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동창회장님께 온 편지 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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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작성일08-08-25 17:18 조회1,659회 댓글1건본문
동창회장님께 온 편지 한통
선배님
안녕하셨습니까?
사업도 바쁘실 텐데 동창회장 일까지 하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동창 일도 그냥 적당히 하시는 게 아니라 자기 일처럼 열심히 하시니 아주
보기에도 좋습니다.
저는 19회 000입니다.
얼마 전에 사무실로 전화 한번 드렸었죠.
그 후에 회장님께서 리턴콜을 해 주셔서 통화도 했고요.
지난 5월 5일 총동창회 테니스 시합 때도 관람석에 계실 때 잠시 인사드린
적도 있고요.
회장님께서 보내주신 메일이 몇 번 왔지만 발전기금 내는 데는 머뭇거렸습
니다.
내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솔직히 금액이 문제입니다.
제 나이 쯤 되면 이제 다들 퇴직을 해서 소득이 없는데 많은 액수를 낼 수는
없고, 그렇다고 10-20만원 내자니 부끄럽고.
그래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동문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그 중에 하나이고요.
더욱이 며칠 전에 몇몇 회원님께서 거액의 기금을 내신 것을 감사하는 회장
님의 편지를 보고 나서는 더욱 더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회장님의 편지를 받고 발전기금 모금 사업에 동참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금액의 많고 적음보다는 동참의식이 중요하다는 회장님의 간곡한 말씀에
동의합니다.
방금 30만원을 인터넷 뱅킹을 통해 우리은행 계좌로 송금했습니다.
금액은 적습니다만 티끌모아 태산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동문회 발전을 위해 많이 고생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8년 8월 15일
19회 000 올림
선배님
안녕하셨습니까?
사업도 바쁘실 텐데 동창회장 일까지 하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동창 일도 그냥 적당히 하시는 게 아니라 자기 일처럼 열심히 하시니 아주
보기에도 좋습니다.
저는 19회 000입니다.
얼마 전에 사무실로 전화 한번 드렸었죠.
그 후에 회장님께서 리턴콜을 해 주셔서 통화도 했고요.
지난 5월 5일 총동창회 테니스 시합 때도 관람석에 계실 때 잠시 인사드린
적도 있고요.
회장님께서 보내주신 메일이 몇 번 왔지만 발전기금 내는 데는 머뭇거렸습
니다.
내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솔직히 금액이 문제입니다.
제 나이 쯤 되면 이제 다들 퇴직을 해서 소득이 없는데 많은 액수를 낼 수는
없고, 그렇다고 10-20만원 내자니 부끄럽고.
그래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동문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그 중에 하나이고요.
더욱이 며칠 전에 몇몇 회원님께서 거액의 기금을 내신 것을 감사하는 회장
님의 편지를 보고 나서는 더욱 더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회장님의 편지를 받고 발전기금 모금 사업에 동참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금액의 많고 적음보다는 동참의식이 중요하다는 회장님의 간곡한 말씀에
동의합니다.
방금 30만원을 인터넷 뱅킹을 통해 우리은행 계좌로 송금했습니다.
금액은 적습니다만 티끌모아 태산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동문회 발전을 위해 많이 고생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8년 8월 15일
19회 000 올림
댓글목록
유인식님의 댓글
유인식 작성일감동먹었다... 좋은 학교 출신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