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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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작성일14-09-05 11:09 조회1,033회 댓글0건본문
2014년 9월 5일 금요일
[(녹) 연중 제22주간 금요일]
<그들도 신랑을 빼앗기면 단식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33-39
그때에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33 예수님께 말하였다. “요한의 제자들은 자주 단식하며 기도를 하고 바리사이의 제자들도 그렇게 하는데,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기만 하는군요.”
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을 할 수야 없지 않으냐? 35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36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또 비유를 말씀하셨다. “아무도 새 옷에서 조각을 찢어 내어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만 아니라, 새 옷에서 찢어 낸 조각이 헌 옷에 어울리지도 않을 것이다. 37 또한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38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39 묵은 포도주를 마시던 사람은 새 포도주를 원하지 않는다. 사실 그런 사람은 ‘묵은 것이 좋다.’고 말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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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9월5일 연중 제 22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루카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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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당신의 마음에 저희 사는 모습이 참 마음에 안 드시지요?
제 눈에도 그러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습니까?
당신의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가시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한다고 고백하셨지만,
우리는 참 어쩔 수 없는 탕자들인가 봅니다.
죄송합니다, 하느님.
그래도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당신께서는 결코 저희를 포기 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것을.
소돔과 고모라가 단 열 명의 선한 이들을 찾을 수 없어 멸망을 맞이하였다 하지만,
그래도 선하고 아름다운 이들이 많이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어차피 삶은 악과의 싸움입니다.
선한 마음을 가진 이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들에게 힘을 주십시오.
악의 방법이 아니라,
당신께서 보여주신 당신의 방법으로 악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허락하소서.
당신이라는 가장 큰 용기와 힘을 믿고,
당신께서 소개하신 세상을 희망하며 악의 힘을 이길 수 있게 하소서.
하느님,
비겁도 배신도 그리고 거짓도 저희 안에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바보 멍텅구리 같은 저희의 모습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당신의 모든 것이 옳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따르게 해주십시오.
베드로의 약함을 반석으로 만들어주신 것처럼,
저희 안에도 약함을 선택하시고, 강함으로 일으켜 세우소서.
하느님,
너무도 아파하는 이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
- 김대열(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녹) 연중 제22주간 금요일]
<그들도 신랑을 빼앗기면 단식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33-39
그때에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33 예수님께 말하였다. “요한의 제자들은 자주 단식하며 기도를 하고 바리사이의 제자들도 그렇게 하는데,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기만 하는군요.”
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을 할 수야 없지 않으냐? 35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36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또 비유를 말씀하셨다. “아무도 새 옷에서 조각을 찢어 내어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만 아니라, 새 옷에서 찢어 낸 조각이 헌 옷에 어울리지도 않을 것이다. 37 또한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38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39 묵은 포도주를 마시던 사람은 새 포도주를 원하지 않는다. 사실 그런 사람은 ‘묵은 것이 좋다.’고 말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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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9월5일 연중 제 22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루카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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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당신의 마음에 저희 사는 모습이 참 마음에 안 드시지요?
제 눈에도 그러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습니까?
당신의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가시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한다고 고백하셨지만,
우리는 참 어쩔 수 없는 탕자들인가 봅니다.
죄송합니다, 하느님.
그래도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당신께서는 결코 저희를 포기 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것을.
소돔과 고모라가 단 열 명의 선한 이들을 찾을 수 없어 멸망을 맞이하였다 하지만,
그래도 선하고 아름다운 이들이 많이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어차피 삶은 악과의 싸움입니다.
선한 마음을 가진 이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들에게 힘을 주십시오.
악의 방법이 아니라,
당신께서 보여주신 당신의 방법으로 악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허락하소서.
당신이라는 가장 큰 용기와 힘을 믿고,
당신께서 소개하신 세상을 희망하며 악의 힘을 이길 수 있게 하소서.
하느님,
비겁도 배신도 그리고 거짓도 저희 안에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바보 멍텅구리 같은 저희의 모습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당신의 모든 것이 옳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따르게 해주십시오.
베드로의 약함을 반석으로 만들어주신 것처럼,
저희 안에도 약함을 선택하시고, 강함으로 일으켜 세우소서.
하느님,
너무도 아파하는 이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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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열(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