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에 이런 친구가 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윤호기 작성일09-07-02 21:59 조회1,774회 댓글2건본문
23회에 이런 친구가 있습니다.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했습니다.
유명영어학원 강사하다 은행에 근무한 적도 있고,
모 재벌기업에 대리로 근무한 적도 있습니다.
석연치 않은 이유로 그 회사를 그만두고는 영어책을 쓴답시고 몇년을 소비하다
결국 건축현장잡부로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기를 20여년... 장가도 안가고...
이젠 야간 경비 자리도 50대는 안쓴다는데 어디 경비자리 좀 소개시켜달라기도 하고
건축과 출신인 내게 뭘 배우겠다고 와서는 이상한 논리의 말만 합니다.
오늘도 와서는 며칠전에 귀가길에 사먹은 방울 토마토에 뭐가 있는지 속이 계속 안 좋다며
아무래도 북한 정권이 남한서민들 해코지하려고 간첩들 시켜서 약물을 투입한 모양이라고
국정원에서는 이런 것도 모르고 탁상행정한다고 열을 올립니다.
이친구랑 상대하고 있으면 가슴이 답답해져서 미칠 지경이 됩니다.
오늘도 같이 밥먹다가 나도 모르게 흥분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런 말같지 않은 이야기 하려면 다신 찾아 오지마, 짜샤!
그렇지만 자기같은 하류인생이 먹는 거 만이라도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는 말에는
또 가슴이 아려옵니다. 막노동판의 현실을 보여주듯, 말할 때 보이는 이(齒)는 위에 하나, 아래 둘뿐입니다.
또라이 같은 친구지만 이런 친구를 내게 붙여주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은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자기들이 하려는 일이 어떤 일인지 모르면서 십자가에 처형하라고 성나서 외치는 인생들.
절대 배반하지 않겠다고 큰소리 치고는 결정적인 순간에 배반하거나 도망가 버린 제자들.
아니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아침저녁으로 배신하고 있는 소위 신자라는 우리들.
그래도 몇번이고 용서하시고 받아주시며 위로와 힘도 주시고
또한 아직도 세상지식의 현란함속에 취해 있는 친구들이 마음문을 열고 받아들이기를
지금도 기다리시는 예수님의 사랑이 너무도 큽니다.
7월 기도모임이 7월6일(월) 저녁7시 양재동 서울우리교회에서 있습니다.
세상살이가 답답한 분, 또라이 같은 사람들 때문에 미치겠는 사람은 한번 와 보세요.
[사진 설명] 우리 동기들 중에도 기적같은 체험을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에 안우성 동기가 기도생활하다 기도로 병을 고치게된 체험을 안수로 병 고치는 내과의사란
책으로 소개한 적이 있었고, 최근에는 진인준 동기에게 새벽기도 시간에 하나님께서 계속
신비한 환상을 보여 주고 계십니다. 진 동기는 너무도 생생한 환상을 그냥 사라지게 할 수 없어
계속 스케치해 나가고 있는데 지난 기도모임에서 그 사연을 들었습니다.
갑자기 중요한 약속이 생겨 부인 이영희권사가 대신 설명해 주었습니다.
나중에 김대경 목사가 풀어 설명해 주기도 하였구요.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했습니다.
유명영어학원 강사하다 은행에 근무한 적도 있고,
모 재벌기업에 대리로 근무한 적도 있습니다.
석연치 않은 이유로 그 회사를 그만두고는 영어책을 쓴답시고 몇년을 소비하다
결국 건축현장잡부로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기를 20여년... 장가도 안가고...
이젠 야간 경비 자리도 50대는 안쓴다는데 어디 경비자리 좀 소개시켜달라기도 하고
건축과 출신인 내게 뭘 배우겠다고 와서는 이상한 논리의 말만 합니다.
오늘도 와서는 며칠전에 귀가길에 사먹은 방울 토마토에 뭐가 있는지 속이 계속 안 좋다며
아무래도 북한 정권이 남한서민들 해코지하려고 간첩들 시켜서 약물을 투입한 모양이라고
국정원에서는 이런 것도 모르고 탁상행정한다고 열을 올립니다.
이친구랑 상대하고 있으면 가슴이 답답해져서 미칠 지경이 됩니다.
오늘도 같이 밥먹다가 나도 모르게 흥분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런 말같지 않은 이야기 하려면 다신 찾아 오지마, 짜샤!
그렇지만 자기같은 하류인생이 먹는 거 만이라도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는 말에는
또 가슴이 아려옵니다. 막노동판의 현실을 보여주듯, 말할 때 보이는 이(齒)는 위에 하나, 아래 둘뿐입니다.
또라이 같은 친구지만 이런 친구를 내게 붙여주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은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자기들이 하려는 일이 어떤 일인지 모르면서 십자가에 처형하라고 성나서 외치는 인생들.
절대 배반하지 않겠다고 큰소리 치고는 결정적인 순간에 배반하거나 도망가 버린 제자들.
아니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아침저녁으로 배신하고 있는 소위 신자라는 우리들.
그래도 몇번이고 용서하시고 받아주시며 위로와 힘도 주시고
또한 아직도 세상지식의 현란함속에 취해 있는 친구들이 마음문을 열고 받아들이기를
지금도 기다리시는 예수님의 사랑이 너무도 큽니다.
7월 기도모임이 7월6일(월) 저녁7시 양재동 서울우리교회에서 있습니다.
세상살이가 답답한 분, 또라이 같은 사람들 때문에 미치겠는 사람은 한번 와 보세요.
[사진 설명] 우리 동기들 중에도 기적같은 체험을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에 안우성 동기가 기도생활하다 기도로 병을 고치게된 체험을 안수로 병 고치는 내과의사란
책으로 소개한 적이 있었고, 최근에는 진인준 동기에게 새벽기도 시간에 하나님께서 계속
신비한 환상을 보여 주고 계십니다. 진 동기는 너무도 생생한 환상을 그냥 사라지게 할 수 없어
계속 스케치해 나가고 있는데 지난 기도모임에서 그 사연을 들었습니다.
갑자기 중요한 약속이 생겨 부인 이영희권사가 대신 설명해 주었습니다.
나중에 김대경 목사가 풀어 설명해 주기도 하였구요.
댓글목록
안재세님의 댓글
안재세 작성일예수님의 일대기는 모두 신의 계획에 의한 것이니 열심당원이었을 뿐인 가롯 유다를 너무 미워하지 맙시다, 그도 신이 만든 각본울 따라서 충실히 악역을 맡았던 훌륭한 배우였을 뿐이니...
김총무님의 댓글
김총무 작성일
쉽게 얘기하셔.
7월6일(월) 저녁7시 양재동 서울우리교회에 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