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쪽끝 땅뗑이, 울릉도! 독도!!

친구들이랑 함께한 환상의 산행& 여정!!!

▶일 시 : 2017년 4월 20일(목)~22일(토)...쾌청 바람 잔잔, 하늘이여 하늘이여!

▶여행지: 울릉도, 독도 ... 대~한민국 동쪽끝 땅뗑이

▶구 분 : 서울22산우회창립20주년 특별기획산행(제241차정기산행)

▶코스별: 트레킹,해상관광,산행,독도관광등 ...

☞4/20목: 내수전트레킹, 봉래폭포, 촛대바위행남해안산책로

☞4/21금: 울릉도서북로관광트레일, 성인봉산행, 해상&자유관광

☞4/22토: 해상관광,도동행남해안산책로, 독도관광등

★참석자...총35명★

<부부>

이규도/정영희, 장창학/유경실, 홍기창/박란이, 조건식/김상리, 손정수/박문현,

배진건/김수정, 손훈재/김미정, 진영산/이종미, 지용붕/박후자, 조보형/장승희,

이광화/단순애.

<머슴아~>

곽성균-유인식, 송경헌-김왕철, 김시영-황대식, 김수종-정병일, 김용남-임춘봉,

박민종-오태근, 박유신-* ... 이상 짝~꿍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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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언(序言) ☜

- 기어코, 이 산하 동쪽 끝 땅뗑이 울릉도와 독도(獨島)를 가는구나!!!

그동안 준비하고 변경하고 다시 확정하고, 신청자는 가기 전날까지 들락날락 ...

그 과정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겨우 새우잠을 자고는 새벽3시35분경 잠실야구장 앞에 도착 ... 마눌의 고개 절레절레도 모른척 한다.

이 무씬 오지랖이며 가치(價値)나 있는 열정인가도 싶었지만, 이제 안가면 언제가 갈 수 있으랴! 그것도 친구들이랑 함께하는 중로(中老)의 마지막 발광이라해도 좋다!

그래 가자, 가자꾸나 ... 대~한민국 동쪽끝 땅뗑이, 울릉도! 독도!!

- 출발할 때까지 애맥이는 녀석이 있어야 스릴이 있고, 웃음이 나오지요!

자꾸 그러면 습관이 되는데...ㅋㅋㅋ

버스내 기내서비스 김밥으로 요기나 했나 몰라?

버스는 부드러우면서도 빠르게 우릴 묵호항에 내려 놓는다! 시간도 넉넉하게....

전날 여기서 숙박한 이광화부부와 합류 .... 대단한 열정이다! 방~가, 방~가!

서울22산우회 35명과 협력업체 승우여행사대표, 이종승님 ... 총36명!!!

울릉도행 쾌속선 앞에서 기념 촬영 ...

쾌속으로도 뱃길 3시간 ... 울릉도 사도항에 도착하다!!

우린 함께 산행하면서, 언젠가 이렇게 오늘이 오기를 계획도 하고,

또 미루고, 다음에 가면 되지 하면서, 또 벼루고 ,,,

드디어, 서울22산우회 창립 20년만에 성사되는 순간이었다!

★ 제1부(4/20목) : 내수전,봉래폭포,촛대바위해안로 ★

구수한 입담으로 우리의 피로를 날리는 현지 기사겸 가이드!!!

특히 산녀님들에게 인기 짱~이다!

저동(밥이 맛있는 집)에서 현지식으로 간단히 점심을 떼이고 ...

으라~차차~ 버스는 내수전 일출전망대로 먼저 올라간다!

전망대로 오르면서 뒤돌아 보니, 성인봉 일대로 올라가는 운해(雲海)들...그림이다!

요염한 빛깔을 아직도 간직한 붉은 동백숲은 예상외의 눈요기...

전망대에 올라서니 과히 일출전망대라 불릴만하다 여겨진다!

동쪽은 일망(一望)무제 ... 망망대해(茫茫大海) ... 태평양까지 이어지고 ...

남쪽 저동항의 풍경, 북동쪽의 죽도와 관음도, 서쪽으로 성인봉 일대들 ...

여기에다 피었다 사라지고, 또 피어 오르는 운해와의 조화로움!

