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 ▶200412불암산수락산 ⟶ 편편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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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도 작성일20-04-13 11:47 조회1,17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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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과 바위와 풍광과 진달래
불암산~수락산 한~산행깜이다
▶일 시 : 2020년 4월 12일(일) ... 기온온화, 구름 많음
▶산행지: 불암산~수락산
▶구 분 : 총산 봄정기스루산행 합류(22회제277차정기겸?)
▶코 스 : 도상거리10.2km(산행4시간55분+점심휴식등)
불암산공원~약수터암릉~불암산정상~덕릉고개~수락산정상~석남사
<참석자>
*총산자율스루산행: 185명 ( 9회~ 64회 )
*22회 참석자:9명
이용남 이문식 임충빈 최택상 김시영 김용수 임경락 홍기창 이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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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 짱골라 우한에서 발생하여 전 세계적으로 휩쓸고 있고, 이 산하에도 거친 회오리가 몰아쳐 지금은 진정 국면이지만, 나라 경제도 정치도 일상도 온통 뒤죽박죽으로 만들었다!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줄 일깨워 주었으나, 경제 외교 사회 등을 나라를 엉망진창으로 만든 위정자들에게는 면죄부를 부여하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고, 두껑은 열어 봐야 아는 것이지!
이래저래 마음도 심쿵하고 머리도 복잡하여 좀 긴 산행이지만, 배낭을 꾸리고 집을 나섰다!
- 서울총산 집행부도 오죽하면 궁여지책으로 봄정기산행을 ‘스루산행’으로 대체한다며 불암산에서 각 깃수별 자율산행에 맡기는 묘수산행을 두었지만, 글쎄? 22회도 이런 기회로 이에 참여 한다며 4월정기산행으로 뚝~딱~ 떼우는 임기응변 묘수?
3월정기산행(인릉산)에서 분명 총산스루산행은 각자 자율에 맡끼고, 4월 마지막 토요일에 정기산행 시행을 3월미션자(3월산행지변경한 사유)가 맡기로 합의한 것으로 분명 기억하고 있는데...&%@ 내가 헛 들었고 잘못 메모했나?
22회산우들의 구성원은 대체로 3그룹이라 여긴다!
룰~룰~랄~랄~ 둘레길등 산~놀파, 2개산정도라야 만족하는 빡~산파, 상황에 따라 지마음대로 참불하는 즐~산파 ...
불암산~덕릉고개~수락산~석남사 ... 휴식등 감안하면 6시간은 걸리고, 도상거리만 10km가 넘고, 오르내리는 암릉과 더러븐 산길도 여럿 있다!
불암산만 오르내리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수락산까지 바람을 잡은 빡~산파야 얼~쑤 좋은 기회이겠지만, 감당이 안되는 산우들에겐 오지 말라는 통지문이나 다를 바 없지 않을까?
“정기산행”만은 3그룹을 아우러는 코스를 선택하고 공지홍보해야 ‘22회산우회’가 든실하게 유지발전할 수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 암튼, 일찍 도착하여 수고하는 총산집행부와 오랜만에 정담과 격려를 하고는 22회 9명은 불암산정상으로 오른다!
조금은 거친 암릉과 널널한 산길과 바람 세차게 부는 불암산 정상 ...
오랜만에 밟는다!
덕릉고개로 내리는 능선길 양옆으로 진달래가 한창이더라! 조~오~터~라!
수락산으로 접어드는 초입에서 바람 피해 냠~냠~꺼리와 구수한 입담들 ...
당고개로 탈출하겠다는 사람 없~었~따! 모두 수락산으로 go~go~
수종암 언덕빼기 전망너럭바위 쉼터가 좋더라! 불암산을 바라보며...
도솔봉, 치마바위, 하강바위, 코끼리바위, 철모바위 등 ...
때론 암릉과 휘돌아 오르는 산길 ... 여기에도 진달래는 진분홍을 더하고 ...
탈출했는지 발길을 잘못 잡았는지 몰라도 기어코 두 분은 수락산역으로~~~
수락산 정상엔 등산객들이 꽤 있고 바람도 좀 세고, 아이스케키 장사도 있고...
그래도 이 정상에서는 뭐니뭐니해도 서쪽편 풍광일러라!
사패산~도봉산~북한산(삼각산)으로 이어지는 힘찬 산그리메 ...
오늘 산행의 백미(白眉)풍광 일러라!
- 석남계곡으로 내리는 산길은 더러븐 길의 연속 된비알이다!
장암역으로 내려서는 가장 빠른 산길이니 불평은 없더라!
내리는 계곡 암반 옆으로도 진달래는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힘들게 오르는 필리핀 처자들에게 ‘아이 라~브 유...’ 쌸~라하던 산장님 발목을 삐꺽~~? 한 눈 팔았나?
최~산고라는 한의산객이 있어 얼마나 다행이던가!
오늘의 바람잡이 중회슨산과 일파 용수와 나는 석남사에서 한참이나 기다렸다!
우~씨~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 뚜껑은 열어 봐야 안다니깐!
산행에서도 우리네 인생사에서도 ... 하물며 대~한민국 국운(國運)이랴!
홍~끼 녀석, 배배꼬는 말쌈이 심사 뒤틀리게 하던 말던 ... 구름과자 날리며,
석양에 우~뚝~ 도도하게 빛나는 도봉의 만장대를 바라보며 오늘 총~총~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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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리~ eQ 이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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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도님의 댓글
이규도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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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회시영작품사진에다 졸작사진 짬~하여 만든 앨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