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숲 기도원 개원예배를 드린 후 모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Photo : 기독일보) 주님의 숲 기도원 개원예배를 드린 후 모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주님의 숲 기도원(원장 정종호 목사)이 지난 5월 27일 주일 오후 4시에 개원예배를 드리고 선교를 위해 사도 바울과 같은 지도자를 세우는 영육의 재충전의 전당이 될 것을 다짐했다.

고승희 목사(아름다운교회 담임)는 “주님의 숲 기도원을 통해서 수많은 가정이 회복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동역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이 장소를 위해 기도했고 기적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기도원을 개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 담임)는 “마가의 다락방이 열두 사도들이 성령충만함을 입었던 곳인 것처럼 다메섹의 유다의 집은 사도 바울이 결정적으로 회심하는 장소”라면서 “이 기도원이 아나니아가 바울을 안수해 성령으로 충만하게 한 그런 곳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곳을 담당하게 된 정종호 목사는 “60세가 넘어 신학 공부를 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이 자리에 서 있다. 내 힘이 아닌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도록 순종하겠다”면서 “남가주에 기도하기 원하는 한인 1세와 2세들의 기도처소로 세우실 것”이라고 인사했다. 그는 “이민사회와 세계를 변화시킬 위대한 지도자가 주님의 숲 기도원을 통해서 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고승희 목사의 인도로 김두환 장로가 기도한 후에 민종기 목사가 “그 기도의 집으로 가라”(행9:10-19)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민 목사의 설교 후 엘루체 찬양팀의 특송, 길영환 목사의 축사, 정종호 목사의 광고, 오요한 목사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한편, 주님의 숲 기도원은 해발 7천 피트 높이의 샌버나디노 산맥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음이온이 풍부한 청정지역으로 여름에는 등산, 겨울에는 스노서밋과 스키를 즐길 수 있고, 20마일 정도 올라가면 레이크 애로우헤드를 볼 수 있다.

주소) 32900 Conifer Camp Rd. Running Springs, CA 92382
전화) 626-810-3455

정종호 원장에게 축복하는 기도하는 참석자들
(Photo : 기독일보) 정종호 원장에게 축복하는 기도하는 참석자들
메시지를 전하는 민종기 목사
(Photo : 기독일보) 메시지를 전하는 민종기 목사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는 참석자들
(Photo : 기독일보)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는 참석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