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山遊)같은 땡산행 ~ 11년터울 선후배가 함께 ~

엄청 더운 날에도 룰루~랄라~

일 시 : 2016년 7월 23일(토) ... 구름많음, 엄청 더움

산행지: 북한산둘레길 제8,9구간

구 분 : 서울22제232차정기산행 겸 땡(11.22.33)회산행합류

코 스 : 불광역8번출구~북한산둘레길8,9구간~북한산성입구~매미골

<참석자>

☞땡(11, 22, 33)회 : 총60여명

☞22회: 21명

곽성균 김종진 최택상 김시영 송경헌 오성학 강효수 김남기 김일동 남궁완

박희수 유인식 임충빈 임춘봉 윤지현 이용남 김수종 정병일 진영산 최규엽

이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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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에 닭벼슬만 축여줄 정도의 비가 왔으나 삼복더위를 식혀 주기에는 택~도 없는 양이다.

하늘엔 구름만 잔뜩, 아침부터 푹~푹~찌기 시작한다!

해마다 이어오는 땡~연합(11,22,33회)산행이지만, 이 염천에도 불구하고 60여명이 발걸음을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서로들 지나간 세월을 돌아보고, 앞으로 올 세월을 가늠하면서 ...

여기에 더 깊은 의미와 지속여부를 더 이상 왈가왈부는 ... 그냥 모르겠다 하자!

- 북한산둘레길 총70여km ...

두 번 완주해 보았지만, 구간구간은 올 때마다 새롭고 계절따라 다양하다 여겨지며,

앞으로 우리들의 대부분에게 적합한 산길일러라!

하여, 오늘 걷는 둘레길구간에 대한 세세한 언급은 군소리에 불과할 것이고, 일부 산원은 이게 산행이냐고 꼬~옹할 것이니 이쯤해서 싹~뚝~

- 덥다! 땀이 비 오듯이 줄~줄~

진관사입구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전망테크에서 오늘 산행의 인증 샷 ~

왜 16명 얼굴만 보이냐고? ... 묻지 말고 따지지 마라!

한 명(진또망)은 늦게 집합지를 출발하여 진관사입구에서 합류하여 안 보이고,

굳이 일행들과 일탈하여, 튀나게 튀어 산행하는 세 분도 안 보이고,

한 명(현자:지현)은 삼찬사입구에서 합류하여 얼굴 없고 ...

- 맹렬파 일부는 산성입구지나 집합지 매미골까지 go~go~

백화사입구에서 나머지는 아스팔트가 싫어서 ~ 버스로 이동 ...

- 33회 아우들이 마련한 식단 ... 맛있게 먹어주는 것이 예의다!

아직도 건강하신 11회 선배님들을 바라보며, 11년 후에는 우리들은 저럴 수 있을까?

최~산고가 바람을 잡는다!

택~도 없이 부추기는 바람 ~ 그게 바람이지!

기어이 11회선배자리를 돌고 돌아, 33회자리까지 돌고 돌아 오니, 진짜 돌더군 ...

이 더운 여름날, 암튼 자~알 걷고, 자~알 먹고, 자~알 보냈음다.

모두모두 건강히 여름을 나소서.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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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정리 ~ eQ 이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