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회 동기 여러분께,

어느덧 2021년도 이제 다 지나가고  새 달력을 또 걸어야 되는군요. 올해는 COVID19 영향에서 벗어나 이전의 생활을 다시 누리고, 미루어졌던 50주년 행사도 성황리에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오히려 상황은 더 악화되어 실망스러운 한해를 보내고 말았습니다. 이유야 어쨌든 간에 아무런 일도 못하고 이렇게 일년을 식물회장(?)으로 허송세월하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바라건데 내년에는 이 지긋지긋한 팬데믹이 끝나서 새로운 회장단 하에 더욱 활발히 여러 행사를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동기 여러분께 직접 인사드리겠지만 내년에는 충남대학교에서 교편을 잡던 박 동철동기가 회장을, 그리고 임충빈 동기가 그대로 총무를  맡아서 수고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올해 결산 보고는 인수인계가 끝나는데로 해드릴 예정입니다.
새해에도 동기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많은 복을 받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이 정중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