 하여 거의 모든 회원들이 상을 받았다고 보겠습니다.

이 날 김정일 회장이 총동창회 발전기금 모금에 대한 상황보고가 있었는데 김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22회가 모금액 꼴찌에서 두번째라며 단돈 만원이라도 내는 성의를 보여주십사 하고 사정하였
습니다. 이 컬럼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 독자 여러분도 좀 동참해 주셨으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이철화 선수가 총동창회 골프 대회의 대회장인 것은 모두 알고 계실 줄 믿습니다. 이철화 회장  역시
총동창회 골프 대회에 찬조를 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필자와 김정일 회장이 각 이백만원을 기부
하였습니다만 독자 여러분도 동참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윤대영 선수가 둘둘회 역사상 처음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논문 제목은 술꾼들에게는 그다지 가슴에 와닿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우리의 윤대영 박사님 대단
합니다. 이 나이에 지칠 줄 모르는 학구욕!
논문제목; 직장내 절주운동이 생산성 향상과 음주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네, 오늘 여기 까지 입니다. 건강하시고 다음 달 뵙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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