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큰 30대청년을 만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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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기 작성일10-07-28 15:55 조회1,913회 댓글0건본문
그저께 26일(월) 저녁 전철 타려고 세종문화회관 뒷쪽에서 광화문역으로 진입하고 있는데
마치 20년전의 옷차림인듯 30대청년으로 보이는 키 큰 친구가 긴 와이셔츠를 반쯤 걷어올린
모습으로 나오더라구.
어찌 보면 김달진의 20년전 모습 같기도 하고 참 별난 친구도 있다 하고 지나치는데 등뒤에서
"윤호기!" 부른다.
돌아다 보니 그녀석이다. 응? 내 또래라구?
"나 중영이야, 최중영!"
그래서 자세히 보니 맞다. 최중영 모습 맞다.
그래 이 친구가 미국 어딘가 살고 있고 직업은 교수고 홈페이지에 재미있는 글 가끔 올리는 친구지.
잠시 서서 악수하고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균기를 만났는데 내얘기를 하더란다.
대경이 안부를 묻고는 모임에 한번 참석하고 싶단다. 그래서 언제 언제 모인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혹시 내년 5월5일에 포천을 같이 방문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 사는 친구가 우리 모임에 참석하고 싶다고 쉽게 되는 건 아니겠지만
우리 모임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게 너무 고맙다. 언젠가 참석할 수 있게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 약속이 있다고 청계천쪽으로 간다기에 방향을 가르쳐 주고 헤어졌다.
마치 20년전의 옷차림인듯 30대청년으로 보이는 키 큰 친구가 긴 와이셔츠를 반쯤 걷어올린
모습으로 나오더라구.
어찌 보면 김달진의 20년전 모습 같기도 하고 참 별난 친구도 있다 하고 지나치는데 등뒤에서
"윤호기!" 부른다.
돌아다 보니 그녀석이다. 응? 내 또래라구?
"나 중영이야, 최중영!"
그래서 자세히 보니 맞다. 최중영 모습 맞다.
그래 이 친구가 미국 어딘가 살고 있고 직업은 교수고 홈페이지에 재미있는 글 가끔 올리는 친구지.
잠시 서서 악수하고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균기를 만났는데 내얘기를 하더란다.
대경이 안부를 묻고는 모임에 한번 참석하고 싶단다. 그래서 언제 언제 모인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혹시 내년 5월5일에 포천을 같이 방문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 사는 친구가 우리 모임에 참석하고 싶다고 쉽게 되는 건 아니겠지만
우리 모임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게 너무 고맙다. 언젠가 참석할 수 있게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 약속이 있다고 청계천쪽으로 간다기에 방향을 가르쳐 주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