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11-인왕산 송년산행(특별산행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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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작성일22-12-12 04:49 조회25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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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1015 경희궁 숭정문
1044 인왕산 들머리
1100 철계단
1125 인왕산 정상(338.2m)
1144 기차바위
1150 간식
1235 홍재역 인근 회식
[참가자]
곽성균, 김시영, 문주일, 박정현, 송경헌, 우갑상, 윤현로, 이석영, 이용남, 임춘봉, 최택상, 홍기창(12명)
[낙수]
동문 총산악회의 송년 산행은 경희궁으로 복원된 신문로 구교정을 출발하여 우리들의 정신적 발원지와 같은 인왕산을 오르는 것이 전통으로 굳어가는 듯하다. 따뜻한 날씨가 겨울 등산을 하기에 최적이었다. 도심에는 엷은 스모그가 내려앉아 있었지만 인왕산 위쪽 하늘은 북청빛이었다. 기차바위로 내리는 밝은 햇살은 70 청년인 친구들 얼굴을 환히 비추었다. 윤현로 학형이 처음으로 참가하여 欲界六天, 河洛理數 등의 전문적인 어휘를 구사하면서 수준 높은 법문을 설하였다.
이 날 김용수 산총이 결석하자 송경헌 산대는 하산 후 회식비는 참석자들이 실비로 부담할 것을 강요하는 만행을 저질렀고, 홍기창 산장은 나몰라라 하는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 발생하였다. 추후 지용붕 산감은 이날 발생한 초과이득의 최종 귀착지가 어디인지 직무감사를 통하여 밝힐 것이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