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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40주년미주지역행사: LA Reunion → 100명(명단)참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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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도 작성일10-02-28 15:27 조회2,248회 댓글7건

본문

► 이 만남을 위해 얼마나 멀리에서 왔던가!

자연이 만든 최대 최고의 위대한 걸작품, 그랜드케년.브라이스케년.자이언케년...
인간이 만든 최대 최고의 환락과 욕망의 도시, 라스베가스...
태평양 연안따라 펼쳐진 환상의 굴곡 해변과 낭만의 멕시코 쿠루즈 여행...
이 모두가
40년전 옛 배움터 경희궁 까까머리 우정이 이순(耳順)의 나이에 미국 LA에서 재접목 되는 설레임보다 더 하였겠는가! 

졸업40주년 미주지역큰잔치(LA Reunion) 행사에 참석하기 위하여,
본국 미국방문단과 뉴욕.워싱턴.리틀락,시카코.캐나다등 동부팀은
2월 19일(미국시각) 오전에 각각 LA에 도착하여 LA친구들의 마중을 받으며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본국방문단은 3박4일 일정으로 미국서부여행(그랜드케년/브라이스케년/자이언케년/라스베가스)길에 나섰고,
동부팀은 3박4일 일정으로 태평양 연안따라 멕시코 쿠루즈 여행에 나섰다.

그리고, 2월 22일 오후에 LA에서 다시 합류하고, 서부여행팀/쿠루즈팀/LA친구등 70여명이모여 저녁엔 만리장성 중국집에서 재회의 전야제를 가졌다.
이날 오후 라스베가스에서 LA로 넘어 오는 길에 접한 본국 윤철원의 사망 소식도 모두가 알게 되었고, 한순간 숙연한 가운데 고인의 명복을 비는 시간을 먼저 가졌다.
40년만에 서로가 처음 보는 친구들도 있었으나, 통성명 한마디에 금방 야~자가 터져 나왔다.
그리고는, 각자.부부별 소개가 이어졌고, 깊어가는 LA밤과 함께 우리들의 정담도 깊어만 갔다.
다음날, 2월 23일 낮 시간에는 개인적인 자유시간/ 골프팀/LA시내관광팀으로 나뉘어 낮 시간을 서로들 즐겼다.

► 재회의 밤, LA Reunion

2월 23일 저녁 6시 30분경, JJ Grand Hotel 그랜드 볼룸에 모인 100명의 친구와 부인들...
~ 김대경 목사의 감사의 기도로 시작하여
~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만찬과 정담을 나누면서
~ 빔 프로젝트로 개인별 추억사진과 가족사진등을 보면서 개인.가족 소개가 이어졌다.

모두가 조금은 up된 상태에서 발언을 하다보니, 조금은(특히 부인들에게)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일순 분위기를 확~바꾼 사건이 있었으니, 모두가 호응과 야유와 웃음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그것은 석균욱과 윤일택간의 치열한 차기대권(?)을 노리는 유세(遊說)전이었다.
먼저 공세를 취한 쪽은 석균욱이었다.
이에 윤일택도 택~도 없는 소리말라고 하면서 방어(?)에 진력을 다한다.
선심 공약(公約)인지 공약(空約)인지는 몰라도 듣는 모두는 즐거워 했고 박장대소(拍掌大笑)...♫
하기사, 그들이라고 동기회장직을 선거로 뽑는다면, 그 동기회는 조각난다는 사실을 모를리야 있겠냐마는, 분위기 반전과 동기회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라고 모두들 여겼다.
그러는 가운데, 4시간여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갔다.
8개월 후, 10월 제주에서 다시 만나자며 교가제창으로 LA밤의 커턴을 내렸다.
그리고, 일부는 새벽3~4시까지 인근 노랫방에서 그 진한 아쉬움을 달래려고 못다한 정을 쏟아부으며 몸부림쳤다.
꿍~따라 삐~약 삐~약 ~~♬♪♬㉿~~아~싸~아

► 여백(餘白)을 남기며, 아쉬운 작별...

다음날(2/24), 본국 미국방문단과 동부팀 거의 대부분은 다시 한데 엉켜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여학생(부인들)들도 한결 친숙한 분위기에서 대단한 기술력과 연출력을 발휘한 유니버셜의 각종 프로그램을 즐겼다.
그리고는, 저녁엔 한인타운에 있는 청담가든에서 LA친구들도 다수 참석한 가운데, 작별의 시간...
밖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우리들의 우정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라, 어쩌면 더 진한 정의 시작점일지 모른다.
우리들의 우정의 잔을 채울 여백(餘白)을 남기며, 아쉬움을 뒤로 한 채 LA 야경을 굽어보며 비행기는 창공을 날아 올랐다.