새벽 고속도로 3시간, 뱃길 3시간 .. 피로야, 다 물렀거라!

하늘은 우리 서울22머슴아들과 가시나들을 이뻐하셨다!

내려서는 간이매점에서 호박막걸리도 한잔 하니 이 아니 좋을소냐!

과연, 울릉도는 울릉도였다!

내수전 원시림 트레킹 산길 ... 석포까지는 7km!

욕심같아서는 석포까지 가고 싶었지만, 버스 회귀도 문제고 시간도 넉넉하지 않아, 중간지점 정매화골까지만 갔다 회귀하기로 한다!

섬에서 이렇게 울창한 산림지대가 있나 싶고, 산길도 부드럽고 야생화도 피어 있는 길 ...

정말로 다시 오면 꼭 일주 하고픈 트레일 코스인데 ...

꽁~중회슨상과 송골매와 산행중증 유~식등은 아쉬움의 표현 ... 입이 삐쭉~

날더러 어쩌라고요 ... 억울하면 한번 더 오시던가? ㅋㅋㅋ

근데, 붕~붕~이는 와 그 무리에 끼노?

대부분은 미소 지으며 룰~룰~랄~랄~인데 ...

산우회에 오랜만에 나와 eQ 잔소리 들으니,

친정어머니 잔소리 듣는 듯 푸근한 친정에 온거 같죠?

봉래폭포로 발걸음을 향한다!

700여m 약간의 오르막을 꾸준히 올라야 하는데, 초입의 ‘풍혈’이 인상적이고 ...

내려 오는 계류물의 수량이 예상보다 많더라!

하여, 예사 폭포는 아니다 싶었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3단 폭포에서 내리치는 물줄기가 힘차고 곡선갈래도 이쁘고 ....

주변 수목들도 울창하고 쭈~욱 쭈~욱 ....

울릉도 주민들의 식수원이고 옛날에는 냉장고일러라!

저동항에 도착하여, 쪼갠 시간에 촛대바위와 행남등대해안산책로 탐방...

촛대바위야 TV화면과 사진에서 무수히 보아 온터라 새삼스러울게 없지만,

등대로 가는 해안로는 참~이쁘고 절벽은 거칠고 바다는 에머럴드빛 ....

작년에 폭우와 올 겨울 눈폭탄으로 잘 정비된 철사다리계단길등이 뒤틀어져 버려, 중간에서 차단...

이 산책로 따라 행남등대를 오르고 내려, 도동항까지 가면 참 좋으련만, 자연의 힘에 인간이 어찌하랴?

내놓으라는 KBS 1박2일팀에서 이 해안 산책로를 택했던 이유가 다 있었을꺼야!

반토막 산책로는 토요일 아침에 걷기로 하고 ... 아쉬운 회귀 발걸음들...

저동항 식당(보성식당)에서 약소불고기에 소소한 일잔들...

그런데, 오늘은 조보형부부의 ‘결혼기념일’ ... 얼마나 벼르고 작심해서 왔을까?

사전에 서울에서 정보를 알아, 현지에 케익을 미리 주문했는데, 내일이 메인만찬이니까 당연히 내일 필요한 줄 알고 준비 못했다나??? ...

일순배도 안했는데, eQ 돈다 ... %^&$@

섬광빛 가득한 내 눈빛을 보고는, 현지 가이드는 아무도 모르게 기민하게 구해왔다.

울릉도는 제과점 딱~하나! 파리빠케트1호점이라도 열어 볼 사람 없소? ㅎㅎㅎ

죠~보는 이 eQ 심정을 알랑가 몰랑가?

암튼, 조보형부부는 케익 커팅하고는 감사의 인사 ... 좋은 데~이!!!

두 분은 뜻깊은 밤을 보냈을끼야!

다른 일행들처럼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푹~잠인가 꿀~잠인가 청하지는 않았겠죠!

곽산장, 유~식, 홍~끼 ... eQ 수고했고 또 더 수고해라며 ...

치킨에 500cc에, 하나 더! 송골매처럼 딱~500은 아니었답니다!

캄~샤 했슴다.... 푹~잠 했심더.^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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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be continued ... part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