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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둘회보

둘둘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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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천 작성일08-03-31 15:41 조회1,0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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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정기  모임  결과  보고

오늘의 죠크
제목; 여자가 본 남자란?
질문1; 남자와 강아지의 다른 점은?
대답; 강아지는 그래도 성장한다.

질문2; 신이 남자를 창조하시고 하신 말은?
대답; "내가 이거 보다는 잘 만들 수 있는데..." 그리고 여자를 창조하셨다.

질문3; 지적인 남자와 UFO의 공통점은?
대답; 아무도 본 적이 없다.

질문4; 모세가 40년 동안 사막을 헤맨 이유는?
대답; 그 때나 지금이나 남자들은 길을 물어보지 않기 때문.

질문5; 남자가 결혼 할 생각도 없으면서 여자를 쫓아다니는 이유는?
대답; 개가 운전하려고 차를 쫓아다니는 건 아니잖아.

질문6; 개와 남자의 다른 점은?
대답; 남자는 술을 먹으며 개가 되지만 개는 술을 먹어도 인간이 되지 않는다.

안녕하십니까? 드디어 2008년의 골프 씨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과연 누가 이변을 일으킬지,
백봉배의 우승은 누가 차지할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올해 부터는 엄춘택 부회장이 수고를 하시게 되었습니다만 첫 모임부터 실력을 보여주었다고 하겠습니다.
지난 해까지는 3팀을 모으기가 어려웠었는데 이 날 4팀이 꽉 찼습니다. 엄부회장의 실력발휘에 기대가 많습니다.

1조; 고광천  김달진  임의순  양종하
이 조의 내기는 스킨스였습니다. 양종하 선수가 그동안 필드에 자주 나오지 못해서인지 이 날 평소 실력에 못미친
스코어를 기록했지만 날카로운 아이언 샷으로 니어리스트를 따내었습니다. 임의순 선수는 막판에 버디를 잡으며
일거에 잔돈푼을 쓸어담으며 플러스 2만 5천으로 위너가 되었고 필자는 플러스 5천으로 겨우 체면유지를 했고
김달진 선수는 먹고 토하고를 반복하다가 마이너스 5천, 양종하 선수는 마이너스 2만 5천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조
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상을 받아가는 기염을 토했는데 임의순 선수가 메달리스트, 필자가 준우승, 김달진 선수는
롱기스트, 양종하 선수가 니어리스트를 차지했습니다. 모두 축하 드립니다.
score; 고광천 81, 김달진 90, 임의순 85, 양종하 95

2조; 박기서  서병일  고순환  김세영
오랜만에 왕년의 스타 박기서 선수, 미국을 밥 먹듯이 왔다갔다 하는 서병일 선수, 그옹안 부상으로 골프를 멀리했던
고순환 선수,작년 백봉배 우승자 김세영 선수, 이들이 함께 모여 붙어보았는데..... 스킨스를 한 결과, 두홀 빼고는 모두
서병일 선수의 주머니로 들어갔습니다. 김세영 선수는 이 날 벙커에 10번을 빠트리고 14타를 까먹었다고 합니다.
작년 휴가에 바닷가를 안가서 그런지 거의 매홀 방커에 볼이 빠지는 것이었죠. 그래서 김선수는 겨우 1개를 건졌고,
박기서 선수는 그래도 결정적 순간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어 3개를 획득했고, 고순환 선수는 4개 먹고 4개를 토하는
바람에 0개였습니다. 고선수는 그러나 부상에서 회복이 됐으므로 앞으로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것입니다. 김선수는
이 날 행운상을 차지하여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봅니다.
score; 박기서 90, 서병일 87, 고순환 97, 김세영 94

3조; 홍창훈  송영복  김정일  이철화
미국으로 이민을 갔던 홍창훈 선수가 32년만에 고국에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모두들 반가워했습니다. 홍선수는 아들만
둘인데 모두들 미국 명문대를 졸업하고 모건 스탠리등 세계 최고의 회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동기들 중에
결혼을 안하고 부모 속을 썩이고 있는 딸래미가 있거들랑 얼능 연락을 하라고 했습니다. 아버지의 인품을 보았을 적에
아들들도 상당한 인격의 소유자들이 아닐까 사료되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이 조도 스킨스였는데
16번 홀에서 6개 짜리를 꿀꺽한 이철화 선수가 플러스 2만으로 위너가 되었고 송영복 선수는 본전, 김정일과 홍창훈 선수가
각각 마이너스 1만씩이었습니다. 송영복 선수는 실력면에서 다른 세 분 보다는 쫌 더 나은 면을 보여주었지만 OECD에 걸려
토하는 바람에 본전 밖에 못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제 마악 씨즌이 시작되었으니까 앞으로 두고보아야겠습니다만 김정일
선수와 이철화 선수, 이 두분의 실력이 이렇치는 않았는데..... 분발 하시기 바랍니다.
score; 홍창훈 99, 송영복 91, 김정일 95, 이철화 95

4조; 엄춘택  이종현  김 봉  박기석
이 조에서도 한 분이 싹슬이를 하셨는데 바로 이종현 선수였습니다. 19개를 따내었으니까 캐디피를 내주고도 돈을 땄다는 것이죠.
이 선수는 이 날 우승의 월계관까지 거머쥐면서 개인적으로는 역대 둘둘회 최고의 영광을 안았다고 하겠습니다.
이걸 머, 애들 손목을 비틀었다고 하면 상대방이 기분 나쁠 것 같고, 네..머라고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 그나마 박기석 선수는 그 와중에
4개를 건졌으니 괄목할만한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모습을 보여준 김봉 선수는 1개를 겨우 따내었고 엄춘택 부회장은
0개였습니다. 김봉 선수는 아쉽게도 연주회가 있어 저녁도 같이 못하고 먼저 자리를 떴습니다만 다음 모임에는 꼬옥 술한잔 하십시다.
박기석 선수와 엄춘택 선수는 이 날도 둘이서 스트로크 플레이를 했는데 여기서도 엄부회장은 마이너스 2만이었습니다. 아아~ 언젠가
엄부회장이 백스윙 10cm 더 올라가는 날! 그 날은 니들 다 죽었다고 봐!
score; 엄춘택 113, 이종현 96, 김봉 102, 박기석 103

시상내역;
우승; 이종현
메달리스트; 임의순
준우승; 고광천
롱기스트; 김달진
니어리스트; 양종하
행운; 김세영

뒤풀이 시간;
김세영 선수가 백봉배 우승을 기념하고 싶다며 회원 모두에게 골프볼 한박스 씩을 선물해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철화 선수가 식사 중에 일갈 하였습니다. 작년 백봉배 준우승한 놈(이 철화)은 꼴찌하고 우승한 놈(김세영)은 꼴찌에서 두찌,
이게 도대체 어케 된거야? 네, 그걸 누가 알겠습니까. 본인들이 아시겠죠.
이 날 날씨도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내달도 좋은 분위기를 위해 이제 연습장으로 다들 나가보시는게 어떨지요.
오늘 여기까지 입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다음 달 뵙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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