친구야, 반가왔다!
종호야, 영환아, 영범아, 다른 모든 친구들, 그리고 특히 여학생님들,
모두모두 고맙고 수고했소. 건강하고 힘차게 살아갑시다! 
친구야, 또 만나자 ... 10월 제주에서!

2010. 2. 28

~작성자~
졸업40주년행사특임총무
eQ 이규도

<졸업40주년-LA Reunion 참석자 명단>→총100명

☞1: 본국 미국방문단                                ... 40명
엄춘택, 강효수, 서동원, 이동준, 조보형,
김남기/박정이, 김시영/이희숙, 김종관/조혜원, 박기석/이계명, 서정항/부정원, 우순명/김민자, 윤일택/강인숙,
이규도/정영희, 전찬영/동란희, 석영수/이선희, 김대경/유은옥, 박희수/권정숙, 장창학/유경실, 이철화/홍인자,
윤대영/임도희, 배진건/김수정, 김정일/김지현/김준수.

☞2: 미동부.워싱턴.알칸소.시카고.캐나다포함  ... 36명
이영범/황영교, 이강욱/이성신, 이용길/이영애, 박춘범/하영숙, 추광현/추문영, 김용남/김경애,
석균욱/석혜경, 우갑상/우해경, 박영섭/김정순, 김지혁/이정임, 박노억/박영옥, 홍갑선/홍경애,
천병수/Cecilia Chun, 손  엽/홍성희, 김도영, 조인화, 고연환부부(시카고),
오성규/김연희(토론토), 박규열/신혜숙(벤쿠버).

☞3: LA지역(샌디에고포함)                          ... 24명
강희열부부, 곽억년부부, 김능집부부, 김종수부부, 김영환부부, 서종민부부, 이상우부부,
전세동부부, 정종호부부, 최순식부부, 김진성, 권명기, 변선우, 안우성.


 

댓글목록

이규도님의 댓글

이규도 작성일

  산적 손 엽은 당초 동부지역 명단에 없다가, LA에서 개인적인 일 볼 겸,
놀래키게 나타나(몇년전 백도.거문도 기획산행시에도 전력이 있음) 또 당황케 하네!
그러지요~뭐...

배진건님의 댓글

배진건 작성일

  eQ 선생~~ 기록의 정확도를 위해 이렇게 귀찮게 구는데 (대강 대강 O형 남자가 소심 세심 A형 처럼)
손 엽 부부는 미주서부가 아니라 미주동부 (현재도 워싱톤지역 거주)로 구분해야 되지 않을까요?

이규도님의 댓글

이규도 작성일

  그러지요!
미국동부지역 관할권에서 완~죤히 벗어났다고 간주하지요~ㅎㅎㅎ

모든 기록에 정정하여 정리하였음~다!

배진건님의 댓글

배진건 작성일

  eQ 선생~~  나는 "경계선 " 인물임을 이번에 확인 하였습니다.
틀림없이 "본국"에서 출발하였건만 거기 명단에 없음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물론 18일 밤 하룻밤 뉴저지에서 자고 많은 친구들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또 배도 같이 탓지만....
배에서의 나의 역할은 한국에서 온 4명 (김대경, 박희수, 윤대영)의 팀장이었는데....
"본국'을 38+2 해서 40명으로 맞추는 것이 어떤지요?  ㅋ ㅋ

김도영님의 댓글

김도영 작성일

  본국, 동부, 서부 그리고 기타지역 동기들이 모두 함께한 사진은
시내와 헐리우드관광, 골프 출발시간이 각각 틀리는 바람에
촬영 기회를 놓쳐버렸읍니다.  아쉽긴했지만....
가을행사때에는 모두가 함께 하시도록..

이규도님의 댓글

이규도 작성일

  eQ가 찍은 사진 사진방에 올렸습니다.
필요한 분운 해당 사진 퍼~가십시오!

이규도님의 댓글

이규도 작성일

  여러 동기친구들의 덕분에 졸업40주년미주지역큰잔치(LA Reunion)행사를 위한
본국 미국방문단(1진)은 2/26 아침 무사히 귀국하였음을 보고 드립니다!

졸문 -※100223미국서부여행기 → 졸업40주년기념미주지역큰잔치, LA Reunion-은
졸업40주년행사게시판과 산우회게시판에 게재하였습니다.

다른 사진은 차차로 사진방등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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