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자가 겹친 날. 중국 사람이 좋아할.
8월 1일에 모여야 하지만 휴가철피크, 교회행사등으로 1주일 연기.

보름전에 연락해온 김유신 집사.
"찬양 사역하는 처조카가 있는데 특송하면 어떨까?"
없어서 탈이지 뭐. 대환영!

노래할 사람은 미리 와서 준비를 마쳤고.
투병중인 전민수 집사는 이날도 어김없이 간식으로 떡을 준비.
흔쾌히 기도순서를 맡는 사람이 적어 늘 힘드는데
몇달만에 다시 맡기는데도 흔쾌히 허락한 조달제는 역시 장로.

포천에서 여기가 어디라고 기쁜 마음으로 나타나 말씀 전하는
김대경 목사는 표정만 봐도 은혜!
"특송 좀 들읍시다."
성미 급한 발언 속에 차분히 썩어 없어질 옛 사람을 벗으라고
전하니 다시 은혜!

김유신의 처조카 임다미. 이제 24살.
호주에서 두종류 피아노콩쿨대회 대상도 수상한 실력자.
피아노보다 노래로 찬양하고 싶어 음반을 낸 주님의 딸.
작은 곳이라도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찬양하고 싶다는 기특한 마음.

역시 그 찬양은 청중을 압도하고 앙콜.
준비한 게 없었다지만 워낙 피아노 실력이 되니까
즉석에서 피아노 치며 어에이징 그레이스 열창.

기도제목을 나누고 다시한번 김목사의 인도로
뜨겁게 기도한 후 기도회 마무리.
이후 저녁식사는 모친상을 당했던 최동호 집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