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당사모가 복원되고 매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게 된지도 만 4년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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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의 특성상 당구장 게임비라는 크나큰 지출항목이 있어 당일회비 2만원으로는 저녁식사를 짜장면으로 때우고 캔 맥주나 1개 할까 말까한 지경인데, 회원 분들 중에 미식가 대식가 요리분석가 등등 입맛이 까다로운 분들이 계셔서 섣불리 아무 음식점이나 갈수가 없는 형편이라 소위 가성비는 애당초 생각도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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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임이 지금까지 굳건히 버티는 이유가 궁금하여 지난 4년간의 금전출납부의 수입 항목을 정리해보았다.

2013년

윤일택 260만원       22회동기회 50만원       박석산 30만원      홍삼표 20만원 

조보형 20만원                장창학 20만원        김정일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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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윤일택 90만원             동기회 50만원           박용덕 25만원      석균욱 25만원 

김도영 20만원             김왕철 10만원           진영산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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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윤일택 70만원             동기회 50만원           신대식 50만원      한성섭 30만원 

오재훈 30만원             유인식 20만원           전민수 10만원     오세창(21회) 10만원 

독지가1 10만원         독지가2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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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윤일택 150만원            동기회 50만원          이수형 20만원       윤종수 20만원

김종진 20만원              곽성균 10만원          노현덕 10만원       신대식 10만원 

양종하 10만원              이중희 10만원          주재훈 10만원       한성섭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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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윤일택 120만원            동기회 50만원          조보형 20만원      괵성균 10만원 

노현덕 10만원              신대식 10만원          양종하 10만원      정균기 10만원 

황대식 10만원

이렇게 정리해보니 당일회비로는 당사모 유지가 택도 없지만 ‘택’이 있었고 동기회가 있고 또 여유 있는(마음이) 친구들이 있어 당사모가 늠름하게 버티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 기회를 빌어 그동안 당사모를 성원하여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부탁드립니다.