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25제266차내관악숲길 → 산행수첩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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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도 작성일19-05-27 15:12 조회475회 댓글0건본문
이럴 때도 있는거야! 요런 산행도 좋은거야!
내관악 계곡은 건천이지만 숲길은 좋아라!
▶일 시 : 2019년 5월 25(토) ... 낮더움, 미세먼지 나쁨수준
▶산행지: 내관악(꼬불숲길.넓적골)
▶구 분 : 서울22산우회 제266차정기산행
▶코 스 :
서울대공학관(10:05출)~학바위갈림길~꼬불숲길~팔봉계곡.불성계곡입구숲길~넓적골~
무너미고개~관악공원입구~서울대공학관 ... 낙성대역(13:10착)
<참석자> 11명
진영산 최택상 송경헌 곽성균 박중배 최규엽 임충빈 한성섭 송철수 홍기창 이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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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의 여왕 5월, 신록(新綠)으로 치닫는 계절, 산행하기 딱~좋은 이 5월에 ...
명색이 정기산행인데도 보여야 할 얼굴들이 보이질 않는다!
때아닌 더위와 미세먼지 나쁨수준의 탓만일까?
소위, 五智十雪파 일부, 木山파(목놀파라 부르지 마소잉) 다수 ...
오늘 산행에 출행(出行)한 전부이다!
맛깔나는 기획산행이나 생색이 나는 산행에는 잘 나오던 얼굴들이 정기산행은 도외시해도 된다는 사고들은 가진 것은 절대 아니겠지만, 그래도 “산행의 으~리”라는게 있고, 산우회가 계속 이어지려면 정기산행은 “반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하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나의 속좁은 편견(偏見)일 뿐인가?
-오늘 날씨와 참가인원들을 보아가며, 당초에는 팔봉계곡을 거슬러 8봉중간 허리를 관통하여 불성사 앞 소나무암반에서 간식과 정담을 나누고 불성계곡을 내려올까 생각하면서 집을 나섰지만, 날씨도 그렇고 인원도 그렇고(목산파 다수차지)하여 불성계곡은 빼 먹기로 작정하고, 서울대공학관에서 발걸음을 시작하였다!
- 우리 서울22산우회에서 수십번은 더 오고갔던 꼬불숲길과 계곡 ...
오늘은 준족건각들도 그만큼만 걸어도 나쁘지는 않은지, 죠~디에서 궁시렁이 싹~뚝이다! 빨랑 낙성대역으로 회귀하여, 대패삼겹살에 시원한 맥주가 간절하니깐?
그래!
이럴 때도 있는거야! 요런 산행도 좋은거야!
내관악 계곡은 건천이지만 숲길은 좋아라!
조용하고 널널하고 ... 우리 나이에 딱~좋은 산길일러라!
- 이 eQ, 올해 5월에도, 지리산(智異山) 삼신봉(三神峰)코스, 무박 11시간 산행했으니, 그걸로 족(足)하지 않은가!
봄날이 가던 5월이 가고 있던, 무씬 상관이랴!
내 짧은 소갈때기 오지랖 생각이지만, 정기산행을 중요시하지 않은 듯한 산객들과 설악을 가고 키르기스스탄을 간들 ‘산행의 으~리’가 불끈 솟아 오를까?
암튼, 오늘 좀 아쉬운 ‘서울22제266차정기산행’이었다!
그렇게 봄~날은 가~았~고, 5월도 지나가고 있더라!
하여, 오늘 사진은 딱~1컷, 그리고 “뒷이야기”는 어~업~따~.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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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리~ eQ 이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