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다녀왔습니다!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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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학 작성일10-07-28 10:45 조회1,407회 댓글6건본문
이번 산행에 참가해주시고 모든 일정을 즐겁고 안전하게 마무리 할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산우, 산녀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백두산의 변화무쌍한 날씨는 호락호락 천지의 전경을 허락치않는다 합니다만 하늘도
우리의 졸업40주년 기념산행을 축하라도 하듯 여러차레 그 아름다운 천지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주어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코발트빛, 엾은 하늘색빛, 갖가지 푸른색이
혼합된 천지의 물빛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주봉인 장군봉, 백운봉 그주위의 여러 봉우리들과 그밑으로 흘러내린 장대한 능선들은
백두산이 거대한 민족의 산임을 실감케 했습니다. 우린 그 속에 백두산의 정기를 취하도록
받았습니다. 이젠 앞으로 3-40년 건강하고 보람차게 살아가는데 큰 문제없지 않을까요?
이번 산행을 준비하느라고 애쓰신 우순명 총무, 이규도 산대 그리고 본 산행에 참가해
자리를 빛내주신 엄춘택 동기회장님, 최택상 총산 부회장님, 오랫만에 얼굴은 보여주신
곽성균, 박우규, 신원철 부부, 유인식 부부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모두들 더욱 건강
하시고 만사형통하실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산우회장 장창학 배
댓글목록
박흥덕님의 댓글
박흥덕 작성일
이번 산행은 저희 내외에게 기쁨과 좋은 추억거리를 주었습니다
수고하신 산장 산대 산총등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허철령님의 댓글
허철령 작성일
사진 잘 봤습니다.
한국 사람이 백두산을 오른다는 것은 단순한 등산의 차원을 넘는 무엇이 있습니다.
지난 번 백두산 산행이 너무 좋았어서 다시 한 번 기획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생도 이번에는 꼭 따라 나서고 싶었으나 직장이 무엇인지 발목을 잡고 마는군요.
무사히 다녀온 것 축하드리며 산행하면서 조성된 좋은 분위기가 오래 지속되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떤 신문에 보니까 '부부'는 일본식 어법이니 '내외(內外)'라는 말을 쓸 것을 권장하더군요.
이재홍님의 댓글
이재홍 작성일
우리 민족의 영산답게 백두산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이번 산행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애써주신 집행부 여러분 덕에 저희 부부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시영님의 댓글
김시영 작성일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미래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백두산의 날씨와 천지의 물빛만큼
장백산의 영향 아래 놓여 있었습니다.
저들의 국가적인 힘은 우리의 플랑카드 한장에까지 강하게 밀어 닥치고 있는듯 하였습니다.
최택상님의 댓글
최택상 작성일
고생한 여러분 덕에 잘 다녀왔습니다.
백두산의 웅자, 천지의 오묘하고 깊고도 깊은 푸른 물빛,
멇리 펼쳐진 만주 대륙으로 향한 대 초원,
그리고 중국관청의 경직된 오만, 장차 연변자치주와 조선족의 불투명한 장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등 40주년 행사에 걸맞게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유인식님의 댓글
유인식 작성일저희 부부는 하는 일 없이 따라만 다녀서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